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를 타고 하늘을 난다?" 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영화가 하나 있을 겁니다.

네, 바로 스티븐 스필버그의 불후의 명작 영화 'E.T' 인데요. 아직까지도 그 감동적인 명장면은 잊을 수가 없습니다.

경찰에게 쫓기던 아이들과 E.T 가 자전거를 타고 하늘을 가르며 날아가는 환상적인 모습.

비록 자전거타고 하늘을 나는 일은 영화속에서나 가능한 일이지만 만약 이게 현실에서 가능하다고 한다면?

"에이, 설마요" 라고 하실 수도 있겠지만 어쩌면 우린 가까운 미래에 이런 공상과학영화같은 상상의 자전거 길을

만날 수도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지금 영국 런던에서는 '하늘 가르는 자전거 길'(Cycle lanes in the sky)에 대한 프로젝트를 구상중에 있다고 하는데요.

과연 우리는 레알 '하늘 가르는 자전거 길'을 만나볼 수 있는 걸까요? 그런데 외계에서 온 E.T가 없어도 말입니다.

지구에 이런게 있다면 정말 멋질 것 같은데 상상이 곧 현실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지금 보시는 이미지는 '하늘 가르는 자전거 길'의 상상도 입니다.

마치 푸른 하늘을 연상시키는 자전거 길은 정말 하늘을 가르는 기분이 들게끔 만들어 주는 것 같은데요.

20년 후의 모습을 상상한 이미지지만 어째 옷 모양은 지금과 큰 차이는 없어 보입니다.

반팔티를 입은 남자는 많이 없어보이기도 하네요.

이 때 되면 하늘을 날으는 자동차도 제법 있을 법도 한데 아무리 상상도라고 해도 그렇지. 디테일이 많이 떨어집니다.

자, 이것은 '하늘 가르는 자전거 길'의 또다른 상상도입니다. 그런데 이거 생각보다 많이 낮은데요?

진짜루 누가 그린 건지 쫌 디테일 좀 살려넣지 성의가 많이 없어 보입니다.

그래도 하늘 가르는 자전거 길이라는 타이틀이 붙었는데 생각보다 높이가 낮아도 너무 낮아서 약간은 실망입니다.

어찌됐든 도로에서 자전거와 자동차, 버스가 함께 공존해서 달리는 건 분명 위험이 도사린다고 볼 수 있겠죠.

어느 정도 교통해소 및 자전거 전용길을 고안해서 나온 아이디어인 듯 싶은데 이 '하늘 가르는 자전거 길'을 만드려면

돈이 엄청나게 많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돈으로 거의 4천억에 육박한다고 하는데 경제적으로 따지면 그리 많은 돈이 들어가는 건 아니라고 하네요.

실제 '하늘 가르는 자전거 길' 프로젝트가 진행될 지 아이디어로 멈출지는 모르겠지만 지구상에 이런거 하나 쯤 있어도

괜찮을 것 같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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