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게의 본고장 영덕, 그곳에 살고 있는 친구집에 놀러갔다가 대게를 정말 배터지도록 어마어마하게 먹고 왔습니다.

"고맙다, 친구야. 내가 머리털나고 영덕대게를 이렇게나 많이 먹었던 적은 없었던 것 같다, 앞으로도 부탁하마"

영덕대게를 완전 풀코스로 주문한지라 비용도 아주많이 나올줄 알았는데 잉? 왠걸요? 생각보다 많이 나오진 않았습니다.

식당 이름은 대게촌인데 영덕대게마을에서 영덕대게 싸게파는곳으로 유명하며 값도 싸고 음식도 맛있는집인지라

외지인이 많이들 찾아서 온다고 합니다. 그냥 친구가 밥사준다고 따라갔을뿐인데 이런 맛있는집을 알게 될 줄이야.

대게촌에 언제 또 가볼진 모르겠으나 1년에 한 번 정도, 영덕에 사는 친구집에 갔다가 꼭 들었으면 하는 코스되겠습니다.

세계명물, 대게와 일출의 랜드로 선정된 영덕대게마을 입구. 아쉽게도 이곳과 친구집이 멀어서 일출은 보질 못했습니다.

사실 집이 멀었다기보단 전날 술을 너무나도 많이 마셨음.

우리 굿프렌즈 일당들이 음식점에 도착했을때 경계태세를 취하던 이 녀석. 이게 이 대게의 마지막 모습이었습니다.

너는 이미 나의 뱃속에 들어왔지만 너의 사진은 내 블로그에서 영원하리. 

대게촌 입구. 빡구에 맛있는 여행이라니? 빡구짓 제대로 했네. 빡구의로 썼어야 했는데. 역시 빡구는 빡구.

대게가 나오기전 차려진 이것은 순수 우리말로 기본 안주 되겠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이런 기본 안주는 영덕대게집에 가선 절대 먹어선 안됩니다. 미리 배를 채우면 맛있는 영덕대게를 많이 못먹게 되거든요.

그러니 이런건 가볍게 패스. 어서 나와라 영덕대게야. 대게촌이 아주 맛있는집으로 알려진만큼 맛나게 나와다오.

아, 그런데 영덕대게 나오는 시간이 더디네요. 사실 더딘건 아니었지만 그냥 더디게 느껴졌습니다. 빨리 먹고 싶었기에.

하지만 그 짧은 순간을 참지 못하고 하나, 둘 기본 안주로 향하는 젓가락 행진들.

그리고 생물시간에나 볼 수 있는 꽁치해부학시간. 아, 빨리 나와다오 영덕대게야. 기본 안주로 배채우기전에.

짜잔, 아, 드뎌 기다리던 영덕대게가 아주 먹기좋게 잘 잘려져서 나왔습니다. 오오, 아까 입구에서 마주친 녀석인가?

미안하다, 이제 너를 먹어보려한다.

거짓말 같은 두툼한 영덕대게속살의 모습. 소스에 살짝 찍어먹어보니 아, 바다가 제 입에서 숨을 쉬는 것 같았습니다.

이렇게 큼직큼직한 대게속살을 언제 또 먹어볼까요? 오늘은 영덕대게데이, 신나게 먹어봅시다.

크헉, 이건 친구가 영덕대게를 주문할때 말했던 영덕대게버터구이. 치즈와 어우러진 대게 향기가 제대로 침샘을 자극.

크헉, 피자보다 더 쭈우욱 늘어나는 치즈, 살아있네. 치즈와 대게속살을 질겅질겅 껌처럼 씹어먹는데 완전대박 맛이네요.

말이 필요없구요. 이건 직접 먹어봐야합니다. 정말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대게촌은 영덕대게가 맛있는집이 확실합니다.

헉, 그런데 이건 또 뭔가요? 이게 바로 영덕대게회라고 합니다. 난생 처음보는 영덕대게회. 그 맛은 어떨까요?

양은 많지 않았기에 친구들과 하나씩 나눠먹었는데 뜨악, 입에서 살살 녹아 없어지는 것이 아주 눈물나게 기가막힙니다.

오늘 대게촌에 와서 기가막힌 음식들을 정말 많이도 먹어봅니다. 고맙다, 친구야. 담에도 여기 데꼬 올거지? 부탁한다.

그 때도 니 지갑에서 돈이 나오길 바라며.

그리고 게딱지에 밥을 넣어서 먹는 게딱지밥. 더 이상 뱃속에 들어갈 자리가 없는데도 끊임없이 자꾸 먹게 됩니다.

오늘 완전 영덕대게 풀코스요리로 호강 제대로하는 날이네요. 한숟가락 하실래예~

끝으로 보글보글 끓는 영덕대게매운탕. 얼큰하고 시원한 대게의 국물맛. 마지막 요리인만큼 이건 진짜 끝장왕입니다.

진정 새 요리가 코스로 나올때마다 감탄사가 줄줄이 나오게 만드는 대게촌, 진짜 맛있는집이구요.

친구 4명이서 배터지게 맛있게 먹고도 비용이 얼마들지 않았던 영덕대게 싸게파는곳으로 강력 추천해봅니다.

영덕대게마을에서 영덕대게 싸게파는곳, 가장 맛있는집 대게촌. 사랑합니다. 정말 잘 먹었구요. 다음에 또 오겠습니다.

친구야, 담에도 부탁한다, 니 지갑이 또 한번 열리길 바라며.

오늘은 제가 그동안 사 마셨던 수입맥주사진을 한자리에 모아 수입맥주 순위와 맛있는 맥주를 추천해볼까 합니다.

요즘 마트에서 수입맥주세일을 많이 하던데 아직 수입맥주가 비싸서 드셔보시지 못한 분이 계시다면 이번 세일기간을

이용해서 한국맥주와 비교불가 절대우위에 있는 맛있는 수입맥주를 반드시 드셔보시길 바라겠구요.

지금부터 가벼운 마음으로 제가 생각하는 수입맥주 순위와 추천 맥주를 몇자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1위는 사진에서 보시는 바와같이 파울라너입니다. 무려 3박스를 아무꺼리낌없이 구입할 수 있는 맥주 파울라너.

평소 파울라너 가격은 4,500원정도지만 수입맥주세일을 할 때는 2,5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확 다운됩니다.

보통 대부분의 수입맥주가 세일을 할 경우 2,500원에 판매를 하기때문에 이 때는 무조건 파울라너가 최상의 선택이구요.

단언컨데 2,500원이라는 가격으로 모든 수입맥주를 압도할 수 있는 맛을 가진 맥주는 오직 파울라너밖에 없다고 봅니다.

물론 이건 지극히 개인적인 저와 제 와이프가 가진 맛의 기준이지만 수입맥주 1순위는 무조건 파울라너.

처음 이 맥주를 마셔보고 감탄과 탄성을 자아내며 마트로 달려가 2박스를 더 샀던 기억이 아직도 납니다.

참고로 여기서 바이엔슈테판은 살짝 제외를 시키겠습니다. 세일을 거의 안하기때문에 바이엔슈테판은 패스.

그 다음으로 제가 좋아하는 수입맥주는 파울라너 바로 옆에 있는 깔끔한 맛의 스텔라 아르투아구요.

원래 일본맥주 산토리도 좋아하지만 일본 방사능 누출사건으로인해 일본맥주는 요즘 거의 끊은 상태입니다.

그래도 간혹 생각이나면 2캔정도는 사서 마시는데요.

일본맥주를 즐겨마시던게 어제 같았는데 이렇게 추억속의 맛으로 기억되다니 무척이나 아쉬울 따름입니다.

그리고 지금 보시는 것은 수입맥주 순위를 매기기 어려운 나머지 맥주들인데 이건 그냥 맛이 궁금해서 사본 맥주입니다.

그래도 굳이 여기서 괜찮은 맥주를 골라본다면 필스너우르켈과 에스텔라정도가 무난하다고 생각되는데요.

그 외 나머지 맥주는 순위를 매기기 어려울정도로 비등한 맛을 가지고 있지만 역시 한국맥주보다는 월등히 맛있습니다.

크롬바커는 확실히 기억하는 것이 맥주에서 쇠맛이 납니다. 다른 맛은 기억이 안나도 쇠맛이 강하게 나구요.

이 2캔 이후로는 잘 안사먹는 저에게 선택받지못하는 비운의 맥주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에스텔라. 부드러우면서도 괜찮은 맛을 가졌지만 약간은 싱겁게 느껴질 수 있기에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데요.

알콜도수가 낮아 남성분보다는 여성분에게 추천할만한 맥주라고 생각됩니다. 와이프가 이 맥주를 좋아합니다.

끝으로 앞서 말씀드렸지만 저와 제가 생각하는 수입맥주 순위 1위는 무조건 파울라너입니다. 물론 세일기준이 되겠구요.

수입맥주를 처음 접하셔서 어떤게 맛있는지를 잘 모르시겠다면 무조건 파울라너 수입맥주를 강력히 추천해봅니다.

절대 후회없는 선택이라 자신있게 말씀드리며 전 한잔마시러 이만. 벌컥벌컥벌컥.

지난 주 금요일, 강서구 화곡동에 있는 친구집에 놀러갔다가 순대철판볶음이 짱 맛있는 화곡동 맛집을 발견했습니다.

상호가 원조 신의주찹쌀순대였는데 저처럼 순대를 좋아하는 제 친구도 여기를 자주 찾는다고 하더군요.

가격은 보통 순대집과 큰 차이는 없어보였지만 순대의 양과 맛은 그 어느 곳도 이집을 쉽게 따라오기가 어렵겠다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양도 푸짐하고 맛도 좋았습니다.

순대철판볶음을 먹다가 한장찍어봤는데 지금 이게 반 정도 먹고 남은 양이었습니다. 그런데 배는 서서히 차오르더군요.

일단 3~4인분은 족히 되어보이는 압도적인 순대철판볶음의 양과 매콤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제 입맛에도 잘 맞았는데요.

순대맛이 살짝 맵긴했지만 제 젓가락은 끊임없이 순대철판볶음으로 향했습니다.

전에도 친구가 화곡동 맛집이라고해서 데리고 간곳이 있었는데 그곳과는 비교도 안될정도로 맛있는 집이라고나 할까요?

게다가 기본으로 제공되는 순대국의 국물맛도 끝내주면서 건더기가 푸짐. 나중엔 벨트를 풀 정도도 배차게 먹었습니다.

어쨌든 둘이 먹기엔 여기만큼 푸짐하게 차려주는 화곡동 맛집은 몇 안될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먹어도 먹어도 끝이 보이지 않았던 순대철판볶음. 저와 제 친구는 과연, 이 순대철판볶음을 다 흡수할 수 있었을까요?

