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드림 케익입니다. 케익이 준비된 것을 보니 분명 누군가의 생일. 알고봤더니 제 생일이었네요. 바쁘다보니 생일따위.

그래도 챙겨주는 와이프가 있어 참 행복합니다. 와이프 없었음 누가 제 생일을 챙겨주었을런지. 친구들이요? 설마요.

어쨌든 이 날도 자연드림 케익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유기농 요거트로 만든 특별한 케익. 떠먹는 요거트 케이크라고 하네요. 

국산 유기농 우유로 만든 요거트와 새콤달콤 블루베리필링이 올려진 떠먹는 요거트 케이트. 말 그대로 떠먹는 케이크입니다.

크기는 상당히 작은편이구요. 용량은 600g 정도. 가격은 24,000원입니다. 커다란 케이크는 아닌데 이거 쉽게 배가 부릅니다.

별로 많이 먹지도 않았는데 포만감이 가득하네요.

촛불이 공개되니 자연스레 제 나이도 공개가 되는군요. 언제 이렇게 나이를 먹었는지. 그러고보니 와이프, 아이들 둘.후아. 

촛불이 켜지고 첫째아이가 불을 끕니다. 그래도 생일이니 노래는 불러야죠. 왜 태어났냐구 말이죠.  

생일축하노래가 끝나고 불이 켜짐과 동시에 떠먹는 요거트 케이크가 커팅식도 없이 실시간 분해가 되기 시작합니다.

커팅이 필요없는 이유는 크기가 정말 작아요. 그래서 그냥 먹어도 되려니 하고 먹었는데 세식구가 다 먹지 못했습니다.

이건 좀 의외스럽다 할 수 있겠네요. 혹시 더 맛있는 생일음식이 준비되어서 그런건 아닌지.

케이크 상단에 올려져 있는 유기농 요거트. 떠먹는 케이크지만 굳이 수저따윈 필요치 않습니다. 포크로도 잘 떠진다는. 

국산 유기농 우유로 만든 신선한 요거트와 블루베리가 사뿐히 내려앉은 자연드림 케익. 떠먹는 요거트 케이크.

정말 맛있습니다. 냠냠냠. 큰거 사봐야 다 먹지도 못하고 이 정도면 생일케이크로 딱 좋네요. 맛도 좋고 영양도 듬뿍. 최고.

두레생협에서 나온 키쑥쑥 몸튼튼입니다. 국내산 6년근 홍삼으로 만든 어린이 홍삼음료인데요.

문구처럼 잘크고 건강하게 잘 자라는 마음으로 예전부터 우리아이에게 먹이고 있습니다.

면역력 증진, 피로회복에도 좋다는 어린이 홍삼음료. 맛이 쓰진 않을까 걱정했는데 다행이도 어린이입맛에 잘 맞춰 나온 것

같구요. 저도 한 잔 마셔봤는데 아주 쓰지도 달지도 않은것이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저도 요즘 몸이 허약한데 이걸 마시면?

홍삼하면 떠오르는 색상이 붉은색이어서 그럴까요? 그래서인지 붉은머리 붉은 옷의 어린이 모습이 꽤 인상적입니다.

튼튼해보이면서도 활기찬 모습이 보기 좋네요. 용량은 60ml X 60개. 가격은 7만2천원. 하루에 하나. 2달치분입니다.

키쑥쑥 몸튼튼 어린이 홍삼음료는 무색소, 무첨가물, 무방부제로 안심하고 먹일 수 있는데요. 특징은 이렇습니다.

국내산 6년근 홍삼으로 만든 어린이 홍삼음료. 우리 아이 키 잘크고 면역력 증진 강하게 향상.

인공감미료 없이 배 발효액과 포도즙으로 단맛을 내어 더욱더 잘 먹습니다. 우리아이도 잘 먹고 있다는. 

제품의 유형을 보면 인삼. 홍삼음료로 원재료명은 국내산 6년근 홍삼추출액, 배발효액, 친환경 포도즙이 들어갔구요.

여기까지는 국산. 마스코바도라는게 들어갔는데 이건 필리핀산이네요. 마시는 법은 1일 1~2회 음용하라고 되어있습니다.

60ml X 20개 X 3박스로 나뉘어진 어린이 홍삼음료.

 

 

우리아이가 먹는 어린이 홍삼음료 색상은 이렇습니다. 홍삼, 포도, 배가 섞인 즙의 모습은 이렇네요.

컵이 큰건지 용량이 적은건지 한모금으로 훌쩍 들이킨 어린이 홍삼음료.

부디 우리아이 면역력 증진 및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키쑥쑥 몸튼튼도 잘 부탁.

어렸을 적 아버지 월급날 먹던 인천 옛날통닭, 당시엔 너무도 맛있게 먹었었는데 요즘은 옛날통닭집 보기가 좀 어렵습니다.

간혹 지하철역을 나서면 용달차에 전기통닭구이를 파는분만 계실뿐. 그런데 며칠전 우리동네에도 옛날통닭집이 생겼네요.

옛날 맛 그대로 옛날 가격그대로라는 슬로건으로 통닭한마리에 8,500원. 싸다 저건 먹어야해 하면서 포장주문을 해봤습니다.

아, 그런데 통닭 한마리가 담겨진 포장박스는 크기가 너무도 작았습니다. 이거 왠지 불안감이 엄습해옵니다.

양이 적어서 먹다만 꼴이 되면 어쩌나. 양이 적다면 맛이라도 있어야 할텐데. 뭐 이런 불안감 말이죠.

허허허 웃으며 닭을 품고 있는 김선닭캐릭터. 옛날통닭봉투를 연상시키는 박스디자인. 여기까진 나쁘지 않았습니다.

박스 측면에는 또봉이의 약속도 있었습니다.

또봉이통닭은 100% 국내산 생닭으로 튀기고 저렴한 가격에 매일 신선한 새 기름으로 튀긴다는 약속.

이걸 지킨다면 참 좋은 약속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마지막 매일 신선한 새 기름으로 튀긴다? 이건 좀 그렇네요.

왜냐하면 제가 음식점에서 5년간 일을 해봤기에 매일 새 기름으로 튀기기는 쉽지 않습니다. 기름값도 만만치 않거든요.

어쨌든 또봉이의 약속, 특히 3번째 항목은 꼭 지켜주시구요.

짜잔. 흠. 원래 옛날통닭이 이렇게 작았는지 아님 내가 너무 큰건지. 통닭이 너무 작더군요. 이걸로 세식구가 먹긴 무리.

어렸을 땐 한마리로 5식구가 먹었던 기억이 나는데. 그래도 튀겨진 상태와 통닭냄새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빨리 먹어보고 평을 써보고 싶었습니다. 8,500원 옛날통닭이 아닌 반반을 시켰는데 왼쪽은 튀김반, 오른족은 양념 반입니다.

반반은 10,000원.

먼저 튀킴반을 보자면 보는 것만으로 바삭함이 느껴집니다. 실제로 맛도 괜찮구요. 모양새도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영양상태가 부족했는지 살이 통닭살이 너무 없더군요. 

