계곡물이 참 맑죠? 여기는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흥정리에 있는 흥정계곡입니다.

강원도에 놀러갔다가 맑은 물 흐르는 모습을 보고 차를 갓길에 주차, 그리고 계곡으로 내려가 보았는데요.

겨울이라서 그런지 주변 볼거리는 별로 없었습니다.

하지만 흥정계곡의 모습은 차가우면서도 맑은 느낌이 들어 마음에 들었구요.

계곡주변이 조용한 가운데 졸졸졸~ 물 흐르는 소리를 듣고 있으니 마음이 평안해지는 것 같기두 하구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도 들고 도심속 시끄러운 소음과 탁한 공기만 마시다 조용하고 깨끗한 공기를 마시고 있으니 괜시리 집에 가기가

싫어지는 마음이 듭니다.

어디서 시작되서 어디서 끝나는지 그 길이를 알 수 없는 흥정계곡의 물.

물 깊이가 낮아 발이라도 담그고 싶지만 이 날은 생각보다 날씨가 많이 추웠습니다.

겨울 흥정계곡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면서도 손을 계속 호호하며 따뜻하게 녹여줬던 기억이 나네요.

 

 

겨울풍경도 그리 나쁘진않지만 한 여름에 놀러와 물놀이를 하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이 드는 강원도 흥정계곡.

근처에 펜션도 있어서 하루밤 머물기에도 좋으니 올 여름엔 꼭 강원도 흥정계곡에 놀러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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