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와 제가 요즘 즐겨보는 드라마 별그대가 벌써 12회째 입니다.

총20부작이니까 이제 절반을 넘기고 8회분정도가 남은 상태인데요.

그런데 저와 재밌게 별그대를 보고 나면 와이프가 아이패드를 꺼내고 뭔가를 막 검색하기 시작합니다.

그것은 다름이 아닌 별그대 전지현 패션.

별그대만 끝났다하면 전지현의 패션을 따라하려는건지 어쩐건지는 모르겠으나 전지현이 입고 나온 의상이나

악세사리등을 항상 검색을 합니다. 지금은 거의 드라마 끝나고 전지현 패션 검색이 일상이 됐다고나 할까요?

게다가 며칠 전 별그대 12회에서 전지현이 입고 나온 야상이 이쁘다며 야상을 검색하더니 살짝 고민에 빠진 모습.

"왜그래? 뭐야? 전지현 야상이 얼만데?" 하고 봤다가 '악' 소리내며 턱 빠지는 줄 알았습니다.

저 야상이, 전지현이 입고나온 저 국방색 야상이 무려 600만원? 순간 '안되겠다. 이건 말려야해'

"내가 볼 땐 딱히 이쁘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별로야" 라고 했더니 저에게 패션감각이 꽝이라나 어쨌대나.

"전지현이니까 저런 야상이 소화가 되는거야, 전지현이니까 가능한거야" 라고 말해도 듣지 않는 와이프.

별그대에서 전지현이 입고 나왔다하면 유독 품절사태가 빚어지는데 혹시 이렇게 비싼 고가의 야상도 설마 품절?

우리 와이프가 사지는 않겠지만 역시 가장 확실한 방법은 빨리 전지현 야상이 품절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와이프에게 저 옷을 사겠다고 바람들어가기전에 말입니다. 가뜩이나 등골브레이커인데.

별그대 12회 전지현 야상 패션 따라잡기.

브랜드 : 미스터 앤 미세스 퍼 (Mr & Mrs Furs, Army Powder Parka)

가격 : 3,550 유로, 한화로 525만원돈, 국내에서 판매될 경우 7~8백만원 예상.

특징 : 미스터 앤 미세스 퍼 육군분말파커 재킷 및 후드 안감이 모피, 청바지와 검은색 앵글부츠와 어울림.

         재킷안감은 너구리색의 토끼면으로 완벽하게 추위를 차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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