오른쪽은 양념반, 과하지 않은 적당한 소스의 비벼졌는데 우와. 이건 정말 맛있었습니다. 특히 소스맛이 일품이더군요.

냠냠냠냠냠냠. 벌써 끝? 옛날통닭 또봉이통닭에 대한 제 소감은 이렇습니다. 맛은 있다. 하지만 양과 살집이 너무 적다.

양 적은건 둘째치고 살이 너무 없어서 시식하다만 느낌이 들었구요. 먹다만 느낌이 들어서 아쉬운감이 많이 들었습니다.

통닭살집만 두툼했어도 옛날통닭을 평정했으련만. 양이 늘어나거나 살집이 두툼해지는 그럴일은 없겠죠?

혼자먹기에도 같이먹기에도 양이 너무 적은 옛날통닭 또봉이통닭. 더 시켜 먹어볼지는 고민을 좀 해봐야할듯 싶네요.쩝.

생협 검정깨스낵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맛있는 유기농과자로 추천해 볼께요. 물론 어른들이 먹어도 맛이 좋습니다.

과자 봉지에는 유기농 검정깨 4% 함유, 튀기지 않고 구워서 만든 담백, 고소, 달콤한 스낵으로 씌여있구요.

유기농현미, 유기농설탕, 국산참깨로 만든걸로 되어있습니다. 여기저기 유기농문구가 난무하는데요.

이 정도면 유기농과자라고 할 수 있겠죠?

싸리채반에 올려진 유기농과자의 모습이 구수하면서도 재밌어 보입니다.

생협 검정깨스낵 원재료는 국산 유기농현미, 유기농설탕, 국내산 유기농쌀조청, 국내산 유기농엿기름, 국산 유기농검정깨.

전지분유, 구운소금은 전부 국산으로 되어있구요. 코코넛분말만 필리핀산으로 되어있습니다.

용량은 65g, 희망소비자가격은 2,200원이지만 생협회원이면 회원가로 좀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요.

영양성분은 따지고 먹지 않는지라 패스할께요. 안전먹거리가 최우선이기에.

생협 유기농과자의 생김새는 이렇습니다. 어? 가만보니 이거 어디서 많이 본 것 같네요.

옛날 우리가 먹던 마카로니 뻥튀기와 상당히 비슷하지 않나요? 여기에 검은깨가 붙어있는 모양.

아이들 주려고 그릇에 담아봤어요. 애들 간식, 어른 간식으로도 괜찮은 생협 검정깨스낵. 양이 적은건 좀 아쉽네요. 그쵸?

요즘 수입산 원재료로 만들어지는 아이들 간식. 사주면서도 내심 불안불안한 마음은 어쩔 수 없는데요.

우리 아이들의 안전한 간식거리를 과자를 생각한다면 수입재료로 만든 과자보단 맛있는 유기농과자로 만든 검정깨스낵을

추천해 볼께요. 너무 달지도 싱겁지도 않고 맛도 괜찮은편입니다. 이건 먹어봐야 알아요. 냠냠냠. 이렇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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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시원깔끔한 육수가 일품인 맛있는 서울 냉면 맛집입니다. 비법은 잘 모르겠으나 육수만큼은 정말 기가막힌 곳이죠.

무더위와 함께 속이 타는 듯한 갈증을 느낀다면 정말 시원하고 맛존 냉면만한 음식은 없다고 봅니다. 존박이 좋아하는 냉면.

아쉽게도 냉면의 진가는 여름철 시원한 에어컨 바람과 함께 후루룩 먹는 것이 최고인데 요즘날씨는 완전 가을이죠.

메밀국수를 차갑게 먹을 수 있도록 잘 갈려진 얼음과 오이, 달걀, 무채가 잘 어우러져 한 입 후루룩 먹으면 속이 으시시.

고기먹을 때 보통 후식으로 냉면을 먹지만 전 후식은 잘 안먹는 편. 다만 서울에 있는 이집 냉면은 왠만한 맛집 저리가라임.

여름내내 일주일에 2번씩 시켜 먹던 냉면도 이젠 이것으로 마지막입니다. 선선한 가을이 오니 그닥 냉면이 안 땡기네요.

올 여름의 끝, 마지막으로 먹는 냉면이라 사진도 남겨봅니다. 어제 넘 술을 마셔서 그런지 냉면사진을 보니 살짝 땡깁니다.

저 육수 좀 후루룹 마셔봤으면 좋으련만. 어제 너무 과음을 했는지 속이 진정되지 않군요. 

냉면에 넣을 식초와 겨자는 본인 취향만큼 적당하게 넣으면 됩니다.

전 냉면의 시큼한 맛을 좋아하는지라 식초를 많이 넣는편인데 옆사람과 얘기하다 겨자통을 계속 눌렀네요.

겨자가 생각보다 많이 들어간 냉면. 맛이 어떨지.  

식초와 겨자를 넣고 냉면을 정신없이 비비는 찰나. 무더운 여름이 가고 선선한 날씨와 함께 찾아온 손님, 가을.

이제 시원하고 맛좋은 냉면이여 안녕. 그리고 육수가 맛있는 서울 냉면 맛집도 당분간 안녕. 냠냠냠 쩝쩝쩝. 역시 맛좋다.

맛집도 당분간 안녕.

독일 라거맥주 웨팅어필스입니다. 언제 마셨는지 모를정도로 목넘김이 좋아서 종종 사다 마시는 맥주이기도 합니다.

이마트에서 웨팅어맥주 소개하기를 독일내 시장점유 1위의 맥주브랜드로 신선하고 자극적인 호프향이 살아있는 고품격

맥주입니다라고 소개를 하고 있는데요. 원산지 독일에선 그다지 비싼지 않은 부담없는 국민대표맥주라고 생각되네요.

제가 봐도 웨팅어필스는 딱히 흠잡을 곳 없는 괜찮은 라거맥주라고 생각합니다. 가격은 2,200원대이지만 할인시 1,650원.

할인이라도 하는 날엔 웨팅어 맥주 1박스는 기본입니다. 그 만큼 가성비 종결자라고 할 수 있죠.

재밌는 점은 라거맥주 특징상 한국맥주랑 맛이 상당히 유사합니다. 그도 그럴것이 한국맥주는 거의 라거맥주잖아요.

그래서 첨 마시더래도 부담이 없으며 적응하기 좋은 라거맥주구요. 물론 맛은 한국 라거맥주보다 훨 맛이 좋습니다.

참으로 인상적인 웨팅어필스 맥주거품. 거품이 좀 오래가는 편이구요. 맥주 다 마신 후에도 컵엔 거품이 남아있습니다.

맛은 약간 씁쓸한 편이지만 약간의 탄산으로 청량감이 좋구요. 알콜도수가 낮아서 왠만큼 마셔선 취기가 돌지 않습니다.

이건 웨팅어필스 라거맥주의 장점일지 단점일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웨팅어는 엄청 마셔야 취한다는 점.

웨팅어필스 라거맥주 원산지는 독일. 원재료는 물, 맥아, 호프이며 제조회사는 Brauerei gotha. 용량 500ml, 알콜도수 4.7% 

국산맥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투명한 맥주색상. 사진으로 봐도 시원함이 느껴지시나요?

