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게 사먹을 수 있는 1,000원짜리 컵닭강정부터 가족과 함께 먹을 수 있는 치킨까지 다양한 크기의 테이크아웃 치킨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통티가 우리동네에도 생겼습니다. 통티 닭강정이라는 상호에서 알 수 있듯이 달콤하고 매콤한 수제

닭강정이 맛있는곳인데요. 배달을 하지 않는 불편한 점만 빼고는 후라이드나 닭강정의 맛이 가격대비 괜찮은 곳입니다.

어제 저녁엔 맥주한잔과 먹을 안주거리를 찾다가 간만에 치킨이나 먹자하고 동네 치킨집에 전화를 하려다가 전에 길에서

봤던 통티 닭강정이 생각나서 사가지고 왔는데요. 저렴한 가격에 비해 맛과 양은 나름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테이크아웃 치킨을 전문으로 파는곳 답게 포장도 깔끔. 후라이드와 닭강정 반반의 가격은 12,000원. 무는 서비스로 제공.

달콤, 매콤한 통티 수제 닭강정, 엄마사랑이 들어간 테이크아웃 치킨전문점 통티.

라디오광고로도 나온다는데 라디오 들을일이 거의 없는지라.

순살로 만든 후라이드와 닭강정. 테이크아웃 치킨집의 생명은 역시 빠른 속도겠죠.

후라이드와 닭강정 이 두가지를 만들어서 포장하는데까지 걸린시간은 5분이 채 안걸렸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치킨을 미리 튀겨놓은 상태에서 후라이드는 그냥 담고 닭강정만 소스로 살짝 볶기때문에 지루하게 치킨을

기다리는 시간은 오래걸리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닭강정의 양이 적어보이는 것은 왜일까요?

순살로 만든 통티 후라이드. 살짝 튀켜줬으면 좋았으련만. 미리 튀겨놓은 걸 그냥 담아줘서 따뜻한 맛은 없었습니다.

실수로 그런건지 원래 그런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그냥 먹을만은 했는데 살짝 온기가 있었으면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역시 후라이드와 마찬가지로 순살로 만든 통티 닭강정. 그리고 형식적으로 올라온 떡볶이 3개.

쫄깃쫄깃한것이 맛은 괜찮았는데 떡볶이 양은 너무 적었습니다. 자주올지도 모르는데 좀 더 넣어주지.

어찌됐든 간만에 저녁대신 먹은 테이크아웃 치킨 통티, 후라이드보다 달콤, 매콤한 닭강정이 맛있는곳 통티였습니다.

냠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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