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밀맥주 투허 헤페바이젠(또는 헤페바이스)을 추천해볼까 합니다. 어제도 마셨는데 제 입맛엔 잘맞는 밀맥주 같습니다.
먼저 투허 헤페바이젠 캔외관, 가을의 높고 푸른 맑은 하늘을 연상시키고 황금빛 밀의 색상이 조화를 잘 이룬듯합니다.
요즘같은 가을날씨와 잘 어울려 보이구요. 이런 외관은 맥주마시기전 또 하나의 즐거움을 주는 눈요기꺼리라 생각합니다.
투허 헤페바이젠은 원산지가 독일입니다. 그래서 독일 밀맥주로 제목을 지은 것이구요. 알콜도수는 5.2%. 용량은 500ml.
원료로는 물, 밀맥아, 보리맥아, 이스트, 호프추출물이 쓰였으며 제조회사는 투허브로이입니다.
캔을 잘 보시면 독일 밀맥주 투허 헤페바이젠을 맛있게 먹는 방법도 나와있습니다.
투허 헤페바이젠은 맥주 보관중에 이스트가 캔 아래로 침전이 된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일부를 먼저 컵에 따라 마신 후
남은 맥주는 적당히 흔들어서 침전된 이스트랑 같이 마시면 투허 헤페바이젠을 아주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런 사실을 맥주 다 마신 후 캔을 훑어보다가 알게 되었다니. 어쨌든 담부턴 위 설명처럼 마셔봐야겠네요.
이제 투허 헤페바이스의 맛을 평가할 시간이네요. 우선 맥주거품을 보면 다른 맥주에 비해 위로 많이 올라오는 편입니다.
거품 맛은 꽤 부드러운 편이구요. 맥주색깔은 진하면서 탁하게 보여집니다. 맥주맛은 탄산이 좀 느껴지지만 따갑진 않구요.
진한 첫맛, 입안에선 쌉쌀한 맛, 그리고 쓴 듯한 끝맛, 살짝 과일향도 나면서 밀과 보리의 맛도 느껴지니 이쯤되면 참으로
오묘한 맛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비록 밀맥주로 불리긴허나 다양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는 독일산 투허 헤페바이젠.
아직 독일 밀맥주를 드셔보지 못하셨다면 투허 헤페바이젠을 가볍게 추천해봅니다. 제 입맛엔 잘 맞네요. 벌컥벌컥벌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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