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 이게 얼마만인가요? 옛날사진 정리하다 우연히 발견한 일본맥주 기린클래식입니다.

일본에 갈때마다 감탄하며 마셨던 기린생맥주, 이젠 생맥주는 고사하고 캔맥주도 손가기 어려운 일본맥주가 되었습니다.

국내에선 기린드래프트만 파는걸로 알고 있는데 기린클래식도 참 맛있는 맥주죠. 지금은 맥주맛 기억도 가물가물하네요.

일본 원전사고만 아니었어도 기린, 아사히, 산토리 같은 일본맥주를 국내에서 편하게 마실 수 있었는데 대체 어쩌다가

이 지경이 됐는지. 아래사진은 오래전에 일본여행을 갔다오면서 사왔던 기린드래프트와 기린클래식맥주입니다.

그 당시 일본맥주 중 기린맥주는 정식수입되지 않아서 일본가면 기린맥주를 잔뜩 사가지고 왔던 기억이 나네요.

오로지 일본갔다가 국내로 올때 캐리어 한 가득 실고왔던 기린드래프트와 기린클래식. 그 맛이 정말 많이 그립습니다. 

 

 

지난 번에도 한 번 언급한적이 있지만 당분간이 아닌 앞으로도 일본맥주를 마실일은 거의 없을 듯 합니다.

가끔 마트에서 세계맥주세일 할 때 일본맥주가 보이지만 그저 선택할 수 없는것이 너무도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너무도 그리운 기린드래프트와 기린클래식, 일본이 맥주공장을 다른나라로 옮기면 참 좋겠는데, 과연 그런날이 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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