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년간 잘 써왔던 매직쉐프 양문형 냉장고가 고장나서 이 번에 새로 삼성 양문형 냉장고 하나를 장만했습니다.

전에 쓰던 매직쉐프 냉장고는 얼음도 나오고 참 좋았었는데 냉동실 바닥에서 계속 물이 새는 바람에 교체하게 됐구요.

수리가 안되는건 아니었지만 30만원이나 주고 고치기엔 냉장고가 너무 낡아서 이 번에 새로 구입을 하게 됐습니다.

새로 구입한 삼성 양문형 냉장고 이름은 지펠 푸드쇼케이스이며 모델명은 RH 833GKME7S 831L인데요.

삼성 푸드쇼케이스 냉장고모델을 다 둘러봐도 이게 가장 무난하면서 가격이 저렴해서 샀는데 주방 분위기가 확 사는것이

아주 바꾸길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새로 냉장고 구입하실예정이시면 삼성 지펠 냉장고 푸드쇼케이스를 추천해봅니다.

이유는 제가 나름 꼼꼼한 성격이라 가격, 성능, 디자인을 다 고려해도 이만한 가성비의 제품은 없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타 브랜드를 제외한 삼성 푸드쇼케이스 냉장고에 한해서만 말입니다.

아, 냉장고 이왕 바꾸는거 진작 바꿨어야 했는데. 냉장고 아래 바닥 보이시나요?

고장난 매직쉐프 냉장고 냉동실에서 떨어지는 물로 인해 거실바닥이 전부 썩어버렸습니다.

조만간 바닥공사 함 해야할 듯. 별로 보기가 않좋네요.

에너지소비효율등급이 2등급이지만 1등급과 큰 차이가 없는듯 싶구요.

월간소비전력량은 34.7kwh/월, 용량 831L, 전기세는 년간 67,000원정도 나온다고 합니다.

물론 냉장고 문을 얼마나 열었다, 닫었다 하느냐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전기세가 많이 나오는 편은 아닌듯 싶구요.

인버터 컴프레서는 10년 무상으로 보증을 해준다고 합니다. 그런데 인버터 컴프레서는 뭘까?

이건 밖에서 냉장실과 냉동실의 온도를 조종하는 컨트롤러입니다. 냉동실쪽에 달려있는데요.

전엔 냉장실과 냉동실 온도를 조절하려면 냉장고 문을 열고 안쪽에 있는 온도조절기로 조절했었는데 이게 밖으로

나와있으니까 냉장고 온도조절이 한결 편해졌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삼성 지펠 냉장고 푸드쇼케이스에서 말하는 인케이스와 쇼케이스.

제가 볼 땐 사실 별 쓸모는 없어보이는데 여성분들은 이 부분이 참 마음에 들었나 봅니다.

인케이스는 냉장고 안쪽에 있는 음식을 꺼낼때 사용하는 손잡이로 문짝 두개를 땡겨야하기야 좀 무거운 편입니다.

그리고 쇼케이스는 바깥쪽에 있는 음식을 꺼낼때 사용하는 손잡이로 이건 문짝 하나를 땡겨서 가벼운 편인데요.

냉장고 문을 여는 건 마찬가지인데 굳이 이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었나 싶었습니다.

그래도 와이프는 마냥 좋다고만 하네요. 이건 여심을 잡는 삼성 마케팅의 승리라 할 수 있겠습니다.

쇼케이스의 문을 열어봤습니다.

냉장고 문짝 안을 보면 Metal Cooling 이라고 적혀있는데 이 부분이 메탈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냉장실의 온도가 떨어지는 것을 막아주며 음식의 신선도를 유지시킨다고 하는데 괜찮은 기능 같구요.

다만 냉장고 문을 한 없이 열어놓는 가정들은 그리 많지는 않다고 생각되는데 그래도 메탈이 없는것보단 있는게 좋겠죠.

냉장고의 냉동실문과 냉장실문을 전부 열어봤습니다. 전에 쓰던 매직쉐프 냉장고보단 확실히 넓어보이긴하네요. 

삼성 냉장고 푸드쇼케이스 내부는 이렇게 생겼는데요.

전에 쓰던 양문형 냉장고에 비해 안쪽이 꽤 깊습니다. 그래서 음식은 전 냉장고보다 더 많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구요.

그리고 음식값도 더 많이 지출되리라 예상됩니다.

더도 말도 덜도 말고 별 탈없이 딱 10년만 썼으면하는 삼성 지펠 냉장고 푸드쇼케이스 RH833GKME7S 831L.

한 가지 걱정이 되는 것이 있다면 이 삼성 냉장고와 세트로 맞춰진 김치 냉장고가 있다는 사실입니다.

연말이라 지출도 많은데 이거 삼성 김치냉장고까지 추가로 구입한다고하면 어찌해야할지 고민이 되네요.

제발 올해는 이 냉장고로 끝내길 바라며. 그런데 인터넷에서 유심히 삼성 김치냉장고 가격을 살펴보고 있는 와이프.

김치냉장고도 사...살거냐? 어쨌든 새로 냉장고를 구입하실 예정이시라면 삼성 냉장고를 추천해봅니다. 정말 괜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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