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게이밍 마우스와 함께 구입한 게이밍 마우스패드, 일명 던파패드입니다.

던전앤파이터 그림이 그려져 있어서 던파패드로 불리기도 한다는데요.

던전앤파이터는 해본적도 없고 그런류의 게임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지라 이름같은 건 별 관심은 없습니다.

다만 현재 제가 쓰고 있는 퀵매스패드가 너무 낡아서 교체용으로 구입해 보았는데 어랏? 이거 생각보다 기대이상입니다.

그래서 간단리뷰를 남겨봅니다. 게이밍 마우스패드 구입하실때 참고하시길 바라며.

품명은 던전앤파이터 게이밍 마우스패드입니다.

그냥 던전앤파이터 그림이 그려서 그렇게 지은줄 알았는데 던파와 정식라이센스를 맺었다고 하더군요.

제조자 및 수입자는 컴퓨터주변기기로 잘 알려진 제닉스입니다. 마우스패드는 중국에서 생산된 제품이구요.

3가지 디자인의 던전앤파이터 콜렉션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전 콜렉션1번으로 구입했습니다.

크기는 320 x 270 x 6mm 이며 가격은 1만원, 배송비포함 1만2천5백원입니다.

마우스패드는 보통 비닐에 들어있는데 던전앤파이터 게이밍 마우스패드는 박스포장이 되어 있었습니다.

마우스패드 박스뒷면에는 세가지 컬렉션의 이미지와 설명글이 많이 있는데요.

한마디로 요약하면 "제닉스에서 출시한 던전앤파이터 게이밍 마우스패드는 최고입니다"로 요약이 가능합니다.

이건 뭐 어느 회사제품이든 자사제품이 최고다라고 하는 것이니 애교로 넘어가도 될 것 같습니다.

박스에서 던전앤파이터 게이밍 마우스패드를 꺼내봤습니다. 오, 그런데 표면재질이 상당히 부드럽습니다.

그저 게임용엔 퀵매스패드가 최고라고 생각했었는데 이런 재질의 마우스패드가 있는 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이 마우스패드는 2013년 11월에 출시가 됐기에 몰랐었을수도 있었겠습니다.

어쨌든 기존에도 이런 재질의 마우스패드가 있었나 싶을정도로 표면재질이 정말 부드럽구요.

바닥면은 책상에 딱 달라붙는 것이 마우스를 사용하는동안 미끄럼은 거의 없었던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퀵매스패드에선 느끼지 못했던 마우스 슬라이딩, 이게 완전 대박입니다. 마우스가 물흐릇이 움직이구요.

게임할 때 정교한 마우스 움직임이 가능했습니다. 뭐 그렇다고 제가 게임을 아주 잘하거나 하진 않습니다.

아무튼 게이밍 마우스패드라는 이름이 그냥 붙은 건 아닌 것 같습니다.

끝으로 제가 쓰는 퀵매스패드에는 없는 오바로크처리. 깔끔한 마감이 정말 마음에 듭니다.

판매업체에서 말하는 여러가지 자질구레한 특징이나 설명을 빼고 간단히 제 사용소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단언컨대, 1만원대 마우스패드 중 던전앤파이터 게이밍 마우스 패드를 넘을 만한 것은 없을 것 같다." 입니다.

정말 괜찮은데 이걸 써봐야 그걸 느끼실텐데 저만 써봐서 좀 아쉽네요. 어쨌든 제 마우스패드 리뷰는 여기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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