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가정용 게임기인 MS의 XBOX ONE이 아닌 신형 XBOX 360이 국내에 출시가 됐습니다.

아, 왜죠? XBOX ONE은? 국내 출시일은 언제쯤인 건가요? 알려주세요. 궁금합니다.

아마도 이번에 출시되는 신형 XBOX 360이 최종 버전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데요.

신형 XBOX 360 디자인은 견고하고 차분한 느낌이 마치 최근에 판매하기 시작한 XBOX ONE의 모습을 떠올리게 합니다.

해외에서는 이미 XBOX 360 4GB 기본 버전, 4GB + 키넥트 버전, 250GB GO 등 세가지 버전으로 출시가 되었지만

국내에서는 현재 XBOX 360 + 4GB + 키넥트 버전만 판매가 되며 추후 좀 더 저렴한 4GB 기본 버전 및 250GB GO 버전이

추가로 출시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온, 오프라인에서 판매될 신형 XBOX 360 구성품은 본체, 키넥트 + 어드벤처, 무선 패드, XBOX LIVE 1개월 골드 멤버쉽이

주어지며 판매가격은 39만 8천원입니다.

디자인은 업그레이드 되었지만 성능과 가격이 그대로인 것 같은 신형 XBOX 360.

전 세계적으로 7천6백만대가 판매되었다곤 하지만 과연 XBOX ONE이 출시된 마당에 신형이 얼마나 어필 할 수 있을지.

참고로 신형 XBOX 360에 대한 MS의 지원은 2016년까지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미 한달전 해외에서 출시된 MS의 차세대 게임기 XBOX ONE의 국내 출시일은 어떻게 되는걸까요?

이미 라이벌 게임회사인 소니 PS4는 자국인 일본보다 먼저 국내에서 출시를 하며 매진사태가 일어나고 있는데

구형 게임기가 된 XBOX 360을 디자인만 바꿔서 출시를 하니 MS의 행보가 많이 아쉽기만 합니다.

MS의 신형 XBOX 360의 발매 그리고 아직까지도 국내 출시일이 정해지지 않은 XBOX ONE.

PS3와 XBOX 360을 가지고 있던 유저로써 이번 콘솔게임기의 스타트는 소니 PS4가 좀 더 앞서지 않았나 생각이 들구요.

시작은 아쉬웠지만 그래도 XBOX ONE의 분발도 기대해 봅니다. PS3보다 XBOX 360이 더 좋았던 유저가...

이제 본격적인 소니와 마소의 차세대 게임기의 대결이 펼쳐지는 걸까요?

어제에 소니에 이어 오늘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차세대 게임기 발표가 있었습니다.

오늘 공개된 엑스박스360의 후속 게임기 명칭은 엑스박스 원 (XBOX ONE).

엑스박스360의 후속은 엑스박스720이 될 것이라는 명칭예상은 보기좋게 빗나갔네요.

어제 플스4가 흐릿한 영상으로 본체모양과 색상등 일부 간보기로 부분 디테일만 보여줬다면

마소의 엑스박스 원은 그런거 없이 본체, 사양, 스펙등을 전부 공개를 했습니다.

이 부분은 분명 플스4 공개보다 맘에 들긴한데 약간 문제가 있어보이는 항목이 눈에 띄네요.

그럼 일단은 오늘 공개한 엑스박스 원에 대한 사양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엑스박스 원 (XBOX ONE) 사양

 

- 8 코어 CPU

- 8 GB DDR3 시스템 메모리

- 500 기가 하드디스크

- 블루레이 드라이브

- 802.11n Wireless with Wi-Fi Direct

- HDMI 입출력 단자

- USB 3.0 x 3

- 1080 HD RGB 카메라

- 30 FPS 컬러

- 기가바이트 이더넷

- Time of Flight Technology

- Microphone Arrays

엑스박스 원 (XBOX ONE) 특징

 

- 본체, 키넥트, 컨트롤러 각1개 기본 제공.

- 저전력모드가 있으며 저 전력모드에선 목소리로 엑스박스 원 작동.

- 음성명령으로 게임TV인터넷 전환.

- 스카이프지원.

- SNAP 멀티테스킹 대응, 일종의 PIP POP 기능으로 보면 됨.

- 엑스박스360 하위호환 불가

- 친구추가 1000명까지 추가가능

- 내장하드 교체불가, 외장하드 지원

- 반드시 키넥트를 연결해야 엑스박스 원 사용가능

- 하루 24시간안에 한 번씩 온라인 접속필요 

엑스박스 원 컨트롤러 특징은 플랫배터리 사용, 작아진 아날로그스틱, 마그네틱센서, 진동기능

AA배터리를 사용한다고 하네요.

제가 알아 본 엑스박스 원에 대한 대략적인 정보는 여기까지입니다.

그리고 이제 엑스박스 원이 논란의 소지가 될 수 밖에 없는 중고게임정책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존에 우리는 PC게임이든 콘솔게임이든 하나의 게임CD를 구입하면 친구를 빌려주거나

또는 엔딩을 본 후 중고로 파는 경우는 한 번쯤 경험해 보셨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런데 이 번 엑스박스 원에서는 더 이상 이런 중고거래를 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사에서 말하는 중고게임정책은 다음과 같은데요.

게임CD를 구입해서 엑스박스 원에 최초구동시 게임은 전부 하드 인스톨이 되며

사용자계정에 등록이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게임CD를 친구에게 빌려주거나 다른 사람들에게 중고로 판매할 경우

그러니까 다른 Live 계정에서 최초가 아닌 두 번째 인스톨시 별도 돈을 지불한다는 내용입니다.

별도 지불비용은 '소액이다, 정가랑 같다'등 여러가지 이야기가 나온 상태인데요.

만약에 이게 사실이라면 이건 분명 게이머들이 싫어하는 정책이 될 듯 싶구요.

어쩌면 소니와의 대결에서 엑스박스 원의 발목을 잡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좀 더 시간이 지나 엑스박스 원이 나와봐야 알겠지만 마소에서도 이와 같은 중고게임정책을

고수하는 듯한 인상은 지울 길이 없네요.

어쨌든 어제와 오늘, 차세대 게임기 공개는 게임을 좋아하는 저로선 상당히 반가운 소식이었지만

그렇지 않은 소식도 같이 있어서 이걸 살지, 말지 고민이 되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닌텐도가 빠진 소니와 마이크로소프트의 대결, 과연 승자는 누가 될까요?

지금으로선 엑스박스 원 보다 플스4의 손을 살짝 들어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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