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2580 '벨트월의 비밀 '철근빠진 아파트'

인천 청라신도시에 지어진 58층 초고층 아파트 대우 푸르지오.

2천억이 넘게 비용이 들어간 국내에서 보기드문 초고층 아파트에 문제가 생겼다?

과연 어떤 문제가 생겼기에 시사매거진에 2580에서 방송을 하게된 걸까요?

대우 푸르지오는 높이만 180m가 넘기때문에 공항전철을 타고 가다 검암역->운서역 구간에서 왼쪽을 바라보면

육안으로도 확인이 가능한데요.

청라신도시에 갔다가 우연찮게 봤는데 가까이서 보면 실로 높이가 정말 어마어마합니다.

물론 땅덩이가 좁은 홍콩에 가면 이런 고층아파트는 흔히 볼 수 있겠지만 국내에서는 자주 보기 어려운데요.

사실 아파트를 이렇게 높이지으려면 기존 저층아파트와는 다른 특별한 공법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게 바로 이번 푸르지오에서 논란이 된 벨트월 공법이라고 하네요.

벨트월(Belt Wall) 공법은 초고층 건물 중간에 설치, 아파트가 지진과 강풍에 견딜 수 있도록 지탱해주는 역할로

공사비와 시간이 많이 들어가는 어려운 공법이며 철근이 많이 사용되는 특징이 있다고 합니다.

문제는 청라 푸르지오 아파트 벨트월에 사용될 철근이 50%가 빠진채 아파트가 시공이 됐는데

더 중요한 것은 일부 부실이 드러났고 추가 의혹이 쏟아지고 있는 상태에서 입주가 시작됐다는 점입니다.

건물의 안전이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말이죠.

물론 건설사에서는 안전엔 지장이없다, 괜찮다고 말하곤 있지만 전문가들은 안전 확인이 안된 상태이기때문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과연 이 번 초고층 청라 푸르지오 철근빠진 아파트 사태는 어떻게 해결이 될까요?

그리고 언제쯤이면 이런 부실사태이야기는 사라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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