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티스토리에 글을 쓰네요.

요즘은 이래저래 바쁜일땜시 블로그에 글을 쓸 시간이 별로 없었습니다.

그 만큼 눈코뜰새없이 바뻤네요.

너무 오랜만인지라 뭘써야할 지 모르기에 오늘은 그냥 혼자 점심먹은얘기 몇 자 적어보려 합니다.

여긴 부천에 있는 한 백반집 상호가 할머니밥집입니다.

전에도 이 집 글을 쓴 적이 있었는데 오랜만에 부천에 왔다가 이래저래 들리게 됐습니다.

오천원. 오천원에 먹을 수 있는 훌륭한 부천 백반집. 순두부찌개가 정말 맛있는집.

할머니밥집이라는 상호처럼 할머니의 정을 느끼며 오천원에 푸짐한 음식을 먹을 수 있는집.

이런 백반집이 전국에 많이 있으면 참 좋으련만.

 

 

오늘 점심을 혼자먹게 된 이유는 헛걸음때문이었습니다.

만나기로 한 사람이 제 약속을 기억못하고 서울로 미팅을 갔다고 하네요.

이런.ㅋㅋㅋ

밥때도 되고 부천오면 꼭 들러야지 했던 곳이기에 할머니밥집을 선택.

여전히 반찬과 순두부찌개가 푸짐하게 잘 나오네요. 

 

 

무말랭이, 시금치, 김치, 김, 후랑크소세지, 계란후라이, 밥, 순두부찌개.

이렇게 해서 오천원인데 남는게 있나 모르겠네요.

 

 

쓸쓸하게 혼자먹는 점심.

카메라에 눈물이라도 고인걸까요?

밥이 상당히 흐릿하게 나왔습니다.

 

 

보글보글 맛있는 푸짐한 순두부찌개.

오랜만에 먹으니 정말 맛있네요. 이건 혼자먹어도 정말 맛있는듯.

간만에 들른 부천 백반집 할머니밥집. 또 언제 오려나.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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