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차려준 술상입니다. 퇴근전부터 기대를 많이하라고 했었는데 정말 맛있는 술안주 냉채족발을 만들어 주었네요.
감격, 감사히 먹겠습니다. "그런데 배우지도 않은 냉채족발, 어떻게 만들었어?" 물어보니 인터넷보고 흉내냈다고 합니다.
야채 다듬는 시간빼면 냉채족발 만들기는 그리 어렵지 않았다고 하네요. 맛은 음식점에서 먹는 냉채족발과는 확연하게
달랐구요. 그도 그럴것이 음식점에서 쓰는 소스가 아닌 직접 만든 소스를 넣었다고 합니다. 소스를 직접? 이야, 훌륭한데?
맛이 좀 달짝지근 땅콩맛도 나긴했지만 정말 맛있는 술안주여서 다음에 또 해달라고 했습니다. 기린과도 잘 어울리네요.
끊어야 되는데 어쩔 수 없이 아주 가끔 사먹는 기린맥주.
제 와이프가 정성껏 만든 맛있는 술안주, 냉채족발 만들기재료를 공개해보자면 우선 적채랑 오이가 눈에 띄구요.
파프리카도 들어간 것이 보입니다.
여기선 피망, 당근도 들어가신 것을 확인하실 수가 있네요.
그러니까 족발, 피망, 파프리카, 적채, 당근, 오이만 있으면 집에서 냉채족발 만들기도 그리 어렵지 않은 듯 보이구요.
취향에 따라 더 추가를 해도 될 듯 싶네요. 가장 중요한 것이 냉채족발소스인데 이건 공개하기 싫다고 하네요. 형편없다구.
어쨌든 이리하야 집에서 맛있는 술안주 냉채족발을 맥주와 함께 맛있고 행복한 저녁을 먹었다는 이야기는 여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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