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의 선택, 전문기업이 만든 마우스가 좋습니다" 라는 문구만 믿고 싼맛에 구입한 삼보 USB 마우스 TGM-G150.

그냥 쓰기엔 무난한데 게임용으로 좀 약간 부족하다구나 할까요? 기존에 잘쓰고 있던 로지텍 G1이 갑자기 고장나서 급히

마트가서 하나 사왔는데 외관이나 디자인등은 괜찮았지만 역시 저가형이라 그런지 800DPI는 좀 아쉬운감이 있었습니다.

1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무게추가 적용되어 무게감도 괜찮고 PS2도 쓸 수 있는 USB 마우스라는 점은 좋았지만 그래서인지

응답속도 800DPI는 너무도 아쉬웠습니다. DPI에 좀만 신경을 써줬으면 정말 좋았으련만.

박스 설명처럼 현대적까진 모르겠으나 삼보 마우스는 심플한 외관디자인과 클릭감도 괜찮구 스크롤도 무난했습니다.

게다가 1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PS2, USB 마우스로 동시에 쓸 수 있는 장점도 있구 무게추도 들어있구.

온라인 쇼핑몰에선 게이머 마우스로 소개하고 있는데 스타같은 빠른 손놀림을 요구하는 게임엔 적합하진 않은 듯 싶구요.

지원 운영체제로는 윈도우98, 2000, ME, XP, VISTA까지 되어있지만 제가 쓰는 윈도우 7에서도 작동은 잘 됐습니다.

USB 마우스니까 윈도우 8도 자동으로 인식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얼핏보면 삼보 USB 마우스는 기존에 제가 사용하던 로지텍 G1과 색상이나 디자인까지 상당히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사실 로지텍 G1과 비슷하게 생긴디자인때문에 이 제품을 구입한게 맞거든요. G1 마우스의 성능을 기대하면서 말입니다.

지금은 거의 쓸일이 없지만 그래도 종종 필요할 때가 있는 PS2 마우스.

TGM-G150에선 PS2 젠더가 기본제공되기 때문에 PS2 마우스로도 쓸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저는 한 번 쓰고 바로 봉인을 시켰지만 정말 게임만 하지 않는다면 삼보 USB 마우스는 무난하게 쓸만한 제품이구요.

마트에선 10,000원 구입했는데 온라인 쇼핑몰 최저가로는 4,610원에 팔고 있는 왠지 뒤통수를 강하게 맞은 느낌.

게임을 안하신다면 삼보 USB 마우스 추천이요. 빠른 게임을 주로 하신다면 추천까지는 살짝 어렵지 싶습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