보통 다른 순대집에 가면 밥까지 싹싹 볶아먹고 나왔는데 이곳, 원조 신의주찹쌀순대에서만큼은 GG를 치고 말았습니다.

그 만큼 순대와 곱창의 양은 어마어마하게 많았구요.

그 어마어마하게 많은 양에 맛까지 좋았으니 이 정도면 화곡동 맛집 중에서도 손가락안에 꼽힌다 할 수 있겠습니다.

지난 주 금요일에 먹고왔는데 사진을 보고 있으니 군침이 막도는군요. 아, 또 먹구싶다.

술 한잔 마시고 찍어서 좀 지저분해 보이지만 곱창, 당면, 깻잎을 이렇게 수저에 올려놓고 먹으면 정말 맛이 좋구요.

순대 또한 이리해서 먹으면 역시 맛이 좋습니다. 

그리고 원조 신의주찹쌀순대에서 순대철판볶음과 함께 빼놓을 수 없었던 아각사각 깍두기. 이거 완전 대박맛입니다.

사실 다른 집 김치나 깍두기는 제 입맛에 잘 안맞는 편인데 이 집 깍두기의 맛은 뭐랄까요?

집에서 직접 만든 부모님이 해주신 깍두가 맛과 아주 비슷하다고나 할까요?

시원시원하면서도 달달매콤한 맛과 먹을때 나는 아삭한 소리가 정말 표준화 된 뛰어난 맛을 가지고 있어서 놀랐습니다.

"맛있다, 맛있다" 감탄하면서 깍두기를 몇 접시나 주문해서 먹었는지 모르겠네요. 이건 이 집에서 먹어본 사람만이 알듯.

곱창, 깻잎, 당면, 깍두기를 올려놓고 또 한 입 먹기전 찰칵.

매콤달콤한 맛의 순대철판볶음과 아삭하고 시원하면서도 맛있는 깍두기의 절묘한 조합, 그 둘이 만든 환상의 맛.

제 사진놀이는 여기까집니다. 화곡동에 있는 맛집들을 다 다녀본 것은 아니지만 이 정도 가격에 이 정도 맛을 갖췄다면

이거야말로 진정 맛집의 기본 아니겠습니까? 순대철판볶음도 맛있었지만 순대국과 깍두기 맛 또한 훌륭했던 이 집.

여기는 화곡동 맛집 원조 신의주찹쌀순대였습니다. 까치산역 3번출구방향으로 가다가 화곡사거리에서 우회전하면 뿅.

나이드신 분들보단 20대층이 많았던 신기한 곳. 말잘하시던 이모님도 계셨는데 어찌나 재밌으시던지.ㅋㅋ

가볍게 사먹을 수 있는 1,000원짜리 컵닭강정부터 가족과 함께 먹을 수 있는 치킨까지 다양한 크기의 테이크아웃 치킨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통티가 우리동네에도 생겼습니다. 통티 닭강정이라는 상호에서 알 수 있듯이 달콤하고 매콤한 수제

닭강정이 맛있는곳인데요. 배달을 하지 않는 불편한 점만 빼고는 후라이드나 닭강정의 맛이 가격대비 괜찮은 곳입니다.

어제 저녁엔 맥주한잔과 먹을 안주거리를 찾다가 간만에 치킨이나 먹자하고 동네 치킨집에 전화를 하려다가 전에 길에서

봤던 통티 닭강정이 생각나서 사가지고 왔는데요. 저렴한 가격에 비해 맛과 양은 나름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테이크아웃 치킨을 전문으로 파는곳 답게 포장도 깔끔. 후라이드와 닭강정 반반의 가격은 12,000원. 무는 서비스로 제공.

달콤, 매콤한 통티 수제 닭강정, 엄마사랑이 들어간 테이크아웃 치킨전문점 통티.

라디오광고로도 나온다는데 라디오 들을일이 거의 없는지라.

순살로 만든 후라이드와 닭강정. 테이크아웃 치킨집의 생명은 역시 빠른 속도겠죠.

후라이드와 닭강정 이 두가지를 만들어서 포장하는데까지 걸린시간은 5분이 채 안걸렸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치킨을 미리 튀겨놓은 상태에서 후라이드는 그냥 담고 닭강정만 소스로 살짝 볶기때문에 지루하게 치킨을

기다리는 시간은 오래걸리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닭강정의 양이 적어보이는 것은 왜일까요?

순살로 만든 통티 후라이드. 살짝 튀켜줬으면 좋았으련만. 미리 튀겨놓은 걸 그냥 담아줘서 따뜻한 맛은 없었습니다.

실수로 그런건지 원래 그런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그냥 먹을만은 했는데 살짝 온기가 있었으면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역시 후라이드와 마찬가지로 순살로 만든 통티 닭강정. 그리고 형식적으로 올라온 떡볶이 3개.

쫄깃쫄깃한것이 맛은 괜찮았는데 떡볶이 양은 너무 적었습니다. 자주올지도 모르는데 좀 더 넣어주지.

어찌됐든 간만에 저녁대신 먹은 테이크아웃 치킨 통티, 후라이드보다 달콤, 매콤한 닭강정이 맛있는곳 통티였습니다.

냠냠냠.

두레생협연합에서 판매하는 친환경쌀 유기농 현미 오리농군 우렁각시입니다. 현미가 몸에 좋다는 건 이미 알려진 사실.

그래서 우리가족도 요즘 건강한 한끼식사를 위해 백미에다가 현미를 반씩 섞어서 잘 먹고 있는데요.

첨엔 맛도 좀 까칠하고 잘 씹히지도 않는 것 같았지만 매일 먹다보니 맛도 좋은 것 같고 소화도 잘되는 것 같습니다.

어느새 현미밥에 익숙해져서 그런지 회사근처식당에서 먹는 백미밥은 맛도 별로고 영양가도 없는 것 같이 느껴집니다.

오리농군 우렁각시쌀은 화학농약을 쓰지않고 퇴비만을 이용하여 생산하는 친환경쌀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요.

이 쌀의 목적은 두 가지, 우리 가족이 매일먹는 밥을 안전하게 공급하기위함과 환경을 보존하기위함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일반 농가보다 좀 더 많은 노력과 고단한 과정이 수반된다고 하네요. 알고보면 정성이 가득들어간 아주 귀한 쌀.

두레생협 회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게 여러 농법으로 생산된 친환경쌀 오리농군 우렁각시.

그런데 말입니다. 이 유기농 현미쌀의 캐릭터와 이름을 보면 누가 만들었는지 참 재밌게 잘 만든 것 같습니다.

농군모습의 오리와 우렁각시 캐릭터를 이용, 친환경적인 오리농법과 우렁이농법, 쌀겨농법으로 생산되고 있는 점들을

소비자에게 친근하게 알리고 있는데 어느 분의 아이디어인지 참 잘 만들었다고 생각되네요.

보면 볼 수록 깜찍하고 귀여운 오리농군 우렁각시 캐릭터, 진짜 볼매네요. 볼수록 매력.

오리와 우렁이가 김을매서 밥맛이 좋고 메뚜기, 가재, 붕어가 살아있는 생태계에서 재배한 친환경쌀 오리농군 우렁각시의

특징을 살펴보면 밥맛이 좋은 품종만을 선택, 공급하며 필요한 양만 도정, 유통하기때문에 유통기간이 짧다고 합니다.

유기농 현미 오리농군 우렁각시의 양이 왜 2kg의 소량으로 판매가되는지 조금은 이해가 되는 대목입니다.

쌀 봉지를 잘 보면 신선하게 쌀을 보관하는 방법이 적혀있는데요.

쌀은 정량구매,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쌀통에 사과를 넣어두면 신선도 유지기간이 길어지고 묵은쌀은

밥하기 전 식초에 담가두면 오래된 쌀의 냄새를 제거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마늘을 쌀에 넣어두면 쌀벌레

퇴치에 도움도 되구 전통옹기에 넣어 서늘하고 그늘진 곳에 두면 신선하게 쌀을 보관할 수 있다고 하네요.

오리농법과 우렁이농법 그리고 쌀겨농법으로 농민들의 정성이 가득담긴 친환경쌀 유기농 현미 오리농군 우렁각시.

그저 고마운 마음으로 감사히 잘 먹도록 하겠습니다. 냠냠냠.

음식의 식감을 좀 더 맛있고 부드럽고 달콤하게 만들어주는 다양한 과일종류가 종합세트로 모인 후르츠칵테일입니다.

후르츠칵테일은 크게 델몬트와 돌 트로피칼 두 종류가 있지만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라고 한다면 역시 돌(Dole)브랜드가

좀 더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이유는 델몬트와 돌 두 브랜드가 기본으로 가지고 있는 이미지때문인데요.

델몬트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오렌지쥬스이지만 돌하면 왠지 파인애플과 바나나가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잘 보면 아시겠지만 후르츠칵테일에는 보통 열대과일이 많이 들어가는데요.

고로 후르츠칵테일하면 델몬트보다는 돌(Dole)브랜드의 제품이 좀 더 어울린다는 생각으로 이것은 물론 사견입니다.

자, 이제 돌트로피칼 후르츠칵테일에는 어떤 것이 어떻게 들어가있는지 한 번 살펴보도록하겠습니다.

원산지 필리핀, 내용량 432g, 고형량 265g.

돌 트로피칼 후르츠칵테일 과일종류로는 파인애플 24.39%, 파파야 26.83%, 체리가공품등이 들어가며 가격은 1,980원.

다들 어디선가 한 번씩 드셔봤음직한 후르츠칵테일은 캔에 써있는 In Heavy Syrup이란 말처럼 맛은 매우 달구요.

이 단맛으로인해 이 후르츠칵테일로 할 수 있는 요리는 우리가 알지 못할정도로 무궁무진하게 많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물론 후르츠칵테일은 넣고 안넣고는 개인취향이지만 이 음식에는 무조건 들어가는게 좋다고 생각하는데요.

이쯤에서 후르츠칵테일로 할 수 있는 요리를 몇 가지 살펴보면 여름에 먹는 시원한 대표음식 화채와 팥빙수가 있겠구요.

중국요리로는 탕수육소스로 그리고 라이스페이퍼에 온갖야채를 넣어 싸먹는 월남쌈이 있겠습니다.

이 외에도 달달한 맛을 내는 요리가 있다면 이 후르츠칵테일을 얼마든지 넣을 수 있다는 사실, 기억해주시구요.

오늘은 돌 트로피칼 후르츠칵테일로 할 수 있는 대표적인 요리 중 하나인 월남쌈을 만들어 먹을 생각입니다.

돌 트로피칼 후르츠칵테일 뚜껑을 따봤습니다. 칵테일이라는 말처럼 파인애플, 파파야, 체리등이 한눈에 딱 들어옵니다.

워낙에 단맛을 가진 음식재료인지라 우리 아들이 다른음식 다 제쳐놓고 이 녀석만 골라서 먹는데 못먹게 할 수도 없고.