오늘은 불금이 아닌 목요일인데 왜이렇게 맥주가 땡기는 거죠? 맥주글을 써서 그런가? 어쨌든 가성비 종결자 웨팅어.

국산맥주보다 좀 더 진한 라거맥주를 찾으신다면 독일에서 수입한 웨팅어필스를 추천해보며 맥주 원샷, 안주 냠냠냠.

독일 밀맥주 투허 헤페바이젠(또는 헤페바이스)을 추천해볼까 합니다. 어제도 마셨는데 제 입맛엔 잘맞는 밀맥주 같습니다.

먼저 투허 헤페바이젠 캔외관, 가을의 높고 푸른 맑은 하늘을 연상시키고 황금빛 밀의 색상이 조화를 잘 이룬듯합니다.

요즘같은 가을날씨와 잘 어울려 보이구요. 이런 외관은 맥주마시기전 또 하나의 즐거움을 주는 눈요기꺼리라 생각합니다.

투허 헤페바이젠은 원산지가 독일입니다. 그래서 독일 밀맥주로 제목을 지은 것이구요. 알콜도수는 5.2%. 용량은 500ml.

원료로는 물, 밀맥아, 보리맥아, 이스트, 호프추출물이 쓰였으며 제조회사는 투허브로이입니다. 

캔을 잘 보시면 독일 밀맥주 투허 헤페바이젠을 맛있게 먹는 방법도 나와있습니다.

투허 헤페바이젠은 맥주 보관중에 이스트가 캔 아래로 침전이 된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일부를 먼저 컵에 따라 마신 후

남은 맥주는 적당히 흔들어서 침전된 이스트랑 같이 마시면 투허 헤페바이젠을 아주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런 사실을 맥주 다 마신 후 캔을 훑어보다가 알게 되었다니. 어쨌든 담부턴 위 설명처럼 마셔봐야겠네요.

이제 투허 헤페바이스의 맛을 평가할 시간이네요. 우선 맥주거품을 보면 다른 맥주에 비해 위로 많이 올라오는 편입니다.

거품 맛은 꽤 부드러운 편이구요. 맥주색깔은 진하면서 탁하게 보여집니다. 맥주맛은 탄산이 좀 느껴지지만 따갑진 않구요.

진한 첫맛, 입안에선 쌉쌀한 맛, 그리고 쓴 듯한 끝맛, 살짝 과일향도 나면서 밀과 보리의 맛도 느껴지니 이쯤되면 참으로

오묘한 맛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비록 밀맥주로 불리긴허나 다양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는 독일산 투허 헤페바이젠.

아직 독일 밀맥주를 드셔보지 못하셨다면 투허 헤페바이젠을 가볍게 추천해봅니다. 제 입맛엔 잘 맞네요. 벌컥벌컥벌컥.

독일에서 만든 오리지널 흑맥주 웨팅어 슈바르쯔(슈바르츠)입니다. 이마트에서 마주친 이 녀석, 첫인상이 좋았습니다.

마치 발렌타인데이를 연상시키는 블랙과 레드의 적절한 조화, 가격은 저렴하지만 절대 저렴해 보이지 않는 녀석의 자태.

'그래, 오늘은 널 마셔보자' 하며 캔을 딱 집어들고 카트에 넣으려는 순간, 아, 흑맥주다. 이걸 어떡하지?

사실 전 흑맥주는 별로 좋아라하지 않습니다. 희안하게도 맥주는 꼭 보리색이어야한다는 고정관념이 있고 흑맥주 맛은

물론 향도 그닥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 녀석, 웨팅어 슈바르쯔는 왠지 꼭 먹어봐야 될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흑맥주 특유의 맛을 싫어함에도 불구하고 웨팅어 슈바르쯔는 계산대에 오르게 되고 저와 함께 집으로 오게 됩니다.

뒤에 살짝 보이는 크래커 새우. 독일 흑맥주 웨팅어 슈바르쯔와 함께할 오늘의 안주 되겠습니다.

할인가 3,920원이라는 믿을 수 없는 가성비 최고의 맥주 안주로 다음에 기회되면 잠깐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웨팅어 슈바르쯔(슈바르츠), 용량 500ml, 알콜도수 4.9%, 물, 맥아, 호프로 만들었구요. 제조회사는 독일로 되어 있습니다.

흑맥주라는 이름에 맞게 맥주색깔은 완전 블랙입니다.

흑맥주의 거품은 캬라멜 색상이구요. 육안으로 부드럽게 보이는데 실제로도 부드럽습니다.

캬라멜 색상을 닮은 거품, 너무 빨리 사그라드네요. 맥주 거품 맛 보려면 따르자마자 바로 마셔야 할 듯.

이제 가장 중요한 웨팅어 슈바르쯔의 맛을 평가할 시간되겠습니다. 원래 흑맥주 맛을 싫어하는지라 나름 기대는 안했지만

웨팅어 특유의 부드러운 목넘김과 그 특유의 향은 그닥 나쁘진 않던데요? 다른 흑맥주와는 달리 거부감이 덜 들었습니다.

가격도 가격이지만 요정도의 흑맥주 맛이라면 추천해도 괜찮을 듯 싶구요. 가격이상의 맛은 보장되는 것 같으니 기회되심

한 번쯤 드셔보실 것을 추천해봅니다. 그럼 크래커 새우와 흑맥주를 맛있게 냠냠냠하겠습니다.

오늘은 믿고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유기농 우리밀로 만든 자연드림 고구마케이크를 추천해볼까합니다.

별 것 아닌것 같지만 생일날 먹게되는 맛있고 달콤한 케이크에 관한 제 이야기는 이렇습니다. 주절주절 잡담이예요.

"생일축하합니다, 생일축하합니다, 사랑하는 당신의~ 생일축하합니다. 와, 어서 촛불끄고 케이크 먹자.냠냠냠"

매년 누군가의 생일이면 먹게되는 달콤한 케이크. 그런데 정작 우리가 먹고 있는 케이크,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걸까요?

포장도 이쁘고 케이크 모양도 이쁘지만 정작 우리는 케이크에 어떤 재료가 어떻게 들어가는지는 잘 모르고 먹고 있습니다.

재료는 국내산인지 수입산이 쓰였는지 몸에 해로울 수 있는 인공색소 같은 건 안들어갔는지 우린 아무것도 모릅니다.

다만 비싸고 맛있고 겉모양새만 그럴듯하면 일단 사고 봅니다. 보이기에 치중한 케이크, 가격따윈 중요치 않습니다.

케이크에 들어가는 재료도 중요치 않습니다. 뭔지도 모른채 그저 겉모양만 그럴듯한 케이크를 사면 되니까요.

사실 저처럼 이런거 저런거 다 따지면서 먹으면 먹을것도 많이 없거니와 피곤스럽다는거 저도 아주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우리몸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먹거리니까 이건 그냥 간과할 수만은 없는 것이지요.

나와 우리 가족이 먹는 음식이잖아요. 하지만 유기농 우리밀로 만든 자연드림 케이크라면 어떨까요?

