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동안 파울라너에 빠져 다른 맥주는 거들떠보지도 않았었는데 어느 순간 슬슬 질려오는 파울라너 맥주의 맛.

새로운 맥주를 찾기위해 이마트를 어슬렁어슬렁 거리던 도중 필스너 우르켈 시그니처 전용잔 스크래치 이벤트를 발견.

모 커뮤니티에서 필스너 우르켈을 사면 전용잔이 무조건 100% 당첨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맥주를 두 팩 구입.

4개들이 한박스 양쪽면을 보면 스크래치를 긁는 곳이 있는데 두 팩 모두 긇어보니 시그니처 전용잔 당첨.

그렇게 해서 필스너 우르켈 4x330ml 2팩과 시그니처 전용잔 2개를 얻어가지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한 팩당 가격이 1만원인지라 부담도 없었지만 스크래치 이벤트로 당첨된 시그니처 전용잔이 무척이나 맘에 들었습니다.

중앙에 보이는 것이 필스너 우르켈 전용잔입니다.

그 옆은 330ml 필스너 우르켈.

저 필스너 우르켈 한 병이 전용잔에 고스란히 들어갑니다.

생각보다 날렵한 디자인과 특이한 모양새가 너무 맘에 드는 필스너 우르켈 전용잔.

오른쪽엔 스크래치를 긁다만 축하합니다 문구.

100% 축하합니다가 나오는지라 이 번 이마트 스크래치 이벤트 행사는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아, 이 맛이다. 왜 이 맛을 이제야 알았을까요?

처음엔 그냥 쓰다라는 생각만 들었었는데 한 번 더 먹어보니 오옷? 너무 맛있다 감탄사를 연발.

파울라너와 다른 또 다른 맥주의 맛을 알게되다니.

조금은 늦은감이 없잖아있지만 앞으로 자주 사다 마실 것만 같은 필스너 우르켈 맥주. 

이야, 이렇게 맥주를 넣어놓으니 디피용으로도 나쁘지 않은데요?

오늘은 필스너 우르켈을 전용잔에 따라마시는 날. 오옷, 거품이 크리미하게 잘도 일어납니다. 캬, 이 맛이 맥주다. 벌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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