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우는 얇지만 피자 사이즈는 엄청 큰 홈플러스 대형 피자입니다. 홈플러스에서 파는 피자 가격은 11,500원.

마트 피자가 아주 맛있지는 않지만 가성비가 나쁘지 않아서 2달에 한 번정도 사먹기엔 괜찮은 피자라고 생각합니다.

이 번에 구입해온 홈플러스 피자이름은 포테이토베이컨피자입니다. 말 그대로 포테이토와 베이컨이 들어갔구요.

이마트, 롯데마트 피자는 먹어봤지만 홈플러스 피자는 이번이 처음인지라 약간은 기대가 됐습니다.

처음엔 맛있었지만 초심을 잃은 이마트 피자, 원래부터 맛이 별로였던 뻑뻑한 롯데마트 피자 그리고 보기엔 먹음직스러운

홈플러스 피자. 과연 그 맛은 어땠을까요?

'The PIZZA, 저온숙성 도우와 자연산 치즈 100%로 만든 Fresh Pizza' 라고 적혀있는 홈플러스 피자 박스.

식욕을 돋구는 빨간색 박스와 큼직큼직한 피자토핑은 일단 합격점. 제발 그림의 반 만큼만 토핑이 있어다오.

홈플러스 피자 박스 오픈.

나름 푸짐하게 보이기는 하는데 왠지 뭔가 좀 부족하단 느낌이 드는 이유는 뭘까요? 

그건 아무래도 제가 평소 가지고 있던 포테이토 피자의 감자크기보다 감자가 너무도 얇게 썰려있어서 그런것 같습니다.

보통 포테이토 피자하면 큼직한 감자가 포인트인데 이건 거의 채를 썰어넣은 수준입니다.

요부분이 좀 아쉽긴하지만 11,500원이라는 홈플러스 피자 가격을 생각하면 이 정도는 그냥 애교로 봐줘도 될 듯 싶구요.

베이컨도 잘게 썰린듯했지만 이또한 그냥저냥 무난했던 것 같습니다.

참고로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피자 두께는 씬이라고 보시는게 맞을 듯 합니다.

그래서 위와 같이 피자를 반 접어서 먹으면 나름 두툼한 피자처럼 먹을 수 있다는 사실, 다 알고계시죠?

처음 먹어봤지만 나름 맛이 괜찮았던 홈플러스 피자, 가격대비 무난한 피자로 추천해 봅니다. 냠냠냠쩝쩝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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