공급시기, 생산지, 원재료명, 무게, 유통기한, 보관방법, 영양성분, 물품특징, 생산과정, 이용방법까지 아주 상세하고

자세하게 나와있는 자연드림 케이크라면 조금은 믿고 먹을 수 있지 않을까요?

이 번 생일에 구입한 것은 자연드림 고구마케이크입니다. 전 이걸 좋아합니다. 맛있고 달달고 고구마도 좋아하니까요.

자, 그럼 앞서말한 자연드림 케이크에는 뭐가 어떻게 어떤게 들어갔는지 어떤 정보를 제공하는지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름 : 자연드림 고구마케이크

국산 고구마로 만든 고구마크림, 유기농 우리밀로 만든 케이크 시트. 좀 더 상세하게 들어가볼까요?

자연드림 고구마케이크 원재료명으로 쓰인 것은 고구마, 생크림, 화이트시트, 난백액, 밀가루, 난황액,유기원당, 우유등등

대부분 국산재료를 사용. 유통기한은 5일이며 냉장보관.

영양성분으론 열량, 탄수화물, 당류, 단백질, 지방, 포화지방, 트랜스지방 등 함량과 영양소기준치가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이건 자연드림 홈페이지에 가면 확인하실 수가 있구요. 물론 중량과 영양성분은 타 브랜드의 케이크에도 나와 있습니다.

다만 자연드림 케이크와 타 회사제품과의 정보제공차이는 바로 원재료명과 원산지 표기가 있고 없고의 차이입니다.

자연드림 케이크는 재료가 무엇인지 전부 공개가 되는데 타 브랜드는 그런게 없습니다. 용량과 영양성분만 있을 뿐.

왜 그러는걸까요? 케이크는 아주 비싸게 팔아먹으면서 원재료명과 원산지를 공개할 수 없다니. 이건 아주 기본적인건데.

제가 하고 싶은 말. 우리가 먹는 케이크, 원재료명의 원산지를 공개하라! 우리도 알권리가 있다!

그래서 우리 가족은 믿고 먹을 수 있는 유기농 우리밀로 만든 자연드림 고구마케이크를 추천, 냠냠냠 잘 먹겠습니다.

끝이 좀 쌩뚱맞게 끝나는군요.ㅋㅋ

벨기에 라거맥주 하켄버그필스라거입니다. 가격이 착한편이지만 맛까지 착했으면하는 아쉬움이 남는 맥주입니다.

맥주행사때는 1300원대에 구입해서 먹었었는데 지금은 1500원대로 팔구 있네요.

그래도 국산맥주 500ml가 1700원대임을 감안하면 수입맥주치곤 가격이 저렴한 편입니다.

원재료는 정제수, 보리맥아, 홉스, 효모, 용량 500ml, 알콜도수 5.0%.

보기만해도 청량감이 느껴지는 벨기에 라거맥주 하켄버그필스라거사진. 실제로도 맥주색상은 그리 나쁜편은 아닙니다.

다만 거품이 좀 빨리 꺼진다고나 할까요?

시각적인 맥주색상도 중요하지만 진짜 중요한 것은 맥주의 맛. 목을 넘어가는 맥주맛은 국산맥주랑 상당히 비슷합니다.

그도 그럴것이 국산맥주 대부분이 라거맥주고 하켄버그필스라거 또한 라거맥주이기에 목 넘김은 비슷한게 맞는 것 같구요.

벨기에 라거맥주는 간혹 먹어온지라 대충 그 맛이 짐작해봤는데 이건 보기좋게 예상이 빗나가고 말았네요.

하켄버그필스라거는 희안하게도 끝맛이 '쇠맛'이 납니다. 저만 그런건 아니구 제 와이프도 살짝 쇠맛이 난다고 하네요.

이건 여러번 시음을 해봐도 '쇠맛'이 나는 건 이 맥주만의 특징인가 봅니다. 왜 그런지 이유는 모르겠네요.

가격이 저렴해서 한 박스나 구입한 벨기에 라거맥주 하켄버그필스라거. 맥주에서 쇠맛이 나지만 몸에 이상은 없겠죠?

그나저나 이걸 언제 다 먹나. 친구들 초대해야하나?

먹기좋게 갈려진 시원한 얼음, 부드러운 연유, 달콤한 팥, 쫄깃쫄깃한 떡, 그리고 칵테일 후르츠가 들어간 시원한 빙수치노.

이거 영락없는 팥빙수재료네요. 수저대신 빨대가 꽂혀있어서 그렇지 모양새는 거의 팥빙수랑 비슷합니다. 가격은 4,000원.

한 입 쪽 빨아본 빙수치노의 맛은 역시 팥빙수재료가 들어가서 맛있었는데요. 두 번 연속 빨다가 머리아파 혼났습니다.

찡하게 아파오는 머리, 찬음료 드시다 이런 경험 한 두번쯤 해보셨으리라 봐요. 아무리 맛있다 한들 찬음식은 천천히.

빙수치노 먹으면서 가슴 막 치고 머리 찡하게 아프길 여러번. 맛이 있기에 이런 고통은 감수. 아, 근데 너무 맛있다.

일반 빨대보다 2배이상 큰 빙수치노빨대. 아무래도 팥빙수재료같은 건더기들이 있기에 큰 빨대를 사용한듯 한데요.

문제는 떡과 후르츠 칵테일이 빨대구멍보다 더 크다는 사실입니다. 빨대로 건더기를 먹을 수 없구요. 뚜껑따 먹어야합니다.

어쨌든 팥빙수재료가 들어간 빙수치노, 가격대비 맛은 훌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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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수입맥주 벡스입니다. 안타깝게도 제가 잘 모르는 독일맥주네요. 벡스는 올 8월 330ml, 500ml 2종류의 캔맥주로 출시.

여적 마셔본 적은 없지만 벡스는 독일대표맥주로 불린다고 합니다. 대표니까 한 번은 먹어봐야겠죠. 500ml로 4캔 구입.

굉장히 심플한 디자인의 벡스캔. 초록색부분은 언뜻 하이네켄을 연상시키기도 합니다. 도루코 면도날의 열쇠도 인상적.

과연 독일의 대표맥주로 불리는 벡스는 어떤 맛을 가지고 있을까요? 대표니까 맛은 있겠죠. 기대됩니다.

한 잔 따라봤습니다. 오, 맥주거품이 참 맘에 듭니다. 마치 하늘에 둥실둥실 떠 있는 흰구름을 연상케 하네요.

독일수입맥주 벡스는 물, 맥아, 이스트, 홉, 이산화탄소로 만들어졌으며 알콜도수는 5.0% 인데요. 하나가 눈에 띄는군요.

보통 다른 맥주엔 표기되지않는 이산화탄소가 떡 하니 적혀있습니다. 그렇담 목 넘김이 조금은 까칠 할 수도?

그런데 신기한 것은 오랫동안 유지되는 거품. 혹시 벡스에 첨가된 이산화탄소때문은 아닐까요? 신기합니다.

다른 맥주들은 거품이 금방 사라지던데. 

