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엑스맨이야?"

어찌됐든 엑스맨시리즈의 최신작 X-Men : First Class가 올 여름 블록버스터영화로 개봉예정이 되어 있습니다.

참. 이런걸 보면 요즘 헐리우드에서도 영화소재가 꽤 많이 떨어진 듯 보입니다.

홍콩영화의 총싸움이나 무협영화, 한국영화의 조폭영화.

정말 우려먹기의 대명사죠.

그런데 그런 모습을 이제 헐리우드 블록버스터영화에서도 심심찮게 보게 됐습니다.

얼마전 잘나가던 스파이더맨이 리부트된다는 소식과 새로운 슈퍼맨의 주인공 캐스팅 소식.

그리고 한 5년전쯤인 2006년도에 '엑스맨3 : 최후의 전쟁'을 끝으로 엑스맨시리즈의 소식이 없다가

2009년도에 '엑스맨 탄생 : 울버린'이라는 영화로 잊을만하면 엑스맨시리즈의 맥을 이어갔었는데요.

이 번엔 울버린이 빠진 '엑스맨 : 퍼스트클래스'라는 영화로 2011년 6월 초여름.

가까운 극장가로 돌아올 예정입니다.

예고편을 보면 교수X 와 매그니토가 되기 이전의 찰스와 에릭 그리고 돌연변이의 양진영으로

나눠지게 되는 과정을 보여줄 듯 예상이 되는데요.

기존 엑스맨시리즈는 워낙 재밌게 봤지만 이번 'X-Men : First Class' 부분은 살짝 우려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예고편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눈에 확 띄는 주연배우들이 부족하구요.

영상 자체를 깔끔하게 처리한 부분이 오히려 미드라고 생각될 정도로 생동감이 떨어져 보입니다.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지만 큰 임팩트가 없는 예고편은 어떤 기대감도 갖기가 어렵네요.

물론 기존 엑스맨시리즈를 전부 보아온 터라 이 영화도 볼 게 뻔하겠지만

예고편 본 후 기대지수는 개인적으로 별3개정도 되겠습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