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이동막걸리입니다.
비가 오니 막걸리가 생각나는 것은 당연지사, 이제 냉장고에 고이 모셔두던 막걸리를 꺼내야 할 때가 온 듯 보입니다.
참고로 이 포천이동막걸리는 동네에서 구입한 것은 아닙니다.
얼마전 포천에 갔을 때 구입, 크기가 상당히 큰 녀석으로 절대 동네수퍼에서 살 수 있는 물건은 아닙니다.
이 포천이동막걸리 파는곳은 포천시내 주유소 옆에 있던 수퍼였는데 이름은 생각이 나질 않네요.
막걸리의 변치 않는 법칙.
꼭 세워서 보관할 것, 차게해서 흔들어 마실 것, 마개는 천천히 열것.
"나는 이동막걸리입니다다" 라고 하듯 뚜껑에 "이동"이라고 적혀있네요.
백운산의 약수로 이 깊은 맛을...
그런데 소맥분 밀, 미국산, 호주산 100% 라니...국내산 원료가 많이 비싸서 그랬던 걸까요?
제조만 포천에서 했을 뿐 원료는 수입산이라는게 안타깝게 느껴지는 포천이동막걸리.
어쩌겠습니까,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저렴한 수입산이 대세니까요.
포천이동막걸리를 한 잔 따라봤습니다.
진한색깔이 얼릉 마셔보고 싶네요.
캬~ 진한 막걸리 맛, 나쁘진 않은데요?
막걸리를 마시면서 느낀 것은 원료의 원산지도 중요하지만 역시 제조법도 무시할 순 없다고 생각됩니다.
포천이동막걸리가 유명한 이유, 분명히 있네요.
대체 파전은 언제 오는건가?
부엌에선 열심히 부치고 있는 것 같은데 파전은 깜깜무소식이네요.
일단 아쉬운데로 고추랑 오이랑 맛있게 냠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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