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어른, 남녀노소 관계없이 누구나 좋아하는 대표적인 겨울철 간식거리, 그 이름 바로 고구마되겠습니다.

고구마는 쪄먹든 구워먹든 삶아먹든 달콤하면서도 맛이 좋구요. 비슷한 농작물인 감자보다 인기가 훨씬 많은데요.

이는 설탕이나 소금에 찍어먹는 감자보단 고구마 특유의 달콤한 맛이 기본적으로 배어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시겠지만 고구마는 종류에 따라 호박고구마, 밤고구마, 물고구마로 나누어 지는데요.

저는 이중 호박고구마 > 밤고구마 > 물고구마 순으로 좋아하구요. 특히 꿀같은게 나오는 호박고구마가 최고 맛좋음!

또한 고구마는 김치 또는 동치미국물하고도 궁합이 잘 어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고구마 한 입 먹고 동치미국물을 마시면 우와! 그 맛이 정말 끝내줍니다.

어렸을 적 따뜻한 방안에서 만화책과 함께 즐겨먹던 겨울철 간식거리 고구마, 철없던 그 시절이 많이 그리워집니다.

어찌됐든 김치랑 먹든 동치미국물이랑 먹든 언제먹어도 맛좋은 겨울철 간식거리 고구마. 그런데 말입니다.

보통 우리는 고구마를 박스로 구입해서 오랫동안 보관하면서 천천히 먹는데요.

간혹가다 고구마 보관법을 몰라서 고구마가 썩거나 곰팡이가 생기는 경우들이 종종 있습니다.

그래서 겨울철 간식거리로 맛좋은 고구마 보관법을 간략히 적어보려고 하는데요.

아직 모르셨다면 참고해보세요. 고구마 보관법, 알고보면 별로 어려운 게 없습니다.

그럼 고구마 보관법을 알려드리기전에 맛있는 고구마 한 입 드시고 가실게요. 냠냠냠.

자,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겨울철 고구마 보관법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고구마를 박스로 구입하실 경우 고구마를 신문지 위에 놓고 3일~7일정도로 말려줍니다. 저희집은 대략 5일정도.

고구마를 다 말렸다고 생각이 드시면 이제 찬바란 쌩쌩, 냉기가 서려있는 베란다에 보관을...하시면 절대 안되구요.

온도가 12도에서 15도 사이로 유지가되는 곳에 적당히 보관을 해주시면 됩니다.

만약 12도 이하에서 고구마를 보관할 경우 곰팡이 또는 최악의 경우 고구마가 썩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고구마는 12도와 15도 사이쯤되는 실내 혹은 방에서 보관을 해주시는게 가장 중요하구요.

보통 고구마는 박스에 보관을 하시기때문에 박스 맨 아래 신문지를 깔고 그 위에 고구마를 또 다시 신문지, 고구마...

이렇게 보관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리고 위와 같이 고구마 사이에 신문지를 사이사이에 넣어주시면 더 좋음.

끝으로 가장 고구마가 썩기좋은 위치에 있는 맨 아랫쪽에는 반드시 공기순환이 될 수 있도록 구멍을 뚫어주세요.

12~15도 사이의 적당한 온도와 박스아래는 공기순환이 잘되게 뚫어주고 가급적 서늘한 곳이 좋으며 실내에서 보관하고

박스에 넣어서 보관할 경우 신문지를 잘 활용할 것!

겨울철 간식거리 고구마 보관법, 알고 보면 어려운게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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