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가진 못하지만 홍대에 가면 감자튀김을 먹기위해 꼭 들르는 맥주집이 하나 있습니다.

상호는 그냥 작고 소박한 맥주집. 특징으로는 어두컴컴한 분위기에 애니 피규어가 많이 있는 곳이라고나 할까요?

이 집 사장님이 피규어나 애니메이션을 좋아하셔서 그런지 애니관련 피규어가 상당히 많이 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메뉴를 주문해놓고도 볼거리가 많아 두리번두리번 여기저기 고개가 돌아가더군요.

그리고 또 하나, 이 맥주집에 오면 꼭 주문하는게 하나 있습니다. 바로 감자튀김인데요.

감자튀김 자체도 맛있지만 그 위에 올려진 치즈와 먹는 맛이 아주 기가 막힙니다. 따봉(언제적 유행어인지.)

제가 볼 땐 제 개인적인 입맛으로만 볼 땐 홍대에서 여기만큼 감자튀김을 맛있게 만드는 곳은 없으리라 생각되는데요.

그래서 상호를 먼저 알기전 감자튀김 맛집으로 먼저 알게 된 곳이기도 합니다.

드디어 계속해서 손이가는 맛좋은 감자튀김이 나왔군요. 사실 전 이 메뉴의 정확한 이름은 잘 모릅니다.

항상 같이가는 동생이 주문하는지라 이 집 메뉴판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는데요.

그냥 주문할 때 감자튀김을 달라고 하기에 그냥 감자튀김이구나 하는 정도만 압니다.

메뉴야 어찌됐든 맛만 좋으면 되니까. 그런데 이 집에서 파는 감자튀김 종류가 몇가지 된다고 하더군요.

흐미, 다른 건 또 얼마나 맛있으려나. 매번 올때마다 치즈가 올라가는 감자튀김만 먹었었는데.

담 번엔 다른 것도 함 주문해봐야겠습니다.

맥주 한 모금과 함께 먹는 맛좋은 감자튀김. 홍대에 올때마다 먹는데도 전혀 질리지 않더군요.

괜히 홍대 감자튀김 맛집이라는 명칭이 붙은 건 아닌가 봅니다. 

이 맥주집의 인테리어 장점은 피규어가 많아서 눈요기가 많고 심심하지 않다는 점.

단점으로는 이 홍대 맥주집의 피규어를 다 보려면 여러번와서 같은자리에 앉지 말 것. 

 

그냥 작고 소박한 맥주집에서 유독 눈에 띄는 원피스 포스터. 요즘도 즐겨보는 애니로 매주 일요일이 기다려집니다.

가장 최근 캐릭인 니코로빈을 보니 이 포스터는 아주 오래된 걸로 보여지는군요.

어쨌든 홍대에서 1차로 배불리 먹었다면 2차 혹은 3차로 가기좋은 감자튀김 맛집 그냥 작고 소박한 맥주집.

물론 1차로 와도 됩니다. 다만 전 1차로 이 곳에 온 적이 한 번도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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