역시 아이들의 최고의 음식은 단거. 단거는 치아를 썩게 할 수 있기에 DANGER.

이미 눈치채신분들도 계시겠지만 후르츠칵테일 주변에 야채들이 좀 보이시죠? 네 이 음식은 월남쌈입니다.

다양한 야채 한가운데 놓여있는 달콤한 맛의 돌 트로피칼 후르츠칵테일.

이따가 시간이 어떻게 될 지 모르겠지만 후르츠칵테일로 할 수 있는 요리, 월남쌈 만들기의 글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과연 월남쌈은 밖에서 먹는것과 집에서 해먹는것의 차이는 어느정도이며 가격과 맛은 얼마나 나는지 비교해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냠냠냠쩝쩝쩝.

초콜릿칩이 덩어리째 들어있다는 롯데과자 칙촉 오리지날입니다.

칙촉은 20년전 1,200원이라는 가격에 판매가 됐었는데 어느덧 세월이 흘러 지금은 2,000원에 판매가 되고 있는데요.

당시 과자값을 생각하면 1,200원이라는 가격이 분명 낮은게 아니었는데 꼴랑 칙촉과자 6개 들어있던 것을 보고 깜놀했던

기억이 지금도 납니다. 맛은 있었지만 뭐랄까? 양이 너무 적다고나 할까요?. 요즘은 뭐 워낙 과자가격이 말도 안되는지라.

그런데 재밌는 사실은 간혹 마트에 가면 롯데과자 칙촉 오리지날을 20년전 가격보다 못한 1,000원에 판매되는 것을 종종

볼 수가 있습니다. 이 말인 즉슨, 1,000원에 팔아도 마진이 남는다는 얘기겠죠.

하물며 마트가 아닌 편의점 같은데는 정가 2,000원에 팔고 있으니 과자에 얼마나 거품이 꼈는데 굳이 이건 말하지 않아도

다 아시리라 봅니다.

참 오랜만에 먹어보네요. 박스 이미지에 있는 큼직한 초콜릿칩이 눈에 띄게 박혀있는 롯데과자 칙촉 오리지날.

90g의 양과 465kcal, 소비자가격은 2,000원이지만 마트가면 1,000원에 구입할 수 있는 과자. 

칙촉이 6개 들어있는 건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 물론 이 보다 좀 더 큰 4,000원짜리에는 12개가 들어있습니다.

가격은 당근 2배 더 비싸지만 이 또한 마트에 가면 저렴하게 살 수 있네요. 

칙촉을 먹기전 접시에 올려봤습니다. 흠, 이건 박스에서 보여지는 초콜릿칩이 파팍 박혀있는 이미지하곤 많이 다르네요.

생각보다 초콜릿칩이 듬성듬성 박혀있는 모습입니다. 이래서 1,000원에 파는건가?

맛은 나쁘진 않지만 아주 오래전 먹었던 칙촉과는 좀 다른 듯 싶네요.

그땐 초콜릿칩이 많이 박혀있어서 그 맛이 진했던 것 같았는데 살짝 아쉽군요.

어쨌든 롯데과자 칙촉 오리지날은 여전히 괜찮은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2천원에 사먹기엔 비싼감이 없잖아 있어보이지만 1,000원의 가격으로 판매한다면 가끔씩 사먹어도 될 듯 싶네요.

'짬뽕위에 짬뽕'이라는 특이한 슬로건의 홍대교동짬뽕, 이곳을 홍대 점심 맛집, 레알 짬뽕 맛있는집으로 추천해봅니다.

홍대교동짬뽕은 술마신 다음날 해장하기 아주 좋은곳으로 어제 진하게 한잔한 탓에 오늘 점심에도 다녀왔는데요.

목넘김이 칼칼하면서도 매운듯한 국물과 쫀득쫀득한 면발은 이곳을 괜히 짬뽕 맛있는집이라 부르는게 아니었습니다.

짬뽕위에 짬뽕이란 말이 진짜 잘 어울리는 짬뽕 맛있는집, 여기는 홍대 점심 맛집으로 유명한 홍대교동짬뽕입니다.

홍대교동짬뽕은 따로 주차장이 없는지라 점심을 먹기위해선 입구에 떡하니 주차를 할 수 밖에 없게 되어있습니다.

뭐 통행엔 크게 지장이 없으니 이런건 패스. 일반 중식당과는 달리 이곳 음식메뉴는 아주 단순하게 있는데요.

기억력이 안좋은 저도 기억을 할정도로 손님의 선택권은 상당히 제한적인 곳입니다. 짬봉, 짬뽕밥, 탕수육 이게 답니다.

짬뽕의 오랜숙적, 라이벌관계로 있는 짜장면 따윈 눈씻고 찾아볼 수 없는 짬뽕 맛있는집 홍대교동짬뽕.

진정 한우물만 파는 이곳을 전 진정 맛있는집이 갖춰야할 조건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홍대교동짬뽕에선 짬뽕과 짬뽕밥이 둘 다 6천원입니다. 이중, 과연 어떤 것을 선택해서 먹어야할까요?

전 무조건 짬뽕을 드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왜냐하면 짬뽕을 먹고 배가 덜 고프면 밥을 추가로 시킬수가 있습니다.

자, 후루룩 짭짭 다 먹은 짬뽕에 밥을 넣으면 뭐가 되죠? 네, 맞습니다. 바로 짬뽕밥이 됩니다.

하지만 짬뽕밥은 어떤가요? 아쉽지만 짬뽕밥은 면을 추가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전 언제나 짬뽕을 선택합니다.

어떤가요? 나름 현명하지 않은가요?

"애걔. 해물의 양이 뭐 이래?"

해물의 양이 적다구요? 물론 눈으로 보이는 해물의 양은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리 아쉬워 할 필요는 없습니다.

홍대교동짬뽕의 진정한 맛은 바로 면발과 국물에 있기때문이죠. 이건 참 말로 형용하기 어렵구요.

그냥 딱 한마디로 짱입니다. 특히 술마신 다음날엔 쓰린 속을 시원하게 풀어주는 짬뽕국물.

역시 숙취해소 혹은 홍대 점심 맛집으론 국물맛과 쫄깃한 면발이 돋보이는 홍대교동짬뽕이 아주 최고.

어후 속이 다 풀렸네.

중식당이라고 하기엔 중국요리가 부족한 홍대교동짬뽕.

하지만 다른메뉴가 절대 생각나지않는 진정 짬뽕 맛있는집으로 홍대교동짬뽕을 추천해봅니다. 얼큰, 시원, 쫄깃, 냠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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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드림에서 판매하는 요리애 고구마샐러드입니다.

식사 후 또는 운동 후에 먹을 수 있는 간단한 후식으로 저보다는 우리아이가 많이 좋아하는 편인데요.

울 아들, 키가 얼마나 크려는지 요즘 밥먹고 돌아서면 바로 배가 고프다고 하네요.

그래서 아들이 밥먹고 먹을만한 간단한 후식을 찾던 중 자연드림 고구마샐러드가 괜찮을까싶어 사봤는데 다행히도 요즘

아주 맛있게 잘 먹고 있습니다. 저도 밥먹고 하나 먹어봤는데 정말 맛있는 고구마샐러드더군요.

아이들의 간단한 후식으로 자연드림 고구마샐러드가 좋은이유는 합성착향료와 합성감미료가 들어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음식에 들어가는 합성착향료와 감미료, 이건 몸에 좋지도 않은데 대체 왜 첨가를 시키는지.

그나마 값은 좀 비싸더라도 믿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 자연드림이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되구요.

맛있는 자연드림 고구마샐러드는 식사대용이나 간식, 스프레드, 간단한 후식으로도 괜찮을 듯 싶습니다.

국산 고구마 58%, 국산당근이 사용된 즉석섭취식품, 용량 100g, 265kcal.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자연드림 고구마샐러드.

작아서 휴대하기도 좋은 것이 아침 못먹고 출근할 때 하나씩 가져가서 먹으면 식사대용으로도 나쁘진 않을듯.

마치 푸딩을 연상시키는 모습.

노릇노릇한 고구마와 빨간 당근이 왠지 잘 어울리는 맛있는 고구마샐러드. 그냥 먹는 것 보단 잘 비벼서 먹는게 맛있구요.

용량은 작지만 모자른 식사를 충분히 채워주는 간단한 후식으로 상당히 괜찮은 추천음식입니다. 냠냠냠.

튀기지 않고 구워서 만든 맛있는 우리밀과자 마늘빵입니다.

자연드림에서 판매하는 과자류로 과자봉투에는 담백하고 고소하고 달콤한 스낵으로 적혀있는데요.

간식용으로 먹기도 좋고 맛도 좋아서 일주일에 한 번은 주문해서 먹는 과자이기도 합니다.

특히 마늘을 싫어하는 우리아이도 우리밀로 만든 마늘빵 과자 만큼은 상당히 잘 먹는 편입니다.

마늘빵 과자봉지 상단을 보면 지퍼백형태로 되어있어 과자를 보관도 하게끔 되어있는데요.

양이 100g 밖에 되지 않아서 보통은 한 번에 뜯으면 다 먹게되는 과자입니다. 510kal, 국내산 마늘 3%, 가격 2,500원.

자연드림에서 판매하는 우리밀과자 마늘빵은 2번의 발효를 거쳐 오븐에 굽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튀겨서 만드는 마늘빵처럼 느끼함이 덜하고 담백함이 강한편이구요.

고소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아이손, 어른손이 자꾸가게되는 그런 과자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마늘빵을 먹기좋게 접시에 담아봤습니다. 실제 바게트빵으로 만들었나? 싶을정도로 마늘빵 과자의 크기가 매우 작았지만

한입에 쏙 들어가는 것이 아이들이 먹기에 좋아보였습니다. 우리밀과 국산마늘이 함유된 자연드림 우리밀과자 마늘빵.

냠냠냠쩝쩝쩝 벌써 다 먹었넹?

홍대1번출구로 나와서 경성고 사거리 방향으로 가면 만날 수 있는 더 파인트. 홍대 가볼만한곳으로 추천해 봅니다.

더 파인트는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가 밀집해있는 홍대 거리가 아닌 그 완전 반대쪽에 자리잡고 있는 곳으로

입구에서부터 느껴지는 분위기가 상당히 독특하고 왠지 낡고 오래된 듯한 느낌마저 들지만 이상하게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아주 조용한 카페입니다. 갑자기 사람 발길이 자주 닿지않는 영화 바그다드의 카페가 생각나는군요.

홍대에서 둘만의 분위기 있는 카페를 찾으신다면 추천해도 손색없는 곳이긴 하지만 좀 걸어야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 거리가 많이 멀지않기에 둘이서 손잡고 충분히 가볼만한곳이라 생각되지만 역시 홍대1번출구에서 걸어가기엔 약간

거리가 없잖아 있는것 같네요. 그래도 젊으니까. 걷기운동이 몸에도 좋으니까 전 걷기를 추천.

