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찾아보면 서울근교에 가볼만한 곳이 꽤 있는데요.
이제 겨울도 다 가고 봄나들이 갈만한 곳으로 남이섬에 다녀왔습니다.
남이섬선착장 입구구요.
나미나라공화국이라는 커다란 간판이 눈에 띄네요.



남이섬으로 출발하는 배를 타고가다 멀리 있는 광경을 찍었는데 번지점프대가 살짝 보이네요.



남이섬 도착. 배에서 내리면 볼 수 있는 광경이죠.
저 커플뒤로 남이섬이라고 써진 큰 바위가 보입니다.



남이섬입구에는 다양한 언어로 된 '환영합니다'라고 되어 있는데요.
어떻게 알았냐면 '환영합니다'와 'welcome'만 보고 언어추리가 가능합니다.



좀 걸어가면 나미나라공화국관광청과 남이섬관광안내소가 보이는데요.
외국인이 아니라면 굳이 들어가지 않아도 됩니다.





남이섬이 생각보다 커서 이렇게 가는 곳마다 안내표지판이 있습니다.
얼마전 개콘 두분토론에서 나온 메타쉐쿼이아길이 여기있는지는 몰랐네요.



섬 중앙까지 걸어가도 되지만 거리가 꽤 되서 기차를 이용.
기차요금은 2천원입니다.



도착하면 먹거리, 탈거리, 볼거리가 꽤 많은데요.



이곳저곳 구경하다가 출출한 배를 더욱 배고프게 만드는 음식냄새를 쫓아가봤더니
이렇게 멕시칸스타일의 부리또를 파는 곳이 나오네요.



하나 주문해서 먹어봤는데 양과 맛이 꽤 괜찮습니다.



주변을 보면 자전거나 전기자동차를 탈 수가 있는데요.
요금은 결코 싼편이 아니며 게다가 시간초과까지 되면 돈을 더 내야합니다.





애들이 모여 돌탑을 쌓고 있는 곳도 있네요.



타...타조입니다.



사람이 가도 그리 큰 신경을 쓰지 않는 타조.
직접보니 굉장히 컸습니다.



그렇게 한 2~3시간 노니 해가지려고 하네요.
끝으로 가족들에겐 서울근교 봄나들이로 추천해주고 싶구요.
사랑하는 연인들에겐 좋은 추억거리가 남을 수 있는 한번쯤 가볼만한 데이트코스로 추천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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