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를 마감하는 주말의 아침입니다. 자고 일어났는데 밥차려 주는 사람이 없군요. 아차. 아이랑 엄마가 친정에 갔네요.

전날 분명히 충분한 안주와 술을 마셨음에도 불구하고 오늘아침은 아주 배가 고픕니다. 며칠 굶은 사람처럼 말입니다.

하지만 밥차려먹기는 귀찮고 그럴때면 간단한 아침식사대용으로 뭐있나? 냉장고를 뒤적여보니 식빵과 생생딸기잼이 짠.

술도 덜 깨고 만사 다 귀찮고 오늘은 어쩔 수 없이 간단한 아침식사 메뉴로 식빵에 딸기잼을 발라먹어야겠습니다.

매주 바뀌는 식빵이지만 오늘은 우리밀로 만든 옥수수식빵이 준비되어 있네요. 난 우유식빵이 더 좋은데.

오늘 저의 뱃속을 아침 혹은 점심, 저녁까지 든든하게 채워줄 자연드림 우리밀 베이커리 옥수수식빵. 옥수수 100% 국산.

옥수수식빵은 맛이 부드럽고 옥수수맛이 나며 아침식사대용으로 무난한데요. 밥대신 먹어도 그냥 먹어도 맛이 좋아요.

이건 옥수수식빵에 발라먹을 생생딸기잼입니다. 식빵의 심심한 맛을 적당히 조절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토스트기에 살짝 구운 옥수수식빵. 2조각이면 아침식사 끝입니다. 사진이 잘 안나와서 그런지 맛은 없어보이네요.

빵이 맛없겠다 싶을땐 생생딸기잼을 투하. 식빵에 고루고루 발라서 포개가지고 먹으면 으음~ 이 맛이 식빵이다.

역시 아침식사대용으로 절대 최고가 될 수 없는 옥수수식빵과 생생딸기잼 메뉴. 어서 가족들이 컴백홈했음 좋겠네요.

아침엔 밥해먹기 정말 귀찮지만 혼자있을때면 더더욱 차려먹기 귀찮지만 그래도 살기위해선 맛있게 냠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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