오래된 건물을 있는 그대로 꾸며놓은 카페 더 파인트, 홍대 거리에 있는 곳이 아니기에 정적마저 느껴지는 조용한 카페.

별다방, 콩다방처럼 삐까한 모습은 아니지만 잘 보면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 느낌의 낡은 카페모습이 나름 독특하며 

기네스, 에딩거, 하이네켄등의 영어로 된 글씨와 시골에서나 볼 수 있는 입구의 모습은 마치 동서양의 문화를 절묘하게

섞어놓은듯한 퓨전느낌이 드는데 이건 나만 그런건지. 

실외도 그렇지만 실내 또한 페인트가 벗겨진채 낡은 모습 그대로 운영이 되고 있는 카페 더 파인트.

그런데 말입니다. 파인트의 이 분위기가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첨엔 '손님을 맞이하려면 좀 더 깨끗해야하지 않을까?' 생각도 했지만 그런 고정관념이 사라지는덴 얼마 걸리지 않더군요.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을 시켜놓고 이곳저곳 인테리어를 둘러봤는데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둑어둑해지는 저녁, 흘러나오는 음악과 함께 여기서 생맥주 한 잔 마시면 기가 막히게 맛있을 것 같다는 그런 생각.

카페가 작은지라 여성분 혼자서 일하고 계셨는데 점심시간때라 그런지 하나, 둘 손님들이 들어오고 주문도 받고 커피도

만들어야하기에 약간은 정신이 없을 줄 알았는데 주문받는 모습도 커피만드는 모습도 왠지모를 여유로움이 느껴졌으며

우리 일행보다 먼저와 주문한 커피를 기다리며 이야기를 나누는 손님들 또한 여유로움이 느껴졌습니다.

그건 마치 어느 오후에 찾아오는 평화스럽고 조용한 그 어떤 나른함.

저희도 자연스레 그 여유로움에 젖어들어 카페 실내를 비추고 있는 전등을 보고 있었는데 보면 볼 수록 분위기 좋은

카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진짜로 레알 맛있게 마신 깊고 진한 맛의 아이스 아메리카노. 어떻게 이런 맛이?

만만한게 아메리카노인지라 아메리카노를 파는 곳은 많이 있지만 이렇게 기똥찬 맛을 내는 홍대 카페는 드물지 싶습니다.

이 맛 하나 만으로도 충분히 홍대 가볼만한곳으로 추천해도 손색이 없는 카페 더 파인트.

참고로 카페 더 파인트에선 나초가 서비스로 나옵니다.

테이크 아웃으로 커피를 가져가시는 분들은 어쩔 수 없지만 카페에서 커피를 시켜드시면 나초가 서비스로 제공되구요.

저는 앞전에 손님이 남기고 간 나초를 하나 집어먹다가 여직원분과 눈이 마주쳤는데 웃으면서 새로 나초를 가져다 주시니

이거 참 민망하기도 하면서 고맙기도. 그런데 이 나초가 기본 서비스였다니.

어쨌든 데이트코스로 홍대 가볼만한곳을 찾으신다면 독특하고 조용한 분위기 좋은 카페, 더 파인트를 추천해봅니다.

비록 홍대 반대방향이지만 말입니다.

오늘은 홍합, 새우, 오징어등의 해물과 시큼하면서도 맛있는 토마토소스가 환상적인 스파게티를 추천해보겠습니다.

매일 밥만 먹으면 지겨우니까 가끔은 이런 서양음식도 먹어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이 바로 그날이 되겠구요.

이름은 해물이 들어갔다고해서 해물토마토스파게티 또는 그냥 토마토스파게티라고 불립니다.

그런데 정작 영수증에는 토마토파스타라고 되어있네요.

보통 파스타랑 스파게티는 같은 뜻으로 해석이 되지만 둘의 차이는 분명히 차이가 있구요.

수식으로 간단하게 표현해보면 '파스타 > 스파게티' 요정도만 알고게시면 되겠습니다.

달콤시큼한 향의 해물토마토스파게티 등장이요.

홍합과 새우, 오징어링이 들어있는데 오징어링은 면발과 비슷하게 생겨서 잘 안보이네요.

역시 보기좋은 떡이 맛도 좋다고 토마토스파게티의 모양새와 색감이 아주 그럴듯하게 보여집니다.

그럼 어디 스파게티 한 입 먹어볼까요? 일단 급하니까 포크로 돌돌말지않고 그냥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으음. 질기지않은 적당한 면발의 탄력과 마치 토마토농장에 있는듯한 소스의 향기, 해물을 씹을 때 느껴지는 바다의 내음.

아. 이것은 바다와 육지의 재료를 절묘하게 믹스한 정말 맛있는 해물토마토스파게티다.

가격은 11,000원이지만 그 이상의 훌륭한 맛을 가지고 있는 너, 그걸 알아보는 나의 입맛. 그리고 훌륭한 주방장의 솜씨.

오래전 이야기지만 저는 스파게티 주방장 출신입니다.

그래서 스파게티 맛을 보면 소스와 물의 비율, 면을 어떤식으로 만들었는지 대충 감이 오는데요.

오늘 먹은 해물토마토스파게티는 뭐랄까? 제가 아주 오래전 만들었던 바로 그맛과 비슷하다고나 할까요?

물론 이건 믿거나 말거나입니다. 진짠데 달리 증명할 방법이 없군요.

어쨌든 간만에 먹은 해물과 토마토소스가 잘 어우러진 스파게티, 오늘의 메뉴로 추천해봅니다.

요즘 너무 바빠서 티스토리에 글 올릴 시간도 없었네요. 오늘은 간략하게 진짜 맛있는 피자이야기를 해볼까합니다.

그동안 찍은 사진들이 많이 있지만 오늘은 왠지 지난 주 일요일에 먹은 피자생각이 너무도 많이나는 하루였습니다.

지난 주말은 가족과 딱히 갈곳도 없고 그냥 바람이나 쐴겸해서 온 가족이 파주프리미엄아울렛에 다녀왔는데요.

보통 파주프리미엄아울렛하면 저렴한 가격에 좋은 의류를 구입할 수 있는 쇼핑을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저희 가족은

오로지 이 맛있는 피자를 먹기위해 다녀왔습니다. 그 이름 파주프리미엄아울렛 푸드코트에서 팔고 있는 마리게리따피자.

씬피자 맛있는곳을 찾으신다면 거리가 좀 멀더라도 파주프리미엄아울렛 푸드코트에서 파는 맛있는 피자를 추천해봅니다.

먹다보면 턱이 살짝 아프긴하지만 피자치즈가 듬뿍, 치즈 늘어짐이 아주 제대로 된 국내유일의 맛있는 피자 되겠습니다

네이버에서 마리게리따피자를 검색하면 마르게리따(타)피자라는 검색어제안이 나오지면 영수증엔 전자로 표시가 되구요.

그동안 집에 앉아서 배달시켜먹는 피자가 질리셨다면 진정 씬피자가 맛있는 마리게리따피자를 강력히 추천해봅니다.

물론 전 파파존스피자를 좋아하긴하지만 씬피자의 절대강자는 파주프리미엄아울렛에서 파는 3종피자라 할 수 있겠구요.

그 3가지 종류의 피자중 우리가족이 선택한 피자는 마리게리따피자입니다.

참고로 여긴 3가지 맛의 씬피자만 판매를 합니다.

우어어. 이게 진정 엄청난 치즈가 사용된 맛있는 씬피자 마리게리따피자 아니겠습니까?

거의 도우수준과 비슷한 두께의 피자치즈가 입안에 침을 가득하게 모으는 중입니다.

국내에서 파는 피자의 치즈와 절대로 비교불가하구요.

크기도 어마어마한 것이 씬피자임에도 불구하고 무게는 상당하게 나가는 편입니다.

물론 그 무게의 대부분은 피자를 받치고 있는 받침대라고 생각하고 그게 맞는 것 같습니다.

마리게리따피자 한가운데 있는 이 야채의 이름은 아, 갑자기 생각이 안나네요. 와이프가 말해줬었는데 금방 까먹었습니다.

혹시 알고 게시면 귀찮으시더라도 덧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구요.

어쨌든 맛있는 피자 한조각에 이 야채를 조금씩 넣어서 먹으면 그 향과 맛이 완전 환상 그 자체입니다.

오늘은 그야말로 입이 제대로 호강하는 날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사진을 가까이서 찍어서 그렇지 실제로 보면 도우가 절대 두껍지 않구요.

진짜 도우와 치즈의 양이 1:1로 들어갔다고해도 믿을 정도로 마리게리따피자의 치즈양은 무지막지합니다. 

아, 이 얼마만에 보는 피자치즈의 늘어짐입니까?

가끔 집에서 도미노피자를 즐겨 시켜먹지만 도미노피자에선 절대로 볼 수 없는 하지만 당연해야할 피자치즈의 늘어짐.

그래도 어쩔 수 없이 도미노피자를 시켜먹게되는 안타까운 현실. 파파존스가 좋긴하지만 동네에 매장이 없는 슬픈현실.

자, 어찌됐든 마리게리따 씬피자 맛에 대한 결론을 내려야하겠습니다.

진정 치즈가 찍찍 늘어나는 맛있는 피자를 원하십니까? 혹은 씬피자 맛있는곳을 찾고 계신건 아니신가요?

그렇다면 파주프리미엄아울렛 3층 푸드코트에서 파는 3종 피자를 드셔보십시요.

씬피자의 절대강자로 강력히 추천해봅니다. 찌익찌익, 스프라이트 벌컥벌컥벌컥, 짭짤 피클냠냠냠, 아, 눈물나게 맛있네.

한입에 먹기에도 좋고 맛도 좋은 햄초밥입니다. 아침에 출근해서 먹으려고 초간단 도시락 만들기에 도전해보았는데요.

제가 만들어서 그런지 정말 맛있더군요. 초간단 도시락으로 만들어본 햄초밥은 총 소요시간이 10분정도 걸렸습니다.

사실 햄초밥을 만들기위해서 재료를 따로 구입한 것은 아니구요. 그냥 냉장고에 이 재료들이 있어서 만들어 본 겁니다.

초간단 도시락 햄초밥 만들기라는 제목처럼 만들기는 쉽구요. 이건 남자들도 쉽게 만들 수 있는 음식이라 생각됩니다.

그럼 제가 오늘 만든 초간단 도시락 햄초밥 만들기 방법을 공개해보도록하겠습니다.

1. 먼저 밥을 한 후 식초, 설탕, 참기름으로 밥과 양념을 버무립니다.

2. 그리고 나서 햄을 네모 혹은 직사각형으로 본인 취향에 맞춰 잘라주시구요.