시음후기. 독일수입맥주 벡스는 굉장히 담백하면서도 씁쓸한 뒷맛의 여운을 가지고 있는데요. 생각보다 맛이 깨끗합니다.

그리고 이산화탄소가 들어있어 목넘김이 까칠할 줄 알았는데 그리 심하지 않아서 나쁘지는 않네요. 85점정도 주고 싶네요.

오늘은 불타는 금요일, 마침 수입맥주도 다 떨어졌겠다, 간만에 마트가서 수입맥주좀 쓸어와야겠네요. 벡스 포함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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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 뭐 먹을까? 고민되신다면 대표적인 서민음식, 맛있는 음식으로 제육볶음 추천해봅니다.

일주일에 2번이상은 먹는 제육볶음. 약간은 매콤하면서도 달짝지근한 맛이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가 않네요.

밥 반찬, 술안주로도 좋구 가격도 싸고 왠만한 음식에도 잘 어울리고 제육볶음은 정말 흠잡을 곳 없는 맛있는 음식입니다.

그런데 제육볶음은 돼지고기로 만드시는거 다 아시죠? 고기부위는 구이용으로 쓰지 않는 싼 부위 위주로 많이 만듭니다.

제육볶음으로 사용되는 돼지고기부위는 보통 다리살, 엉덩이살, 안심, 등심, 삼겹살 부위를 많이 쓰는데 삼겹살로 만들면

가격상승은 피할수가 없어요. 그리고 비계땜시 살짝 느끼할 수도 있어서 보통 식당에선 삼겹살부위는 많이 안씁니다.

다만 오랫동안 제육볶음 장사를 한 곳은 고기부위에 상관없이 맛있는 음식을 만든다는 사실.

여기는 동료랑 자주가는 음식점입니다. 맛있는 음식들이 참 많구요. 그중 제육볶음은 가장 추천할만한 음식 되겠습니다.

어느 고기부위를 쓰는진 모르겠으나 제육볶음맛은 일품입니다. 양도 푸짐하구요.

윤기가 좌르르르 흐르는 제육볶음. 아무리 맛있다한들 수입산이겠죠? 식당도 남겨야하니까요. 

이제 밥을 먹어야겠네요. 뭐 먹을까 고민되면 맛있는 음식으로 제육볶음을 추천해보며 전 맛있게 냠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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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실에서 장시간 숙성시킨 시원한 맥주, 필스너 우르켈입니다. 체코산이구요. 마트세일가로 2,500원. 4캔 집어왔습니다.

작년에 필스너 우르켈 170주년 한정판으로 5병 + 전용잔을 줘서 난리도 아니었는데 그 맥주를 이제서야 맛보게 될 줄이야.

매니아층도 많이 있는 필스너 우르켈. 대부분 호평일색, 극찬을 아끼지 않던데 과연 그 맛은 어떨까요? 궁금했습니다.

그리고 그 궁금증을 해소하기위해 마셔봤습니다. 평소 맥주를 즐겨마시는 제 점수는요. 생각보다 많이는 못주겠습니다.

저랑 와이프, 둘 다 맥주를 좋아하시만 필스너 우르켈이 왜 극찬을 받는지는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사실 그정도는 아닌데.

너무 기대가 커서 그랬는진 몰라도 맥주맛은 좀 씁쓸하면서 탄산이 강한 느낌이 나서 목넘김이 살짝 거슬렸구요.

다만 특이한 점은 마실 때, 목 넘길 때, 목 넘긴후의 느낌이 전부 다르게 느껴졌다는 점입니다. 내 구강구조가 잘못된건지.

맛은 나쁘진 않았지만 아주 훌륭하다고 할 정도는 아닌 듯 하구요. 아직 체코맥주에 적응이 안되서 그런걸지도 모르겠습니다.

거품. 거품도 씁쓸하다.

어디서 들은건데 필스너 우르켈은 뾰족한 원뿔잔에 마셔야 그 진가를 알 수 있다고 하네요.

아쉽게도 그런 잔이 울집엔 없습니다. 나중에 원뿔잔이 생기면 필스너 우르켈의 맛의 진가를 다시금 가져볼 생각입니다.

남들 다 맛있다고하는데 나만 맛없다고하면 좀 이상한 것 같아서요.

갈증나면서도 무더운 여름날, 오랜시간 냉장실에서 숙성된 시원한 맥주를 마신다면 그건 종류에 관계없이 맛있을듯.

국산도 용서. 다만 오늘은 그냥 필스너 우르켈을 시원한 맥주정도로 생각하고 들이킬까합니다. 벌컥벌컥벌컥. 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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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동생이 간장치킨 맛있는곳을 안다면 데려간 치킨시대입니다. 간만에 맥주랑 치킨, 좋다고 따라갔죠.

오늘은 자기가 쏘겠답니다. "아냐, 내가 낼께" 라고 했지만 얻어먹은게 많다며 오늘은 꼭 자기가 쏜다고 합니다. 그래 그럼.

치킨메뉴로는 크리스피, 양념, 반반, 순살텐더, 간장치킨, 불닭치킨, 파닭치킨, 마늘치킨, 샐러드치킨, 파뱅이치킨등 종류가

상당히 많았는데요. 여기는 간장치킨 맛있는곳이니까 꼭 간장치킨을 시켜야된다고 합니다. 가격 11,500원. 왕저렴하네요.

간만에 부득부득 쏜다길래 기대가 컸는데. 니가 그렇지 뭐. 강냉이랑 맥주가 먼저 나온 후 간장치킨이 나왔습니다.

꺽. 아니 치킨이 왜이렇게 큰거죠? 이제껏 그 어느 치킨집에서도 만나보지 못한 어마어마한 크기의 간장치킨.

보기만해도 배가 불러옵니다. 그런데 치킨이 너무크니 살짝 부담스럽네요. 다 먹을 수 있을런지.

겉보기등급으로는 그다지 모양새가 나쁘진 않았습니다. 바삭바삭해보이고 간장도 치킨속에 잘 스며든것 같고. 

간장치킨을 편하게 먹으라고 집게를 같이 줍니다. 첨엔 고상한척 집게로 먹다가 나중에 그냥 손으로 잡고 뜯었네요.

치킨은 손은로 뜯어야 제맛. 

그런데 제 기대가 너무 컸던 걸까요? 간장치킨 맛있는곳이라고 갔지만 정작 그리 큰 맛있음은 느끼질 못하고 왔네요.

차라리 가장 기본메뉴인 후라이드치킨을 먹었으면 어땠을까도 했지만 간장치킨은 이미 주문해서 먹은상태.

가격이 저렴한 것까진 좋았지만 맛도 딱 저렴한 그 맛. 담엔 제가 정말 치킨 맛있는곳으로 동생을 데리고 가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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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가 차려준 술상입니다. 퇴근전부터 기대를 많이하라고 했었는데 정말 맛있는 술안주 냉채족발을 만들어 주었네요.

감격, 감사히 먹겠습니다. "그런데 배우지도 않은 냉채족발, 어떻게 만들었어?" 물어보니 인터넷보고 흉내냈다고 합니다.

