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포풍다이어트 중이라 칼로리 따지며 음식을 가려먹는 중인데 어제는 어쩔 수 없이 홍대 중국집에 다녀왔습니다.

친구가 홍대에서 꿔바로우를 기막히게 잘하는 곳이 있다고 자꾸 가자고하는데 차마 뿌리치기가 어렵더군요.

그래서 갔습니다. 그리고 전 어제, 홍대에서 아주 기막힌 맛을 가진 꿔바로우를 맛보고 왔습니다.

오마이갓 세상에. 이건 뭐랄까? 엄청 맛있더군요. 꿔바로우는 이름만 들어봤지 먹어본 건 이번이 처음이었거든요.

게다가 여기가 맛도 아주 기막힌 홍대 꿔바로우 맛집이라고 마구 치켜세웁니다. 저는 완전 럭키가이.

처음 먹어본 꿔바로우를 그것도 홍대에서 맛이 아주 기막힌 꿔바로우 맛집에서 냠냠냠 먹게될 줄이야.

아무리봐도 꿔바로우는 중국말같아서 그 뜻을 친구에게 물어보니 "첨 먹어보냐?"며 중국식 탕수육이라고 알려줍니다.

'아, 이게 바로 중국식 탕수육 꿔바로우라는 것이구나. 처음 먹어봤는데 맛이 꽤 좋은걸?'

그런데 그냥 먹기엔 크기가 너무 크고 친구에게 어떻게 먹냐고 물어보니 웃으면서 집게와 가위를 집어듭니다.

그리고 보다시피 꿔바로우를 아주 먹기좋게 잘 잘라주었는데요.

이렇게 놓고보니 제가 돈가스 먹을때 모양과 상당히 비슷한 모양새로 바꼈습니다.

어쨌든 꿔바로우 자체도 너무 맛있었지만 같이나온 붉고묽은소스 또한 달면서도 엄청 맛이 좋았는데요.

다이어트 중임에도 불구하고 꿔바로우 3분의2가량은 제가 먹은듯 하네요.

친구따라 갔다가 기막힌 꿔바로우 맛에 깜놀하고 왔던 홍대 꿔바로우 맛집. 살 쫌만 더 빼고 한 번 더 가봐야겠습니다.

냠냠냠쩝쩝쩝.

'푸드코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맥도날드 불고기버거 칼로리와 가격  (0) 2014.02.19
2월 제철과일 딸기 칼로리  (0) 2014.02.12
키위 1개 칼로리와 효능  (0) 2014.02.1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