3. 기름은 따로 두르지 않은 후라이팬에 햄을 지집니다. 기름을 안쓰는 이유 : 햄에서 기름이 나오기 때문.

4. 적당한 모양새로 밥모양을 만든 후 그 위헤 햄을 올려놓고 김으로 감싸면 햄초밥 완성.

 

이리하여 초간단 도시락 햄초밥이 완성됐습니다. 햄초밥 만들기 어렵지 않아요.

이건 도시락을 먹고나서 후식으로 가볍게 먹을 포도와 샌드위치인데요. 샌드위치는 아침에 먹던거 걍 잘라서 넣어봤어요. 

사람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초간단 도시락 햄초밥 만들기에 걸린 시간은 10분입니다.

재료만 있다면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도시락이라 생각되구요. 음, 제가 만들었지만 이거 의외로 맛이 좋았습니다.

입맛없다고 아침을 거르는건 건강에도 좋지 않다고 합니다. 출근전 입맛이 없어도 막상 출근해서 배고플 수 있으니 저처럼

초간단 도시락을 준비하셔서 활력있고 에너지 넘치는 하루를 보내시기 바랍니다.

국산 현미 99%가 들어간 자연드림 현미가래떡과 양념치킨소스의 환상적인 궁합으로 탄생한 홈메이드 떡꼬치.

어제 이 현미가래떡으로 떡꼬치 만들기에 도전했는데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그 맛이 완전대박입니다.

시중에서 내놓라하는 떡꼬치보다 훨씬 더 쫄깃했구요. 맛도 아주 기가 막혔습니다. 정말이냐구요? 정말입니다.

어제 처음 만들어봤는데 집에서 해먹는 간식용으로도 군것질거리로도 단연 최고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게다가 가래떡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 우리 아이도 다 먹고나서 더 없냐고 할 정도로 정말 맛있게 먹었는데요.

떡꼬치 만들기도 무지 쉬워서 매주 한 번씩은 해먹게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500g 용량의 자연드림 현미가래떡입니다. 현미로 만들어서 왠지 건강에도 좋을 것 같구요. 가래떡도 엄청 쫄깃쫄깃합니다.

재밌는 것은 가래떡 긴 거 4개와 반토막 1개가 들어있는데요.

아무래도 용량을 맞추려다보니 반토막이 하나 들어간 것 같아요. 보면서 '그냥 하나 채워주지' 하면서 피식하고 웃었네요.

자, 이제 현미가래떡을 꼬치에 껴서 떡꼬치 모양으로 만들어봤습니다. 이제 이걸 기름에 살짝 튀기기만하면 됩니다.

기름은 유채유를 이용했는데요. 후라이팬에 살짝 기름을 두른 후 떡꼬치를 올려놓고 노릇노릇해질때까지 기다리면 끝.

중간불에 3분정도면 맛있는 떡꼬치 완성. 

그리고 이건 떡꼬치 소스로 사용하게 될 요리애 양념치킨소스입니다. 당연하지만 진짜 양념치킨맛이나서 놀랐구요.

더욱 놀라운 사실은 현미가래떡꼬치와 양념치킨소스가 아주 환상적으로 잘 어울린다는 점입니다.

먹으면서 감탄사가 연발. 이건 시중에 팔아도 아주 잘 팔릴 것 같더라구요.

드디어, 노릇노릇 잘 튀겨진 현미가래떡위에 양념치킨소스를 살짝 뿌려서 아주 맛있는 떡꼬치 만들기가 완성됐습니다.

5분 정도면 할 수 있는 간식거리기에 출출할 때 빨리 해먹을 수 있는 음식으론 단연 최고. 냠냠냠 쩝쩝쩝. 대박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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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레생협에서 구입한 아삭아삭 햇살배, 저농약인증을 받은 과일 배입니다. 과일은 보통 자연드림에서 주문해서 먹지만

지난 번 온라인주문때 과일주문하는 것을 깜박, 다행히 동네에 두레생협이 있어서 배 한박스 구입해왔습니다.

한박스라고 해봤자 7개 밖에 들어있지 않아서 박스라고 하기에도 좀 민망하네요. 어렸을 때 과일 한박스는 꽤 많았었는데.

두레생협에서 파는 아삭아삭 햇살배 포장박스. 약간 촌스러운 모습이 박스만 보면 자연드림이 훨씬 이쁩니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건 박스 속에 들어있는 과일 배의 상태가 정말 중요하죠.

두레생협 배는 이렇게 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중구난방식으로 들어있는 배. 역시 자연드림과 비교되지 않을 수 없네요.

자연드림은 배의 크기가 일정하고 가지런히 놓여있는 반면에 두레생협에서 파는 배는 크기도 정리도 제각각.

그래도 맛만 좋다면야. 그런데 이렇게 포장해서 팔면 차로 이동할 때 배끼리 부딪혀서 상하진 않을까 걱정입니다.

실제 배가 물컹물컹해져서 맛이없단 후기들이 좀 있던데 이건 두레생협 소비자로써 지적대상이 될 수 있겠네요.

정말 열심히 정성껏 저농약으로 키웠는데 소비자에게 최종 전달될 때 배의 상태가 좋지 않다면?

분명 이것은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좋지않은 결과를 가져다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두레생협 과일 배의 크기와 정리상태는 맘에 안들었지만 다행히도 배의 상태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이제 가장중요한 배의 맛을 볼 시간이네요.

두레생협 배를 쫙 갈라봤습니다. 혹시나 물컹한게 들어있음 어쩌나 싶었는데 상태는 양호.

두레생협에서 파는 저농약인증받은 과일 배, 박스에 적혀있는 아삭아삭 햇살배 이름처럼 실제 아삭하는 소리가 났구요.

그 아삭함과 함께 당도가 높아서 맛은 정말 좋았습니다. 그에 비해 배의 크기와 정리상태는 좀 별로.

깊어가는 가을의 제철과일로 먹는 배, 배 효능으로 소화에 좋다는 사실은 다 알고 계시죠? 아삭아삭 냠냠냠.

정말 오랜만에 먹어보는군요. 어렸을때 참 많이 먹었던 추억의 과자, 크라운제과에서 만든 크라운산도 초코과자입니다.

과자속에 딸기가 있으면 딸기과자, 크림이 있으면 크림과자, 초코가 들어있으면 초코과자가 되는 맛있는 크라운산도.

지금은 가격이 많이 올라 얼만지도 모르지만 예전엔 한개에 50원, 한상자에 500원이었던 기억이 납니다.

마트갔다가 1000원에 팔아서 하나 집어왔는데 맛이 예전같을지는 모르겠네요. 과연 어린시절 추억의 맛이 살아날지.

SINCE 1956. 크라운산도 나이가 58살이라니 좀 있으면 환갑이군요. 제가 태어나기도 훨씬전에 만들어진 과자라니.

좀 놀랍습니다.

크라운산도 초코과자는 총 용량이 161g으로 한 상자에 8개가 들어있는데요. 아시겠지만 한봉지에 2개씩 들어있습니다.

 

사진으로 보니 크라운산도가 참 크게 보이지요? 그런데 실제로 보면 상당히 작습니다. 물론 제 기준입니다.

산도가 작아진건지 아니면 제가 너무 많이 커버린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냥 한입에 먹기는 좋은 것 같아요.

제가 한 입에 먹자 우리 아들도 한입에 쏙 먹어버리네요? 흠, 그렇다면 산도가 작아진게 맞는 듯.

산도하면 역시 과자를 위처럼 만들어 먹는 재미가 있었죠. 어렸을 때는 과자속에 있는 딸기나 초코를 혀로 낼름 먹었던

기억이 나는데 이게 참 얼마만에 해보는 짓인지. 어쨌든 오랜만에 먹어본 크라운산도 초코과자. 담엔 딸기과자를 사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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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이게 얼마만인가요? 옛날사진 정리하다 우연히 발견한 일본맥주 기린클래식입니다.

일본에 갈때마다 감탄하며 마셨던 기린생맥주, 이젠 생맥주는 고사하고 캔맥주도 손가기 어려운 일본맥주가 되었습니다.

국내에선 기린드래프트만 파는걸로 알고 있는데 기린클래식도 참 맛있는 맥주죠. 지금은 맥주맛 기억도 가물가물하네요.

일본 원전사고만 아니었어도 기린, 아사히, 산토리 같은 일본맥주를 국내에서 편하게 마실 수 있었는데 대체 어쩌다가

이 지경이 됐는지. 아래사진은 오래전에 일본여행을 갔다오면서 사왔던 기린드래프트와 기린클래식맥주입니다.

그 당시 일본맥주 중 기린맥주는 정식수입되지 않아서 일본가면 기린맥주를 잔뜩 사가지고 왔던 기억이 나네요.

오로지 일본갔다가 국내로 올때 캐리어 한 가득 실고왔던 기린드래프트와 기린클래식. 그 맛이 정말 많이 그립습니다. 

 

 

지난 번에도 한 번 언급한적이 있지만 당분간이 아닌 앞으로도 일본맥주를 마실일은 거의 없을 듯 합니다.

가끔 마트에서 세계맥주세일 할 때 일본맥주가 보이지만 그저 선택할 수 없는것이 너무도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너무도 그리운 기린드래프트와 기린클래식, 일본이 맥주공장을 다른나라로 옮기면 참 좋겠는데, 과연 그런날이 올까요?

쫄깃쫄깃한 면발에 먹는 재미까지도 있는 맛있는 쫄면. 잘 잘라지지않는 면발과 입가에 쫄면 소스라도 묻는 날엔 입술이

매워서 물을 벌컥벌컥 마시기도 했었는데 학창시절이후 사회생활로 넘어오면서 쫄면은 먹을일이 많지가 않네요.

그렇게 가물가물하게 쫄면을 잊고 지내던 어느 날. 밥 대신 쫄면이 식탁에 올라옵니다. 응? 이게 왠 쫄면이지? 와이프 왈,

간만에 집에서 쫄면이 먹고 싶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생쫄면과 야채를 사서 인터넷을 검색, 쫄면맛있게만드는법을 보면서

만들어봤다고 하는데요. 음, 야채도 많이 들어있고 모양새는 상당히 그럴듯해 보이는 것이 맛이 있어 보입니다.

그럴듯한 비주얼이 나름 정성이 많이 들어간 것 같은데 와이프 정성을 생각하면 이건 무조건 맛있다고 해야겠죠?

어찌보면 쫄면이 거기서 거기지만 인터넷을 보면 개인취향에 따라 쫄면맛있게만드는법이 다양하게 나와있다고 합니다.

물론 자신은 다른 사람들이 쫄면맛있게만드는법을 참고만 했을 뿐, 독창적으로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전 와이프를 믿으니까 이 또한 믿어주기로 했습니다. 면발은 보이지도 않는 이 쫄면의 정체. 과연 뭐가 들어간 것일까요?