야채 다듬는 시간빼면 냉채족발 만들기는 그리 어렵지 않았다고 하네요. 맛은 음식점에서 먹는 냉채족발과는 확연하게

달랐구요. 그도 그럴것이 음식점에서 쓰는 소스가 아닌 직접 만든 소스를 넣었다고 합니다. 소스를 직접? 이야, 훌륭한데?

맛이 좀 달짝지근 땅콩맛도 나긴했지만 정말 맛있는 술안주여서 다음에 또 해달라고 했습니다. 기린과도 잘 어울리네요.

끊어야 되는데 어쩔 수 없이 아주 가끔 사먹는 기린맥주.

제 와이프가 정성껏 만든 맛있는 술안주, 냉채족발 만들기재료를 공개해보자면 우선 적채랑 오이가 눈에 띄구요.

파프리카도 들어간 것이 보입니다.

여기선 피망, 당근도 들어가신 것을 확인하실 수가 있네요. 

그러니까 족발, 피망, 파프리카, 적채, 당근, 오이만 있으면 집에서 냉채족발 만들기도 그리 어렵지 않은 듯 보이구요.

취향에 따라 더 추가를 해도 될 듯 싶네요. 가장 중요한 것이 냉채족발소스인데 이건 공개하기 싫다고 하네요. 형편없다구.

어쨌든 이리하야 집에서 맛있는 술안주 냉채족발을 맥주와 함께 맛있고 행복한 저녁을 먹었다는 이야기는 여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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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너무도 비싼 여름 과일 사진, 수박입니다. 수박 한 통에 3만원이 넘다니 도무지 믿을 수가 없네요. 도를 넘어선 가격.

그나마 다행인 것은 올 여름도 다 가고 수박도 끝물인지라 더 이상 이런 비싼 과일은 보기 어렵겠지만 문제는 내년이네요.

올해 3만원이 넘었으니 내년엔 수박 한통에 4만원이 넘을 수도 있습니다. 말이 되냐구요? 원래 한 번 하기가 어렵지요.

한 번, 두 번 하다보면 4만원, 5만원 올리는 거, 전혀 문제될 게 없습니다. 수박 한 통에 5만원인 시대도 머잖아 올 것 같아요.

이제 돈 없으면 비싼 여름 과일로 등극할 달콤하고 맛좋은 시원한 수박은 꿈도 못 꿀 겁니다.

마트에서 파는 반토막 수박도 지금은 감사해야 할 듯. 분명 수박 4분의 1토막을 파는 시대도 올 것 같아요. 암울해.

예전엔 무더운 여름이면 온 가족 둘러앉아 선풍기 바람쐬며 먹던 여름 대표 과일 수박을 쪼개 먹고 씨로 장난도 쳤었는데.

이것도 추억속에 남겠네요. 여름이 다 가고 이제 끝물이라 아쉽지만 내년엔 착한가격으로 왔으면 하는 바람.

 

서민이 접하기엔 너무도 비싼 가격에 팔린 여름 끝자락의 과일 수박. 내년엔 꼭 착한가격으로 다시 만나길 바래보며 안녕.

회사 지각했을 때 또는 늦잠잤을 때 요즘 든든하고 간편한 아침식사로 맛나게 먹고있는 치킨 티카 마살라입니다.

조리시간은 7분 30초구요. 비닐포장 뜯고 전자렌지에 돌리면 바로 먹을 수 있습니다.

렌지에 돌려놓고 세수하고 면도하고 나면 아침식사 준비끝.

예전 이마트에서 1,000원에 판매할때 많이 사놨었는데 벌써 다 먹었네요. 지금도 팔면 몇개 더 사놓고 싶은데.

350g의 용량, 맛도 좋구 1,000원에 이렇게 든든하고 간편한 아침식사. 저녁식사나 맥주안주로도 괜찮았는데 더 팔려나.

아, 그리고 제 티스토리에서 카레를 검색하시면 레드와 브라운 갈색에 대한 카레맛 후기도 있습니다.

3가지 맛의 태국카레, 가성비가 깡패이니만큼 기회되심 드셔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카레가 다 그렇듯 치킨 티카 마살라 또한 사진상으론 썩 먹음직스럽진 않습니다. 그런데 먹어보면 맛있는 반전이. 

카레와 밥은 이렇게 이층으로 되어있어요. 밥은 자스민쌀로 만든 길죽하고 호리호리한 모양. 

그대로 밥위에 카레를 쏟아부으면 든든하고 간편한 아침식사 완성. 

이제 막 퍼먹을 일만 남았네요. 늦잠잤다고 지각했다고 아침식사를 거르는건 좋지않다고 합니다.

바쁘더라도 아침식사는 꼭 하시길. 이상 든든하고 간편한 아침식사 치킨 티카 마살라글은 여기까지. 냠냠냠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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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로 만든 벨기에 밀맥주, 윌리안브로이 바이젠 맥주(밀 50%이상)입니다. 맛도 궁금하고 가격도 저렴해서 집어와봤습니다.

원재료명은 정제수, 보리맥아, 밀맥아, 홉스, 효모로 만들었으며 알콜도수 5.0%, 용량은 500ml 입니다.

가격은 저렴한데 맛은 좀 심심한 편입니다. 목넘김은 나쁘지 않지만 맥주맛은 아주 좋다고 하긴 어렵겠습니다.

그래도 가격을 생각한다면 또 국산맥주를 생각한다면 이 가격대에선 윌리안브로이 바이젠 맥주가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거품은 잔을 기울여서 따라도 잘 나는 편입니다. 일부러 거품내려고 노력할 필욘 없어보이구요.

거품은 보기에도 부드럽구 맛도 부드럽습니다. 그런데 '그래, 이맛이야' 하는 느낌은 많이 안드네요.

그래도 가격을 생각한다면.

맥주색은 일반맥주보다 좀 진한편. 이건 아마도 밀이 들어가서 그런건 아닐까요?

맛이 아주 훌륭하다고 할 순 없지만 가격을 생각한다면 이 보다 좋은 선택은 없을 벨기에 밀맥주 윌리안브로이 바이젠.

가성비를 생각한다면 윌리안브로이 바이젠, 그렇지않다면 크롬바커를 추천해요. 물론 크롬바커가 비쌉니다.

주식회사 삼립식품에서 만든 샤니빵, 정말 오랜만에 먹어보네요. 이 샤니빵의 이름은 블루베리 크림치즈빵인데요.

블루베리필링 11.71%, 크림치즈 10.18%, 88g, 275kcal. 가격은 1,000원으로 빵 크기에 비해 저렴한 편입니다.

병문안 갔다가 환자분이 먹으라고 준건데 딱히 먹고 싶지는 않고 그래도 성의가 있어서 살짝 맛만 보았습니다.

그러고보니 어린시절이후 동네수퍼에서 샤니빵을 사먹어본지가 언제인지 기억도 안나네요.

어렸을 땐 샤니빵 나름 알아줬었는데 지금은 좋은빵들이 너무도 많이 나오죠.

그래도 수퍼나 마트에 가면 항상 볼 수는 있는 샤니빵. 추억삼아 한 번쯤은 먹어볼만은한데 자주 사먹기는 좀 그렇구요.

