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삼겹바베큐가 정말 맛있는 신천 고기집 녹슨드럼통입니다. 간만에 또 친구들 모임이 있어 1차로 갔다왔습니다.

요즘은 거의 1주일에 한 번꼴로 가는 것 같아요. 친구들이 고기를 좋아하는 편이지만 녹슨드럼통이라면 아주 환장을합니다.

메뉴가 하나여서 메뉴고르기도 쉽지만 그 하나의 메뉴가 너무나도 기막히게 맛있다는 점을 친구들이 높게 평가.

신천에 수많은 고기집이 있지만 단언컨데 통삼겹바베큐 만큼은 그 어느 집도 녹슨드럼통을 따라오기 어려울 겁니다.

그런데 녹슨드럼통은 위치찾기가 좀 애매해요. 처음 가시는 분들은 길을 못찾아 헤맬지도 모릅니다.

그럴땐 신천 아웃백을 검색하신후 그 뒷골목으로 가시면 끝.

오늘 우리가 먹을 통삼겹바베큐, 참나무숯에 초벌구이로 맛있게 구워질 준비를 하고 있는군요.

비계가 많아보이지만 녹슨드럼통은 저 통삼겹바베큐에 붙어있는 비곗살때문에 오는 사람들도 적지 않습니다.

저랑 친구들도 저 비계를 아주 좋아하는데요. 쫄깃쫄깃한것이 비계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냠냠냠 맛있다고 감탄연발.

어쨌든 오늘 통삼겹바베큐, 육질이 아주 좋아보입니다.

캠프파이어형태로 놓여있는 통삼겹바베큐. 항상 이모양 이대로 구워줍니다. 아무래도 가운데 화력이 세서 그럴것 같구요.

다행히 예약을 하고 온지라 오늘은 고기를 바로 먹을 수 있겠네요. 

아, 보기만해도 먹음직. 핸드폰을 들이대니 갑자기 고기한점을 번쩍 들어주시는 사장님.

기막힌 맛의 통삼겹바베큐를 먹기전의 모습. 어서 나의 뱃속으로 들어오렴.

통삼겹바베큐의 비계부위. 아침부터 군침이 목을 막 넘어가는군요. 이거 뭐 뇌에서 컨트롤이 안됩니다.

이러다가 또 월요일부터 신천 고기집을 찾게되는건 아닐런지. 

친구들의 수다와 함께 맛있게 익어가는 통삼겹바베큐. 껍데기는 이제 먹어도 될 듯 하네요.

한 점 먹어보겠습니다. 올때마다 물어본다는 것이 오늘도 못 물어봤네요.고기맛을 한층 더 돋궈주는 이름모를 블랙소스. 

고소함을 더해주는 인절미가루. 통삼겹바베큐 껍데기를 푹 담궜다 먹으면. 아, 너무 황홀한 맛, 훌륭한 앙상블.

이거 이러다가 오늘 또 신천고기집 녹슨드럼통에 모이는 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금요일까지 어떻게 참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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