먼저 콩나물입니다. 씹을 때 아삭아삭한 소리로 식욕을 더 돋궈주기위해 넣었다고 하네요. 나름 일리가 있어보입니다.

그런데 원래 쫄면에 콩나물이 들어가는 것 같은데 이 또한 기억이 가물가물하군요.

삶은 달걀과 검은깨. 달걀은 원래 매운맛을 중화시키려 쫄면에 들어가는거고 검은깨는 잘 씹히진 않아도 몸에 좋아서

넣어봤다고 합니다. 아, 제 몸까지 생각해주는 와이프. 감사합니다.

오이 또한 콩나물처럼 씹으면 아삭아삭 맛있는 소리로 넣어봤다고 하는데요. 이것도 원래 쫄면에 들어가는거죠?

역시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쫄면을 먹은지 정말 오래된 것 같긴하네요. 

자, 그럼 와이프가 정성스럽게 만든 쫄면을 잘 비벼보겠습니다. 쫄면을 비벼놓고보니 숨어있던 면발이 모습을 드러냈네요.

사실 쫄면은 쫄깃쫄깃한 면발과 소스가 생명인데 이건 마치 분식집에서 먹는 쫄면처럼 면발이 탱탱 살아있다고나 할까요?

오랜만에 생각지도못한 쫄면을 집에서 먹으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가끔 입맛없을 때 먹어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와이프가 말하는 집에서 쫄면맛있게만드는법을 요약해보면 소스가 들어있는 생쫄면과 야채를 취향대로 준비한 후 면은

6분정도 삶아서 찬물에 헹군 후 맨 처음사진처럼 해놓으면 아주 그럴듯한 쫄면이 완성된다고 합니다.

말은 간단하게 했어도 시간은 많이 걸렸을 듯. 그럼 감사히 잘먹겠습니다. 냠냠냠.

독일 뮌헨에서 매년 열리는 10월의 축제, 옥토버페스트가 얼마전 끝난 것 같습니다. (옥토버 = 10월, 페스트 = 페스티발)

옥토버페스트는 매년 9월말부터 10월 쳣째주까지 열리는 세계 3대 축제 중 하나인데요.

옥토버페스트 기간동안은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가장 큰 맥주 축제인만큼 커다란 전용잔으로 맥주를 마시기도 합니다.

기회가 되면 꼭 독일 뮌헨에 가서 옥토버페스트 축제를 즐기고는 싶지만 그게 언제쯤 가능할진 모르겠네요.

조금 아쉽지만 너무 아쉬워할 필요도 없는 것 같습니다. 그 축제의 현장감을 간접적으로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있으니까요.

그건 바로 세계 3대 축제 옥토버페스트에서 사용되는 파울라너 한정판 전용잔을 만난다면 약간은 세계인이 즐기는 맥주

축제분위기를 집에서도 느낄 수 있진 않을까요?

세계 3대 축제 옥토버페스트와 함께 국내에 매년 선보이는 파울라너 한정판 전용잔 리미티드 에디션입니다.

이건 정면 모습이며 양쪽 측면은 뚫여있습니다. 그 덕분에 제가 구입한 전용잔에 기스가.

다른 한정판으로 바꾸고 싶었지만 이거 하나만 남은지라 울며겨자먹기로 그냥 구입해가지고 왔습니다.

상단부분에 그려진 그림입니다. 잘 보시면 덩치좋은 아주머니들이 비장한 모습으로 뭔가를 많이 들고 이동하고 있는데요.

제 생각이 맞다면 이건 아마도 축제에 쓰여질 술이 가득한 맥주잔으로 보여집니다. 튀는 아주머니도 한 분 보이네요.

크고 아름다운 파울라너 한정판 전용잔. 그 크기는 1리터, 즉 1000ml를 담을 수 있는 아주 큰 잔인데요.

누군가 이 전용잔을 보시구 이렇게 말하시더라구요. "이건 호신용이다" 라구 말이죠.

그 만큼 파울라너 전용잔의 크기는 어마어마하게 큽니다.

파울라너 전용잔 한정판에서만 만날 수 있는 옥토버페스트 비어 1리터 맥주.

알콜도수 6.0%. 원재료는 정제수, 맥아, 호프, 호프추출물. 가격 12,500원. 맥주치곤 알콜도수가 살짝 높아보이네요.

뭔가 독일어로 잔뜩 써 있는 것 같은데 이게 무슨 내용인지 궁금하네요. 옥토버페스트 관련 내용인 것 같은데. 

자, 이쯤에서 내용물소개는 마치구 기존에 제가 즐겨먹던 파울라너 헤페바이스와 비교를 할 시간이 왔습니다.

과연 옥토버페스트 전용으로 나온 파울라너 한정판의 맛은 어떨까요?

전용잔이 커서 그냥 막 따랐더니 거품이 너무 많이 생겼네요. 그런데 그 거품이 쉽사리 꺼지지 않는 초 난감상태. 

역시 파울라너의 거품알갱이들은 예술입니다. 이런 동일한 크기의 거품알갱이들은 다른 맥주에선 쉽게 볼 수가 없죠.

옥토버페스트 파울라너 한정판의 맛은 나쁘진 않은데 뭔가가 살짝 빠진느낌이 듭니다. 분명 맛은 좋은데 뭐가 빠진거지?

개인적으론 헤페바이스가 더 맛있는 것 같아요. 게다가 알콜도수가 6.0%나 되기에 1리터 한잔만 마셔도 정신이 알딸딸.

어, 취하네요. 세계 3대 축제인 독일 옥토버페스트 2013은 끝났지만 전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파울라너가 세일중이니까요.

여기는 신세계백화점 인천점에 있는 산민들레입니다. 지난 번 구입한 제품에 하자가 있어 바꾸러왔다가 또 들렀네요.

그 때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속이 많이 쓰렸었는데 다행히도 이집에서 콩나물해장국을 먹고 속을 풀었던 기억이납니다.

당시엔 상호도 몰랐을 정도로 정신이 없었는데 산민들레가 맞구요. 오늘은 전주비빔밥이 먹고 싶어서 오게 됐습니다.

그 때 와이프가 참 맛있게 먹었었거든요. 푸짐하게 올라간듯한 갖은 야채와 고소한 참기름냄새. 가격은 9,500원

아, 전주비빔밥가격 많이 비싸네요. 하긴 전주에서는 전주비빔밥을 20,000원에 판다는 이야기도 얼핏 들은 것 같은데

그에 비하면 양반이지만 가격만 놓고 보면 비싼게 틀림없습니다. 그냥 전주빼고 비빔밥으로 해서 싸게 팔면 안될까요?

요즘 주머니 사정도 넉넉치 않은데 말입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향토음식 전주비빔밥. 그 맛은 외국인들도 맛있게 먹을정도로 세계인에게도 인정받는 음식이라죠?

그런데 재밌는 것은 전주사람들은 전주비빔밥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게 사실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저도 들은 이야기인지라 확실하진 않지만 몇몇 커뮤니티에선 이런 이야기들이 가끔 나옵니다.

'전주비빔밥의 가격에 너무 거품이 많다'구 말입니다. 좀 이름이 있다싶으면 1만원이 훌쩍 넘어버린다고 하네요.

전주비빔밥이 아주 비싼곳은 그 가격이 2만원 가까이 한다던데 한끼식사에 2만원이면 부담이 가는건 사실이죠.

자, 그럼 다시 신세계백화점 인천점 산민들레로 돌아와서. 이제 전주비빔밥을 삭삭 비벼먹을 차례입니다.

보기좋은 떡이 맛도 좋다구 비주얼은 아주 그럴듯하고 맛있게 보입니다.

비빔밥을 다 비빈 후 먹기전에 찰칵. 아, 이 맛은 9,500원이라는 가격을 생각하면 맛이 아주 훌륭하다고 할 순 없겠습니다.

하지만 산민들레 전주비빔밥의 문제는 맛이 아닌 양이 너무 적었는데요. 몇 수저 뜨니 비빔밥이 전부 사라지네요.

지난 번 콩나물해장국은 참 맛있게 먹었었는데 전주비빔밥은 추천하기가 좀 어렵겠습니다. 가격대비 맛과 양이 별로.

사실 신세계백화점 인천점 리모델링전엔 이렇게까지 음식값이 비싸지 않았었는데 리모델링 이후 엄청올라버린 음식가격.

이런 추세라면 이제 머지않아 한끼식사 10,000원의 시대도 곧 오지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냠냠쩝쩝, 아 비싸.

세상에!!! 어떻게 이런맛이 나올수가 있는거죠? 그 동안 수많은 종류의 프링글스를 먹어봤지만 이런 맛은 처음입니다.

단언컨데 한정판으로 선보인 프링글스 마요치즈는 제가 먹어본 프링글스 중 역대 최고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짭짤한 치즈맛과 고소한 마요네즈 맛의 절묘한 만남, 그리고 프링글스의 바삭한맛이 어우러져 감히 당대 최고의 맛을 가진

프링글스 한정판 마요치즈가 탄생. 아, 너무 맛있어. 말로 형용할 수 없다. 이런건 왕창 구입해놔야해.

다음날 마요치즈를 구입한 마트로 고고씽. 그런데 이게 어찌된 일입니까? 프링글스 마요치즈가 없는게 아니겠습니까?

과자코너에 있던 마트직원분께 물어보니 "프링글스 마요치즈는 한정판이라 지금은 다 판매되고 없습니다" 그럴수가.

아, 안돼. 한정판으로 출시된 프링글스 마요치즈, 그 판타스틱한 맛을 더 이상 맛볼수는 없는걸까요?

하늘색통이 신선했던 프링글스 한정판 마요치즈와의 정겨웠던 시간. 왜 진작 너를 알아보지 못하고 하나만 구입했는지.

이렇게 맛있는 너를 왜 나는 하나만 구입한 것일까요? 하지만 이제와서 후회막시무스해도 소용없는 일입니다.

그저 소박하고 간절한 바람이 있다면 마요치즈를 더 이상 한정판이 아닌 일반판으로 항상 만나고 싶은 마음뿐. 

마요네즈와 치즈의 환상적인 조화! 정말 잊을수가 없군요. 고소한 마요네즈맛과 짭짤한 치즈맛의 프링글스 마요치즈.

"환상적인"이란 문구가 아주 잘 어울리는 얘는 그런 녀석이었습니다.

캡에 그려진 시계표시와 한정판매문구. 이 시간이 지나면 한정판을 구입할 수 없는 그런내용을 이제서야 알다니.

제발 부탁이니 다시 판매하면 안되겠니? 다시 돌아오라구. 컴백투미.

이제 사진으로밖에 볼 수 없는 한정판 프링글스 마요치즈. 더 이상 맛볼수 없다니 벌써부터 많이 그리워지네요.