원재료명은 대부분 수입산. 국산으로 표시된 것이 하나도 없어 약간은 아쉽습니다.

블루베리가 들어있는 크림치즈빵. 그냥 빵이구나 하면서 씹고 있네요. 맛은 어렸을적 먹었던 샤니빵보다 못한 것 같구요.

삼립식품은 오랫동안 빵을 만들어왔음에도 불구하고 고급화이미지는 얻지 못한 것 같네요. 맛도 점점 퇴보하는 듯.

담버거 엑스포트입니다. 원산지는 벨기에. 댐버거라고도 하던데 캔에 붙어있는 스티커에는 담버거라고 되어 있어요.

요즘 마트마다 경쟁적으로 수입맥주 할인을 하고 있는데 그 중 담버거 엑스포트가 가장 저렴한 수입맥주로 알고 있습니다.

수입맥주 할인가격이 1,390원이면 국산맥주 355ml 보다 훨신 저렴한 것 같구 용량은 500ml, 알콜도수 5.0%.

이쯤되면 굳이 맛없는 국산맥주 사먹을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저렴한 가격과 용량으로 무장한 수입맥주 담버거 엑스포트.

분명 할인도 좋지만 역시 맥주하면 맛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요. 담버거 엑스포트는 딱히 맛있다고는 할 수 없겠으나

또 맛없다고 할 수도 없는 약간은 애매모호한 맛. 목넘김이 나쁘진 않지만 끝맛이 씁쓸하면서도 싱거움이 느껴지는 맛?

수입맥주 할인한다고 이것저것 막 집어넣다가 너무싼 가격이라 덥썩 장바구니에 넣었던 담버거 엑스포트.

원재료는 정제수, 보리맥아, 옥수수, 홉스, 홉스추출물로 되어 있는데 왠지 모르게 뭔가가 빠진 듯한 느낌.

나름 가성비로 나쁘진 않으나 자주 사먹고 싶은 생각은 들지가 않는 맥주. 한국맥주보다 좋고 다른 수입맥주보다 별로인

담버거 엑스포트. 할인시에만 구입할 가치가 있는 수입맥주.

통삼겹바베큐가 정말 맛있는 신천 고기집 녹슨드럼통입니다. 간만에 또 친구들 모임이 있어 1차로 갔다왔습니다.

요즘은 거의 1주일에 한 번꼴로 가는 것 같아요. 친구들이 고기를 좋아하는 편이지만 녹슨드럼통이라면 아주 환장을합니다.

메뉴가 하나여서 메뉴고르기도 쉽지만 그 하나의 메뉴가 너무나도 기막히게 맛있다는 점을 친구들이 높게 평가.

신천에 수많은 고기집이 있지만 단언컨데 통삼겹바베큐 만큼은 그 어느 집도 녹슨드럼통을 따라오기 어려울 겁니다.

그런데 녹슨드럼통은 위치찾기가 좀 애매해요. 처음 가시는 분들은 길을 못찾아 헤맬지도 모릅니다.

그럴땐 신천 아웃백을 검색하신후 그 뒷골목으로 가시면 끝.

오늘 우리가 먹을 통삼겹바베큐, 참나무숯에 초벌구이로 맛있게 구워질 준비를 하고 있는군요.

비계가 많아보이지만 녹슨드럼통은 저 통삼겹바베큐에 붙어있는 비곗살때문에 오는 사람들도 적지 않습니다.

저랑 친구들도 저 비계를 아주 좋아하는데요. 쫄깃쫄깃한것이 비계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냠냠냠 맛있다고 감탄연발.

어쨌든 오늘 통삼겹바베큐, 육질이 아주 좋아보입니다.

캠프파이어형태로 놓여있는 통삼겹바베큐. 항상 이모양 이대로 구워줍니다. 아무래도 가운데 화력이 세서 그럴것 같구요.

다행히 예약을 하고 온지라 오늘은 고기를 바로 먹을 수 있겠네요. 

아, 보기만해도 먹음직. 핸드폰을 들이대니 갑자기 고기한점을 번쩍 들어주시는 사장님.

기막힌 맛의 통삼겹바베큐를 먹기전의 모습. 어서 나의 뱃속으로 들어오렴.

통삼겹바베큐의 비계부위. 아침부터 군침이 목을 막 넘어가는군요. 이거 뭐 뇌에서 컨트롤이 안됩니다.

이러다가 또 월요일부터 신천 고기집을 찾게되는건 아닐런지. 

친구들의 수다와 함께 맛있게 익어가는 통삼겹바베큐. 껍데기는 이제 먹어도 될 듯 하네요.

한 점 먹어보겠습니다. 올때마다 물어본다는 것이 오늘도 못 물어봤네요.고기맛을 한층 더 돋궈주는 이름모를 블랙소스. 

고소함을 더해주는 인절미가루. 통삼겹바베큐 껍데기를 푹 담궜다 먹으면. 아, 너무 황홀한 맛, 훌륭한 앙상블.

이거 이러다가 오늘 또 신천고기집 녹슨드럼통에 모이는 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금요일까지 어떻게 참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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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타는 기사와 빨간방패가 눈에 띄는 독일 캔맥주 홀스텐프리미엄맥주입니다. 이러다 수입 캔맥주는 다 먹어보겠네요

매번 새로운 수입 캔맥주를 마실때마다 느끼는 건 처음 맛보는 새로운 맥주맛의 설레임, 그리고 맛없을 때 밀려오는 후회감.

홀스텐에 기대했던 맛은 기본 + 프리미엄 글씨가 써 있어 내심 기대가 컸지만 아쉽게도 평타이상은 안되는 것 같습니다.

누가 사주면 모를까 제가 사서 마실일은 없을 듯 하구요. 지끔껏 마셔본 독일 캔맥주 중 젤 별로.

물론 싱겁고 목만 따가운 국산맥주보단 괜찮습니다.

홀스텐맥주 알콜은 5.0%, 용량은 500ml, 첨가물은 정제수, 맥아, 호프가 들어갔구요. 캔맥주 가격은 세일가로 2,500원입니다.

홀스텐은 프리미엄 글씨 선명하게 써져있고 수입된 독일 캔맥주라 내심 기대가 컸는데 컵에 따라보니 거품도 빨리 꺼지고

행여 냉장고에 오랫동안 넣어놔서 빨리 거품이 꺼지나 했는데 같이 넣었던 다른 수입맥주는 거품도 잘 나고 이건 뭐지?

그럼 애초에 홀스텐프리미엄맥주는 거품은 빨리 꺼지는 맥주인것일까요?

분명 거품맛도 맥주맛의 일부일텐데 아쉽게도 홀스텐프리미엄맥주에선 거품맛을 보긴 꽤나 어려웠습니다.

보세요. 이렇게 두 잔이나 따라놨는데 둘 다 거품이 없잖아요. 에잉. 맥주맛은 딱히 평하긴 어렵게 좀 어렵지만 굳이 소감을

써보자면 이건 목넘김이 거친것도 아니고 부드러운것도 아니구 맛있는 것두 아니고 맛없는 것두 아니구.

