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친구만해도 게이밍의자에는 별로 신경을 안 쓰더라고요.
그냥 앉기만 하면 되지 뭐 어때, 라는 마인드로 인터넷에서 대충 저렴한 의자를 구입해서 쓰는 것 같아요.
전 그러다가 허리나간다고 몇번을 얘기했는데 역시 사람은 아프기 전에는 깨닿지 못하는 것 같아요.
안 좋은 의자에 앉아서 하루에서 몇시간씩 게임을 하니까 무리가 가서 요즘엔 물리치료를 받고 있어요.

저는 예전부터 게이밍의자는 꼼꼼하게 비교해보고 사는 편이었어요.
요즘에 제닉스에 눈길이 많이 갔는데 사용자평도 무척 좋은 편이고
직접 앉아봤을 때도 제 몸에 잘 맞는다는 느낌이 들었거든요.
은근히 의자에서 중요한 부분이 가스스프링이에요.
예전에 유투브에서 폭발하는 동영상을 본 적이 있는데 인명피해가 생길 정도로 위험하더라고요.
제닉스는 CLASS-4인증 제품을 사용해서 그런 위험성이 없어요.

 

 

프레임도 단단하게 되어 있어요.
나무프레임이나 플라스틱을 사용하기보다는 메탈 프레임을 사용해서 곰팡이나, 수분에도 강하지요.
하중이 많이 가해져도 튼튼하게 버틸 수 있는 제품이에요.
의자는 이렇게 보이는 부분보다는 보이지 않는 부분들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하지만 제닉스 게이밍의자는 디자인부터 훌륭하지요.

 

 

사실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도 디자인 때문이었어요.
눈에 잘 띄는 컬러라서 질릴 것 같으면서도 단색톤을 잘 배치해서 오래봐도 늘 새롭게 느껴지고
너무 투박하고 딱딱해보이지 않고 적당한 곡선이 들어가서 날렵해 보이는 느낌이 마음에 들었지요.

 

 

아마 이 게이밍의자를 탐내는 사람들은 180도 틸트 기능 때문에 그런 게 아닐까 싶어요.
보통 어느정도 등받이가 뒤로 젖혀지긴 하는데 이렇게 침대처럼 완전히 넘어가는 경우는 별로 없거든요.
신기하게도 무게중심을 잘 잡아줘서 아주 편안하게 누워서 쉴 수 있어요.
오랫동안 게임을 하면 가끔 눕고 싶을 때가 있는데 그럴때 간단하게 등받이를 젖힐 수 있으니까 편하지요.

 

 

구석구석 잘 만든 디테일들이 살아 있는 의자였어요.
구입하고 나서도 굉장히 만족스러웠네요.
늘 푹신하고 몸이 파묻히는 편안한 의자가 땡겼었는데 딱 제가 원하는 스타일이었어요.
다른 시디즈나 듀오백 같은 브랜드도 유명하긴 하지만 공부할 때랑 게임할 때는 다른 의자가 필요한 것 같아요.
조금 더 편안하고 늘어질 수 있어야 한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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