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에서 수입한 맥주, 바바리아 프리미엄 캔맥주입니다. 요즘 세계맥주 세일중이라 별별 맥주를 다 마셔보네요.

처음 마셔보는 네덜란드 맥주, 그 맛은 어떨지 많이 궁금했는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제 입맛엔 잘 안 맞습니다.

파울라너 헤페바이스랑 섞어마셔서 그랬을수도 있지만 두 맥주는 정말 많이 비교되더군요. 파울라너 헤페바이스 승.

맥주 색상, 거품 그리고 밀맥주 특유의 씁쓸한 맛은 있었지만 맛이 좀 가벼운 것 같구 별다른 특징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나름 네덜란드에선 잘 팔리는 맥주라고 하던데 제가 볼 땐 바바리아는 프리미엄 맥주로 불리기엔 약간 부족한 듯 싶습니다.

바바리아 맥주캔 디자인은 이렇습니다. 실버와 블루의 색상은 나쁘진 않았지만 맥주로 연상시키기엔 좀 부족해 보였구요.

원산지는 네덜란드이며 원료는 정제수, 보리맥아, 밀, 호프가 들어갔으며 알콜도수 5%, 500ml 용량. 가격은 3,480원 입니다. 

바바리아 전용 맥주잔이 있었음 참 좋았으련만 아쉽게도 스텔라 전용잔에 마시게 됐네요.

맥주거품은 일부러 만들어봤는데 눈으로봐도 입자는 곱게 느껴졌습니다. 근데 거품이 생각보다 빨리 꺼지더군요.

맥주 색상이 좀 진하게 나왔죠? 사실 바바리아 맥주 색상은 이렇게 진하지 않습니다. 밥상의 효과를 아주 톡톡히 봤네요. 

몇 캔 더 사왔기에 아직 섣부른 판단을 내리긴 어렵지만 씁쓸한 밀맛을 제외하곤 인상적이지 않은 네덜란드 맥주 바바리아.

역시 파울라너 헤페바이스랑 섞어마셔서 그랬던 걸까요? 깨끗한 맛과 목넘김은 괜찮았지만 그 외엔 별로인듯한 맥주.

추후 입안이 깨끗한 상태에서 마셔보고 다시 한 번 소감을 적어봐야겠네요. 일단 잔에 따른 맥주는 벌컥벌컥벌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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