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니 발치하러 며칠전 치과에 다녀왔습니다.

왠만하면 아픈 것도 잘 참는 편인데 사랑니 통증은 도저히 못참겠더군요.

증상은 볼따구가 벌에 쏘인 것처럼 붓고 어느 순간 밥을 수저로 먹지 못할정도로 입도 못 벌렸는데요.

사랑니를 뽑고 나니 거짓말처럼 볼이 진정되고 입도 벌어지고 너무 좋았습니다.

치과가기전 사랑니 발치 가격을 알아보았는데 보통 사랑니 발치 경험자에 의하면 3만~6만원으로 되어 있더군요.

그런데 제가 간 곳은 보험이 적용되어 1만 4천원 정도 밖에 안나왔습니다.

게다가 사랑니 발치 기술이 대단~ 1분정도 걸렸을까요? 언제 뽑은거야? 할 정도로 순식간에 쏙~

물론 사랑니를 뽑기전 치아 3D스캔을 뜨고 의사와 엑스레이사진보면서 뽑을 사랑니 확인하고 엉덩이 주사맞고와서

다시 이 뽑는 의자에 누워서 마치주사 3대 정도 맞고 5분뒤 사랑니를 발치, 잉? 하나도 안아프네?

3일간 워낙 사랑니 통증에 시달리다보니 마취주사는 오히려 시원하다는 느낌까지 들었습니다.

사랑니 뽑을 때 느낌은 사탕을 깨물어 먹을때의 소리랑 비슷한 느낌이 들었구요.

의사의 실력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사랑니 발치 통증은 거의 없었습니다.

마취가 풀렸을 때 사랑니가 있던 자리가 좀 허전할 뿐 그외엔 별거 없구요.

한 가지 짜증나는 것은 원치않게 혀가 사랑니 뽑힌 자리를 자꾸자꾸 간다는 점입니다.

이건 뭐 뽑아보신 분들이라면 어느 정도 공감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사랑니 발치 가격과 통증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앞으로 사랑니 발치하러 가실분들은 겁먹지 마시구요.

입만 벌리고 있음 의사 선생님이 다 알아서 해주시고 진짜 별거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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