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하기에도 관리하기에도 좋다는 카매트, 발판이 벌집모양처럼 생긴 자동차벌집매트를 하나 구입했습니다.

기존에 쓰던 자동차매트가 6년이나 되다보니 많이 낡기도 하고 먼지도 많은듯 싶어 카매트 교체를 고민하고 있었는데요.

자동차 동호회와 커뮤티니에서 좋다고 하는 제품을 살펴보니 추천하는 자동차매트들이 생각보다 많이 비쌌습니다.

물론 비싼게 좀 더 좋긴하겠지만 전 워낙 가성비를 중시하기에 좀 더 저렴한 제품을 알아보고 있었는데요.

얼마전 친구가 뉴에어클린카매트라는 자동차벌집매트를 구입했는데 이 제품 괜찮다고 한 번써보라구 추천하더군요.

친구말은 믿는게 당연하겠지만 그래도 사용자들의 후기들이 궁금해서 살펴보니 "오, 이게 의외로 물건인데요?"

정가가 9만원대인데 현재 티켓몬스터에서 29,800원에 판매, 게다가 9,800원 이상이면 무료로 배송되는 상품.

3만원도 안되는 가격에다가 좋은 후기들도 많고 가성비가 좋아보이는 이 제품. 제가 찾던 바로 그런 제품이었습니다.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바로 구입, 그리고 어제 아침일찍 택배로 도착했습니다. 

자동차벌집매트로 알려진 에어클린카매트의 구성품은 이렇습니다. 제 차에 맞는 2008년형 뉴스포티지형이구요.

운전석, 조수석, 뒷자석 이렇게 4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왼쪽 하단 비닐에 들어있는 것은 운전석 미끄럼방지용 발판입니다.

새제품이라서 그런지 새것 냄새가 살짝나긴했지만 인상을 찌푸릴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자동차 실내공간에 있는 제품이기에 2시간정도 베란다 공기로 환기를 시켜주고 자동차바닥에 장착했습니다.

제가 주로 앉는 운전석에 놓여질 매트, 가벼우면서도 깔끔한 것이 인상적이었으며 블랙으로 된 색상도 맘에 들었습니다.

우리 와이프가 앉는 조수석매트.

그리고 우리 아이들이 앉을 뒷쪽 오른쪽매트와 왼쪽매트.

녀석들이 이동간에 항상 뭔가를 먹고 흘리고 하는통에 뒷자석은 과자부스러기같은 이물질로 난리도 아니였는데.

과연 그런 지저분한 물질들을 잘 잡아줄 수 있을지 자동차벌집매트 에어클린카매트에 거는 기대는 상당히 큰편입니다.

사실 기존 자동차매트가 낡은 것도 있긴하지만 아이들이 자동차바닥을 지저분하게 만드는 것도 자동차매트를 교체하는데

한 몫 했던 것 같아요.

일단 좀 더 써봐야 알겠지만 자동차벌집매트로 불리는 에어클린카매트가 좋을 것 같은 이유는 이중매트라는 점입니다.

벌집모양으로 구멍이 뚫려있는 상단부로 이물질이 들어가면 그 이물질을 하단부에서 잡아주는 구조로 되어있는데요.

위 사진을 잘 보시면 약간 어둡긴하지만 상단부, 하단부가 찍찍이로 붙어있습니다.

이는 기존 자동차매트에서 휘날릴지도 모르는 미세먼지를 하단부가 좀 더 잘 잡아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게다가 유아용품으로 많이 쓰이는 에바소재로 만들어져 무게가 가벼우며 가장 좋은 장점으로 눈여겨 보여지는 것은 역시

청소입니다. 이중매트를 분리해서 가볍게 물세척을 해준 후 걸레로 한번 닦아주면 바로 쓸 수 있다는 점.

보통 직물로 된 자동차매트는 세탁후 건조시켜서 사용해야하는데 에어클린카매트는 그럴일이 전혀 없어보입니다.

항상 자동차매트는 청소가 귀찮았었는데 자동차벌집매트는 그런 귀차니즘에서 나름 해방시켜줬다구나 할까요?

어쨌든 좀 더 써봐야 좋은지 나쁜지를 알 수 있겠지만 깔끔함과 청소부분만 생각해도 현재로서는 대만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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