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마신 데일리C 비타민워터 액티브 라이프입니다.

왜 처음이자 마지막이냐구요? 그건 '비타민 워터 진실'로 검색을 해보시면 아실겁니다.

어찌보면 아주아주 적은 소량의 비타민이 함유된 비타민워터는 소비자 기만식품이라는 방송을 전에 봤던 것 같아요.

방송제목이 KBS1 소비자리포트 '비타민의 역습' 이었는데 이건 재방송으로라도 볼만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 동안 우리가 몰랐던 그저 좋다고만 생각했던 비타민, 그 편견을 깨고 진실을 알 수 있는 방송프로이므로 추천.

재방송보기가 어려우시면  '비타민 워터 진실'을 검색해보시는 것도 괜찮다고 봅니다.

그 동안 우리가 알고 있는 비타민의 진실이 잘 정리된 글들이 많이 올라와있으니까요.

음, 그런데 비타민워터를 그렇게 잘 아는 사람이 왜 비타민워터를 샀냐구요? 사실 잘 모릅니다. 갈증이 나서 사봤구요.

마침 저렴하게 세일도 하고 있었구 괜히 맛도 궁금하기두 했구요. 그래서 마셔봤습니다. 딱히 몸에 해롭진 않으니까요.

참고로 비타민워터 맛의 스포일러를 미리 유출해보면 제 타입은 아니네요. 물에 뭐를 탄 듯한 느낌이 들구요.

원래 이런 맛이라고 한다면 더 할말은 없겠습니다. 맛있으면 더 사 먹을 의향도 있긴한데.

데일리C 비타민워터 액티브라이프를 마시다 보니 뭔가가 써 있길래 글귀를 읽어봤습니다.

내용은 홍삼, 타우린, 그리고 비타민이 함유된 액티브 라이프를 말없이 건네주면서 윙크 한 번 날려주라는 내용인데요.

자, 그럼 뭐가 얼마나 들어갔는지 한 번 뜯어보겠습니다.

타우린 100mg - 0.1g

100이라는 숫자는 커보이지만 이걸 g으로 환산해보면 0.1g 입니다.

홍삼농축액 5mg - 0.005g

비타민류 80mg - 0.08g

이걸 과연 홍삼, 타우린, 비타민이 함유된 음료라고 말할 수 있는 걸까요? 할 수 있죠. 첨가가 되어 있으니까요.

근데 양이 넘 적게 들어가긴했네요. 좀 더 넣어주시면 좋으련만.

비타민워터는 일단 제 입맛엔 별로네요. 물론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겠습니다.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요소 비타민, 그래도 과잉섭취는 좋지않겠죠?

비타민워터도 적당히 마시는 건 문제되지 않으리라 봅니다.

그런데 '비타민의 역습'방송을 보면 우린 이미 알게 모르게 충분한 비타민을 섭취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뭐 그렇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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