그 어떤 프링글스에서도 맛볼 수 없는 역대 최고의 맛을 가진 환상적인 맛의 한정판 마요치즈.

꼭 다시 한 번 마요네즈와 치즈맛의 판타스틱한 맛을 느껴보고 싶네요. 아, 너무 그립다.

그동안 최고의맥주, 맛있는맥주하면 무조건 파울라너 헤페바이스를 추천했는데 이게 순위가 바뀔듯 싶네요.

어제 바이엔슈테판 헤페바이스비어를 처음 마셔봤습니다. 그런데 그 맛이 놀랍도록 파울라너와 비슷하더군요.

아니면 혹시 그 이상이었을까요? 바이엔슈테판이나 파울라너나 둘 다 맛있는 맥주였지만 약간의 차이는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은은한 과일향과 탄산의 정도. 바이엔슈테판이 파울라너보다 좀 더 향긋하고 탄산맛이 미묘하게 있더군요.

그러니까 파울라너 + 과일향 + 탄산맛이 바이엔슈테판 헤페바이스비어라고나 할까요? 갑자기 고민이 확 밀려옵니다.

파울라너는 가끔 세일이라도해서 저렴하게 먹을 수 맛있는 맥주지만 바이엔슈테판은 알뜰팩말곤 세일이 아예 없습니다.

그런 바이엔슈테판에 입맛이 길들여진다고한다면? 으, 이건 생각만해도 큰 재앙이군요.

하지만 더 큰 문제는 바이엔슈테판 헤페바이스비어말고 둔켈, 크리스탈, 비투스가 남아있다는 사실입니다.

그 중 비투스가 가장 맛있는 최고의맥주라고 하는데 값 또한 만만치가 않습니다. 500ml 한 병에 7,000원. 우~와, 우와.

용량 330ml로 바이엔슈테판 중 가장 저렴한 헤페바이스비어를 구입.

알콜도수 5.4%. 원료명. 밀맥아, 보리맥아, 호프, 이스트, 물. 제조원은 뭔가 있어보이는 바이에른국립맥주회사.

그동안 아주 맛있는 최고의맥주로 좋아하던 파울라너에겐 미안하지만 현재로선 인정할 수 밖에없는 바이엔슈테판의 맛.

파울라너와 같은 헤페바이스비어지만 역시 맛의 우위는 바이엔슈테판이네요.

왜 사람들이 저마다 바이엔슈테판을 최고의맥주, 맛있는맥주라고 부르는지 이제는 좀 알 것도 같습니다.

불투명한 맥주색만 보더라도 거의 파울라너와 흡사한 모습입니다. 

맥주거품은 하얀색으로 이 부분은 파울라너와 약간 달라보입니다. 파울라너 맥주색은 약간 갈색을 띄기 때문이죠.

부드럽게 보이는 맥주거품의 입자. 맥주 한모금을 마시더라도 느낄수 있는 향긋한 과일향. 아, 이건 정말 맛있네요. 

오늘은 최고의맥주로 불리는 바이엔슈테판 헤페바이스비어를 제대로 느끼기위해 안주는 최소화 시켜봤습니다.

그랬더니 더욱 맛있는 맥주맛이 캬.

최고의맥주, 맛있는맥주 바이엔슈테판 헤페바이스를 제대로 마시는 방법.

헤페바이스계열은 보통 병바닥에 가라앉은 침전물이 몸에 좋은 효모이므로 잘 흔들어서 마시라고 설명되어 있습니다.

밀맥주의 참맛을 느끼려면 우선 맥주의 3/4을 따른 후 병에 남은 맥주를 잘 흔들어서 먼저 따른 맥주에 따라주면 된다고

하는데요. 그럼 아주 맛있는 최고의맥주 바이엔슈테판 헤페바이스비어를 제대로 맛볼수 있다고 합니다.

물론 그렇게하지 않아도 맛있는 맥주는 역시 맛있는 법.

그나저나 바이엔슈테판 헤페바이스가 이정도인데 둔켈, 크리스탈, 비투스는 어떤맛일지 벌써부터 기대만땅입니다.

불타는 금요일과 신나는 토요일, 겁없이 마신 술 덕분에 속이 어질어질합니다. 이 상태로 쇼핑을 계속하는건 무리라 판단.

이틀동안 마신 술 해독을 위해 점심메뉴를 고르던 중 그래도 술먹고 해장에 좋은음식으론 콩나물해장국만한 것이 없기에

오늘은 콩나물해장국 맛집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상호가 기억나지 않는군요. 분명 무슨 꽃이름이었는데 말입니다.

속쓰린 표정으로 콩나물해장국을 주문하니 금방 세팅되는 메뉴얼화 된 반찬들. 그런데 콩나물국이 또 나왔군요.

술먹고 해장에 좋은음식으로 잘 알려진 아스파라긴산이 풍부하게 함유된 콩나물. 오늘 해장 제대로 하겠는데요?

먼저 미역냉채로 갈증을 달래고 어서 빨리 콩나물해장국이 나오길 기다리고 있으니 짜잔.

이 집에서 제일 저렴하면서도 가장 무난한 맛을 내는 콩나물해장국 등장이오. 와, 맛있게 생겼다.

먼저 국물맛 좀 보려고 국물을 한수저 떠서 입술을 살짝대고 후릅했다가 앗뜨거, 물. 진짜 입천장 다 까지는 줄 알았습니다.

모락모락 김도 안나는 것이 엄청 뜨겁더라구요. 이건 이대로 절대 못먹겠다 싶어 아주머니를 호출. "아주머니"

빈 그릇 하나 달라고 하니 "김 밑에 있습니다." 응? 정말 김 밑에 빈 접시가 하나 있네요. 나이들수록 떨어지는 관찰력.

모락모락 김이 없어서 별로 안뜨거울거라고 큰 착각을 한 콩나물해장국. 아직도 입안이 아리아리하군요.

그나저나 콩나물 한 번 푸짐하게 들어있네요. 다 먹고나서 안거지만 밥보다 콩나물이 더 많이 들어있던 해장국.

알차게 들어있는 콩나물해장국 속 내용물들. 한 수저 푹 떠너 빈그릇에 올려놓고 후후불어 김과 싸먹으니 감탄사가 절로.

뜨거운 국물과 밥이 목을타고 넘어가니 이틀간 마신 술이 스르륵 풀리네요.

역시 술먹고 해장에 좋은음식으로 콩나물해장국이 최고라고 생각됩니다.

아삭한 깍두기와 먹는 콩나물해장국. 이거 사진을 보고 있으니 또 먹고 싶네요. 냠냠쩝쩝, 후릅후릅, 캬, 맛있따.

맛있게 한그릇 뚝딱 해치우구 다시 쇼핑모드로 변신. 한결 속이 편해졌네요.

저처럼 왕창 술먹고 해장에 좋은음식 찾는분들께, 콩나물해장국 맛집하나 단골로 만드시는 건 어떨까요?

전 이 집을 단골로 찜. 

하이트진로의 맥주 브랜드 맥스, 올해도 작년처럼 맥스 한정판을 출시했습니다. 그런데 동네수퍼에선 파는곳이 없네요?

마트가면 있을까싶어 이마트, 롯데마트를 갔는데 없넹? 대체 무슨 맛이길래. 마지막으로 홈플러스가도 없으면 포기하려구

했는데 다행히도 그곳에서 맥스 한정판을 발견했습니다. 355ml 와 500ml가 있었구요. 그 맛을 모르기에 작은사이즈를 구입.

한정판을 얼마나 출시했는진 모르겠으나 어렵게 구입한만큼 그 기대에 부흥하는 맛이 있었으면하는 바람이었습니다.

맥주 맥스 스페셜 호프 2013 한정판은 검은색, 빨간색, 노란색으로 누가봐도 독일맥주라는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맥주캔 옆에는 맥스 한정판이 어떤 맥주인지를 설명하고 있었는데요. 세계 최대 맥주 축제로 옥토버페스트라는게 있는데

이 기간 동안은 매년 뮌헨 6개 양조장에서 축제용 맥주가 제공된다고 합니다.

맥주 맥스 스페셜 호프 2013 한정판은 이 때 사용하는 주질로 싱그러운 맛과 향이 더해져 정통 독일식의 깊고 풍부한 맛의

클라이맥스를 선사한다고 하는데 설명문구를 읽고 나니 2013 맥스 한정판의 맛이 더욱 기대가 되었습니다. 

2013 맥스 한정판은 국산맥주에선 보기어려운 알콜도수 5.5%. 맥아 100%(호주98%, 독일2%) 홉 독일 100%.

아, 그런데 이건 뭐죠? 맥아 100% 중 98%가 호주산이라니. 그럼 옥토버페스트 축제에서 호주맥아를 이용하는 걸까요?

그건 분명 아닐텐데 왜죠? 왜 독일식 정통 맥주라고 써놓고 호주산 맥아를 이용했는지 궁금해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 궁금증은 영원히 풀리지 않는 미스테리로 제 목을 타고 넘어가 어느순간 잊혀지지않을까 생각이드네요.

저는 맥주를 마실 때 가장 먼저 보는 것은 맥주거품, 맥주색상, 맥주향, 탄산정도를 봅니다.

먼저 한정판 맥스의 맥주거품은 싸하게 올라와서 마음에 들었는데요. 이건 따르기의 기술도 필요하지만 맥스는 의외로

거품이 잘 만들어진 것 같아요. 하지만 맥주거품알갱이의 크기는 고르지 않다는 점이 파울라너와 많이 비교가 됐습니다.

크, 파울라너를 맥스 한정판과 비교를 하다니. 미안해 파울라너. 맥주색상은 맑고 투명한 보리색상으로 보였고 탄산은

혀와 목을 따갑게 하는 느낌이 팍팍들정도로 무지 강했습니다. 그리고 맥주맛은 크롬바커 필스랑 좀 비슷했는데요.

씁쓸하면서도 쇠맛이 살짝 난다고나 할까요? 어쨌든 이게 제가 느낀 맥스 한정판의 간략 소감되겠습니다.

아, 그런데 이건 혹시 엔젤링인가요? 와이프랑 맥스를 3캔씩 마셨는데 위와같이 맥주거품이 엔젤링처럼 생겼습니다.

설마, 엔젤링은 아니겠죠? 세계 최대 맥주 축제인 옥토버페스트, 그 축제기간동안 사용되었던 옥토버페스트 주질 맥주

맥스 스페셜 호프 2013 한정판. 기대가 컸기에 살짝 실망도 있었지만 기존 맥스보다는 확실히 맛이 좋았습니다.

자주 먹을 수 없는 한정판이기에 내년에도 출시된다면 또 사다먹겠지만 호주맥아 98%. 이건 어떻게 할지. 벌컥벌컥벌컥.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서 맛있고 매콤하고 달콤한 매운 떡볶이 맛집으로 잘 알려진 죠스떡볶이입니다.

