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많이 먹었었는데 정말 오랜만에 먹어보네요. 384겹의 엄마의 정성으로 만들었다던 과자 엄마손파이입니다.

저온숙성, 발효버터로 새로워진 엄마손파이라고 박스에 써있는데 제가 볼 땐 3가지 정도가 바뀐 듯 보입니다.

하나는 가격이 2천5백원으로 올랐구요. 또 하나는 몇겹이라는 표시가 없어졌습니다.

전엔 엄마손파이가 몇겹인지를 많이 강조했던 것 같은데 지금은 그 같은 문구는 사라진 듯 싶구요.

마지막으로 양이 줄어들었습니다. 제 기억엔 아마 2줄로 있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한 줄.

분명 엄마손파이가 새로워진 것은 가격이 올라간 것, 몇겹인지 알수없는 것, 양이 줄어들은 것? 이정도 같네요.

4°C 에서 18시간 구웠다는 얘기인가요?

엄마손파이 총 127g, 칼로리는 675kcal, 10봉입.

새로워진 엄마손파이의 비밀? 이건 뭘까요?

그 내용 살펴보니 4°C 에서 18시간 저온 숙성시켜 파이를 더욱 바삭하게 만들고 톡하고 잘라먹을 수 있게 되어있으며

발효버터로 깊은 풍미를 담았다고 하는데 제가 볼 땐 예전이나 지금이나 맛의 차이는 크게 없는 것 같습니다.

전엔 맛있다는 느낌이 있었지만 지금은? 글쎄요. 잘 모르겠습니다.

2천5백원이라는 가격이면 절대 사먹지 않을 엄청 조금들어있는 엄마손파이.

지금은 가끔 마트에서 1천원에 팔고 있을때 입이 궁금하면 하나 집어들까말까한 그런과자가 되고 말았네요. 

더 이상 몇겹인지 알 수 없는 엄마손파이. 아직도 384겹으로 만들고 있는 걸까요?

게다가 엄마손파이 칼로리도 674kcal나 되서 결코 적은 칼로리라 할 수도 없구.

새로워졌다지만 딱히 좋아진 점은 없어 보이는 엄마손파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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