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친구들과 함께 제가 좋아하는 맛있는 순대집에 다녀왔습니다. 저번에 순대철판볶음을 먹었던 집인데요.

오늘은 먹성이 좋은 친구들과 함께 갔기에 순대철판볶음과 함께 추가로 모듬순대를 주문해보았습니다.

허, 그런데 모듬순대 종류가 이렇게 오색찬란(?)하고 다양했는지는 이번에 처음알았습니다.

나름 순대매니아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왜 여태 이런게 있었는지를 몰랐었네요.

모듬순대는 그냥 색깔만 다를뿐 맛은 별반 차이가 없을 줄 알았는데 왠걸요? 모듬순대 종류에 따라 맛이 다 달랐습니다.

궁금해서 순대집 사장님께 물어보니 "6줄이니까 6가지 종류의 모듬순대가 나간겁니다" 하셨는데 대체 그 6가지의

이름은 뭔지 어디에 어떤 것이 들어갔는지 궁금했습니다. 이에 사장님이 간단하게 설명을 해주시더군요.

순서는 잘 기억나지 않습니다만 이 6가지의 모듬순대 종류의 이름은 알았는데요.

6가지 모듬순대의 종류는 이렇습니다.

당면만 들어있는 찰순대, 야채가 들어간 야채순대, 고기가 들어간 고기순대, 찹쌀이 들어간 찹쌀순대, 고추가 들어간

백순대, 김치가 들어간 김치순대. 호, 생각보다 잘 기억해냈습니다.

그러니까 모듬순대 종류는 찰순대, 야채순대, 고기순대, 찹쌀순대, 백순대, 김치순대 이렇게 되겠습니다.

이외에 또 다른 순대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모듬순대사진을 좀 더 이쁘게 찍고 싶었으나 그 사이를 못 참는 친구들의 먹성들.

그래서 순대모양이 이렇게 나왔네요. 어제 저녁 7시에 들어가서 11시에 나왔으니 엄청 오랫동안 순대집에 있었는데요.

역시 양이 너무 많았던지라 먹성 좋은 친구들도 GG치고 나왔습니다. 지금 사진만봐도 배가 부르네요.

당분간 순대생각은 안날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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