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젯밤 잘 주무셨습니까?"

"아, 네, 잘 못잤습니다. 잘 시간이 없어서요."

요즘은 정말 하루 24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일이 많아서 밤잠을 거의 못자는 것 같습니다.

하는 일도 많고 해야 할 일도 많고 준비할 것도 많아서 하루 24시간 중 제 수면시간은 4시간이 될까말까한데요.

오늘 한국인 적정 수면시간을 알고나니 '내가 몸을 너무 혹사시키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 전 에디슨(?)과 마찬가지로 하루 평균 수면시간이 4시간정도인데요.

앞으로 이 4시간에서 수면시간을 늘리지 않으면 제 건강상에 문제가 발생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아니 그럼 대체 하루에 얼마를 자야하는 걸까요? 전문가들이 말하는 하루 적정 수면시간은 얼마나 되는거죠?"

외국인들은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한국인 적정 수면시간은 하루 7~8시간이 딱 좋다고 하는데요.

저 같은 경우 하루 4시간 자는 것이 익숙한 상태인지라 앞으로 적당한 수면시간을 지킬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부족한 수면시간을 낮잠으로 때울 수 있다면 얘기가 좀 달라질 수 있는데요.

부족한 수면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업무효율을 최고로 높여 줄 수 있는 낮잠 효과이야기.

지금부터 잠시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회사에 낮잠시간이 도입되길바라며.

군생활 혹은 직장생활 할 때 언제가 가장 힘들었던 시간으로 기억하시나요?

전 아직까지도 기억이 생생한데 군생활이든 직장생활이든 점심시간 이후 몰려오는 낮잠이 제일 힘들었습니다.

이는 전날 수면시간이 부족한 탓이기도 하겠지만 보통 점심시간 지나면 2~3시 사이에 낮잠이 급격히 밀려오는데요.

낮시간에 졸음이 올 때 낮잠을 참을 경우 집중력, 기억력, 학습능력, 일의 능력이 급격히 떨어지게 된다고 합니다.

또한 밤잠이 부족하면 스트레스, 우울증, 불면증, 당뇨병, 심혈관계질환도 증가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하루 적정 수면시간을 채우지 못할 경우 업무, 생산성이 떨어짐은 물론이오.

노동현장이나 졸음운전등은 큰 사고가 발생 확률이 커진다고 합니다.

하지만 낮잠을 자게되면 체력과 심리적인 부분을 향상시킬 수 있고 학습, 업무, 생산성에서 그 이상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한국인 적정 수면시간도 중요하지만 알고보면 낮잠 효과도 무시하긴 어렵습니다.

그래서 전 생산성도 늘리고 컨디션도 회복하고 실수나 사고를 줄일 수 있는 낮잠의 도입을 추진하고 싶은데요.

물론 제가 점심먹고 낮졸음이 와서 그런건 절대 아닙니다.

낮잠 효과엔 능률향상이라는 공식이 성립된다는 연구발표가 있었기 때문에 추진하고 싶은거구요.

꼭 그렇게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몇 자 적어보게 되었습니다.

이런 강력한 저의 낮잠 도입 주장은 올 2014년 새해 소망중 하나인데 이건 왠지 소망으로 흐지부지 끝날 듯 싶네요.

역시 소망은 소망일 뿐 기대하지 말자. zZzZ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