여기는 인천 구월동 로데오거리에 있는 곳으로 롯데백화점과 가까운 곳에 자리를 잡고 있는데요.

아시다시피 떡볶이는 국민간식으로 아이,어른 할 것 없이 누구나 부담없는 가격으로 즐겨먹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저 또한 떡볶이를 좋아하지만 죠스떡볶이는 오늘 처음인데요. 딱히 떡볶이 생각은 없었지만 점심을 너무 허술하게 냠냠.

그리고 어느새 죠스떡볶이집 앞에 서서 간판문구를 읽고 있는 저. "죠스는 항상 즐겁습니다"

과연, 이 죠스의 즐거움이 제 입맛도 즐겁게 해줄수 있을지. 나를 즐겁게 해다오.

죠스의 빨간색 글씨와 빨간 간판, 창틀의 빨간색은 혹시 매운 떡볶이를 암시하는 걸까요?

실내천장에 매달린 등도 빨간색, 시계도 빨간색. 역시 이는 매운맛을 뜻하는 어떤 상징성을 갖고 있는듯 보입니다.

벽면에 붙어있는 깔끔한 죠스떡볶이 메뉴.

2,500원 매운떡볶이-  재래식으로 뽑은 쌀떡으로 당일 주문, 당일 생산을 원칙? 진짜라면 우와.

2,500원 수제튀김 - 단호박, 고구마, 오징어, 야끼만두, 김말이는 개당 500원. 새우, 깻잎, 고추는 개당 800원

3,000원 찹쌀순대 - 질 좋은 창자와 갖은 야채 더하기 견과류가 들어가 영양도 챙기고 씹는 즐거움까지 더한 순대.

2,000원 부산어묵 - 11가지 건어물과 신안 천일염으로 정성을 담아 우려낸 육수로 깔끔하고 시원

3,000원 유부주머니 - 3개 + 어묵꼬치 1개 3,000원.

*죠스는 국내산 돼지고기를 사용

 

메뉴 옆에는 팁도 하나 있었는데요. 주문은 자리, 계산은 카운터, 냅킨은 벽면. 오뎅국물 리필되며 음료수, 간장은 셀프.

자리에 앉아 두리번두리번하고 있으니 잠시 후 점심을 드시다 주문을 받으로 오시는 아주머니.

"떡볶이 1인분, 튀김 1인분, 쿨피스 하나 주세요"

아주머니 웃으시면서 "음료수는 셀프입니다." 아, 좀 전에 팁을 읽어놓고서도 바보같이.

입구에서 보았던 간판디자인이 실내 벽면에도.

드디어 어설프게 먹은 점심을 보강해줄 죠스떡볶이 메뉴 등장이오. 떡볶이와 튀김, 이 정도 먹음 충분히 배가 부르겠죠? 

500원짜리 5개 튀김은 먹기좋게 잘 잘려서 나왔습니다. 튀김은 뭐니뭐니해도 떡볶이소스에 찍어먹는게 정말 맛있죠. 

그리고 죠스떡볶이의 주인공 매운 떡볶이. 아주 맵지는 않지만 서서히 매워지는 맛이 자연스레 쿨피스를 부르게 됩니다.

매운 떡볶이덕분에 쿨피스도 정말 오랜만에 마셔보는군요. 떡볶이, 튀김, 쿨피스 = 6,000원. 흠, 점심값이네?

어쨌든 매콤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중독성있는 떡볶이 맛집 죠스. 모자른 점심, 출출할때 딱일듯. 냠냠냠.

생협에서 판매하는 친환경 배입니다. 저농약농산물로 농약을 아주 약간만 사용하여 생산된 배인데요.

아삭아삭 씹히는 소리와 달콤한 맛이 아주 일품입니다. 예전엔 과일 살 때 마트를 종종 이용했었는데 지금은 자연드림

생협에서만 사다먹구 있어요. 이유는 마트에서 파는 과일이랑 생협에서 파는 과일의 가격차가 거의 없거든요.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가격차가 없다면 역시 저농약으로 재배한 친환경 농산물이 더 좋겠죠.

포장박스에 그려져 있는 배 그림과 생협 친환경 배 글씨.. 누가 그리고 누가 썼는지 정감이 가네요.

저농약농산물. 친환경 농업 육성법의 의한 친환경농산물 표시가 되어 있구요. 여기엔 좀 생소해 보이는 A마크도 있습니다.

A마크는 생산에서 소비까지 모든 정보를 공개, 수확량관리를 통해 친환경농산물의 신뢰도를 높여 생산자와 소비자를

보호하는 마크라고 설명되어있는데요. 이는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믿고 신뢰할 수 있는 마크인 것 같습니다.

한 박스에 6개 들어있는 생협 친환경 배. 하나 까서 맛 좀 볼까요? 

나름 신경써서 찍어봤는데 맛은 없어보이네요.

그래도 실제론 아삭아삭하고 고당도 맛이 훌륭한 저농약농산물 생협 친환경 배. 그럼 감사히 잘 먹겠습니다.

아삭아삭냠냠쩝쩝.

하얀 눈처럼 깨끗한 화이트소스와 진한 에스프레소의 향기, 그리고 신선한 우유에 아이스를 넣어 그 위에 휘핑크림을

살짝 올리고 화이트 드리즐로 꼬불꼬불 모양낸 부드러우면서도 아주 달콤한 커피, 아이스 화이트초콜릿모카되겠습니다.

제가 다이어트 해서 살을 빼도 다시 살이찌는 이유, 그건 바로 끊을 수 없는 휘핑크림의 유혹이라 할 수 있겠는데요.

다이어트를 위해 높은 칼로리의 커피를 마시면 안되지만 전 오늘도 휘핑크림 올라간 커피 화이트초콜릿모카를 한 잔 쭉.

마실 땐 달콤하고 좋지만 먹고나면 후회가 왕창 밀려오는 치명적인 유혹의 화이트초콜릿모카. 절대적으로 끊어야하는데.

당췌 끊을 방법이 없네요. 너무 맛좋아.

휘핑크림이 올라간 화이트초콜릿모카의 달콤한 유혹. 한모금 쪼옥 땡겨보라고 손짓하는 레드빨대. 뿌리치기 힘드네요.

여름도 지났는데 아직도 얼음이 들어간 아이스 화이트초콜릿모카를 마시다니. 내일부턴 핫으로 바꿔볼까?

달콤하고 맛있는 휘핑크림 커피, 아쉽지만 화이트초콜릿모카는 오늘이 마지막입니다. 핫한 커피는 별로 안좋아하는지라.

그럼 내년 무더운 여름, 에어컨바람 쌩쌩부는 커피숍에서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며 이만 안녕. 쪽쪽쪽.

 

따끈따끈하고 맛있는 피자가 도착했습니다. 도미노피자에서 가장 오랫동안 스테디셀러피자로 사랑받아온 슈퍼디럭스.

슈퍼디럭스가격은 22,900원이지만 할인쿠폰이나 통신사제휴카드를 이용하시면 2만원도 채 안되는 가성비 절정의 피자.

물론 도미노피자엔 포테이토랑 슈퍼슈프림도 스테디셀러피자로 사랑받고 있지만 역시 풍부한 토핑하면 슈퍼디럭스가

진정 갑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가장 많은 토핑으로 가장 무난하면서도 누구나 좋아할만한 맛있는 슈퍼디럭스피자.

토핑으로는 쇠고기, 페퍼로니, 햄, 포크, 피망, 버섯, 양파, 올리브등이 올려져있으며 그 위로 모짜렐라치즈가 스며들어간

맛있는 파지를 앞에두고 말이 너무 많았군요. 어서 먹어야겠습니다. 지금은 피자가격이 3만원이 넘는 시대입니다.

신제품으로 출시된 피자, 3만원이 넘는 피자 다 먹어봤습니다. 하지만 큰 부담없이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맛있는 피자는

슈퍼디럭스, 슈퍼슈프림, 포테이토등의 스테디셀러피자 시리즈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도미노피자 50% 할인시에는 제일 비싼 피자를 먹어야되겠죠. 이건 두말하면 잔소리.

역시 보기좋은 피자가 먹기도 좋다고 풍부한 토핑이 올려진 슈퍼디럭스의 모습이 침샘을 마구마구 자극합니다.

빨리 한 조각 떼어서 먹어야하는데 사진이나 찍고 있다니. 주변에서도 빨리 먹자고 성화입니다. 

치즈에 윤기가 좌르르르르. 이것저것 잔뜩 올려진 맛있는 피자의 치즈를 찌익찌익 늘어뜨리며 먹는 이 맛.

입맛 없을때 배는 고픈데 밥은 먹기 싫을 때, 이럴땐 역시 피자가 최고라고 생각됩니다. 가끔 먹는 피자는 진짜 맛있음.

으흐흐흐. 이제 피자를 입에 넣어볼까요? 

슈퍼디럭스 한조각을 뚝 떼어낸 모습. 사진에 김도 모락모락 피어올랐으면 좋았으련만. 도미노피자에서 가장 많이 팔리고

사랑받는 맛있는 스테디셀러피자 슈퍼디럭스. 오늘 점심 혹은 저녁에 피자파티 해보시는 것을 어떨까요? 냠냠냠. 맛좋다.

백설탕대신 유기농설탕이 첨가된 자연드림 생협사이다, 맛 좋은데요? 지난 번 콜라를 맛있게 먹어서 사이다도 사봤는데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군요. 용량이 적어서 아쉽기는하지만 세일할때는 종종 이용할 듯 싶습니다. 뒷맛도 개운하구.

자연드림 생협사이다의 특징.

일반사이다와 달리 색깔이 살짝 노란색을 띄고 있는데 이는 유기농설탕이 들어있어서 그렇다고 함.

생협사이다 맛은 과일향과 과일맛이 나며 입안을 톡쏘는 탄산을 느낄수는 있지만 목넘김이 아주 부드러움.

기존 사이다에서 느껴지는 끈적임이 느껴지지않으며 우리몸에 안좋은 합성착향료, 합성보존료가 무첨가.

이 정도가 제가 알고있는 자연드림 생협사이다의 특징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일반사이다와 달리 연한 노란색을 띄고있는 자연드림 생협사이다. 

원부재료로는 정제수, 유기농설탕, 포도당, 탄산가스, 천연착향료, 구연산, 비타민C. 용량 250ml. 가격은 950원?

세일할 때 구입해서 가격은 잘 모르겠네요.

탄산음료를 썩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가끔씩 생각나는 음료수 사이다.

그럴때마다 생협사이다를 마시면 괜찮을 듯 싶네요. 그런데 양이 너무 적은게 흠. 이건 1.5리터짜리 안나오려나?

벌컥벌컥벌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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