어쨌든 국산맥주보다 약간 더 나은 독일 캔맥주 홀스텐프리미엄맥주. 넌 오늘로 바이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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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밥먹기 편한곳 없을까? 하다가 찾아간 패스트푸드점 맥도날드입니다. 당분간 밥을 혼자 먹어야합니다.

이유는 같이 일하던 직원들이 전부 휴가를 갔기 때문인데요. 저는 지난 번에 먼저 휴가를 보냈구요.

원래는 같이 일하고 같이 쉬었어야했는데 본의아니게 따로따로 쉬게되서 이렇게 혼자 밥먹기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패스트푸드점이 혼자 밥먹기 편한곳인 이유는 남의 눈치 볼 것없이 음악들으면서 먹으니까 되게 편하던데요?

"빅맥세트 나왔습니다." 맥도날드 직원이 저를 부르는군요. 점심을 가져와야겠어요.

오늘 점심비용, 빅맥세트 + 후식 소프트아이스콘 = 4,700원, 나쁘지 않군요.

청량감이 느껴지는 시원한 탄산음료수, 얼음동동 띄어진 아이스콜라. 

노릇노릇한 색깔에 바삭바삭한 맛이 느껴지는 감자튀김. 

그리고 메인주식인 빅맥. 

역시 빅맥은 패티가 두개나 들어가서 두툼하고 푸짐하군요. 이거 하나면 점심식사로 든든하겠는데요?

냠냠, 맛은 있지만 역시 밥은 사람들과 같이 이야기하면서 먹는것이 젤 좋은 듯 하네요.

혼자 밥먹기 편한곳을 찾으신다면 패스트푸드점 추천합니다. 하루, 이틀정도만요. 그 다음은 좀 질림.

수원빵집중에서 빵맛좋기로 소문난 하얀풍차, 그곳에서 파는 티라미슈입니다. 하얀풍차? 유명한가? 난 첨 들어보는데?

그도 그럴것이 여기는 수원과 거리가 먼 인천, 그러니 아무리 유명하다 한들 수원빵집? 하얀풍차? 절대 알리가 없죠.

어쨌든 수원에서 근무하는 후배를 집으로 초대했더니 이걸 사가지고 왔는데 아이들 먹으라구 사온 티라미슈를 제가 거의

냠냠한 것은 아니고 제가 좀 많이 먹었습니다. 무식하게 달지도 않은 그 맛이 제 입맛에 꼭 맞는다고나 할까요?

인천에서 빵사려고 수원빵집, 하얀풍차까지 갈 일은 없겠지만 가끔 티라미슈가 먹고싶을 땐 수원서 근무하는 후배를

초대해야겠다는 생각이 번쩍 들었습니다. 허, 정말 그러면 되겠네? 아, 똑똑하다 내머리.ㅋㅋㅋ

티라미슈 포장케이스에는 하얀풍차빵집 쉐프의 화려한 경력도 나와있었는데요. 국내최초 천연효모 발굴특허출원.

대한제과협회 기술지도위원, 기능장협회 기술분과위원, 기능경기대회 심사위원, 금상, 대상, 국무총리상수상까지.

이쯤되면 빵의 신, 빵의 명장으로 불려도 손색이 없겠네요.

WHITE WINDMILL. 하얀풍차. Since 1993.

1993년이면 하얀풍차가 생긴지 20년이 넘은 전통빵집인듯한데 체인점두 있구 근데 인천엔 왜 없지? 

앞다투며 유명연예인 섭외해서 광고에만 열을 올리는 모 빵집보단 20년의 오랜전통을 가진 하얀풍차, 맘에 드네요.

광고 이딴거 보단 앞으로도 꼭 빵맛으로 승부하길 기대해보겠습니다.

티라미슈. 커피와 함께 마시면 더 맛나죠? 상단에 틈새없이 곱게 뿌려진 진한 초코가루. 입자가 고운게 막 보입니다. 

크헉. 티라미슈 맛이 너무 궁금해서 한포크 푹 떠버리고 말았네요. 초코향이 입에서 맴도는 것이 글쓰면서도 막 땡기는 중.

아, 이글을 쓰고있는 지금은 티라미슈 다 먹고 없다. 

티라미슈를 잘라먹자해서 잘라봤는데 아니? 이게 대체 몇층으로 되어 있는거죠? 1,2,3~9? 무려 9층. 9층짜리 티라미슈?

완전 대박입니다. 이게 1만2천원밖에 안하다니. 게다가 이 달지않으면서도 입안가득 퍼지는 티라미슈의 맛과 향이라니.

아, 당장 수원빵집 하얀풍차로 단숨에 달려가고 싶군요. 갑자기 하얀풍차의 다른 빵들은 어떤 맛인지 급 궁금해졌습니다.

하지만 빵사러 가기엔 수원은 너무 멀다. 흠, 그럼 오늘 또 후배나 초대해볼까나?

합성착향료, 합성착색료를 사용하지 않은 자연드림 아이스크림 아이콘입니다.

그런데 왜? 자연드림 아이스크림은 이런 합성착향료와 합성착색료를 사용하지 않은 점을 강조하는 것일까요?

다른 아이스크림에서 보지 못한 이 문구, 너무 궁금해서 한 번 찾아봤습니다.

우선 합성착향료, 이건 식품첨가물의 일종으로 화학적인 합성을 통해 만들어진다고 하는데요.

이 합성착향료는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대부분의 간식거리에 거의 들어있다고 합니다. 이거 몸에 안좋다고 해요.

합성착색료도 마찬가집니다. 식품첨가물 중 화학적합성품을 말하며 식품을 착색할 목적으로 쓰여진다고 하는 합성착색료.

이 또한 몸에 나쁜작용을 하는 걸로 알려져 왔습니다. 그 동안 알게 모르게 우리는 이런 것들을 먹고 살아온 것 같아요.

늦은 감이 있지만 지금도 늦지않았습니다. 더 이상 합성착향료와 합성착색료를 사용한 간식거리는 피하는게 좋다구봐요.

자연드림 아이스크림 먹다가 저도 오늘 하나 배운게 있는 것 같습니다. 수입원재료가 너무많이 난무하는 요즘시대.

이제 먹거리 하나하나도 꼼꼼하게 따지고 먹어야하는 슬기로운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는듯해여.

하물며 더운 여름, 시원한 아이스크림하나 맘대로 못먹는다는게 말이나 되는건지. 근데 제가 너무 깐깐한가요?

이것저것 다 따지만 먹을 수 있는게 거의 없다구요? 맞습니다. 다 따지고 보면 사실 먹을만한게 많이 없는것이 사실이죠.

그러나 모르고 먹는 것과 알면서 적게 먹는 것과는 분명 많은 차이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난 그냥 이런거 안따지고 먹을래 하시는 분은 물론 그냥 드셔도 됩니다. 선택은 언제나 자유.

주절주절하다 아이스크림 다 녹겠네요. 일반콘보다 살짝 비싸지만 믿고 먹을 수 있는 자연드림 아이스크림 아이콘.

우리 가족의 건강을 위해서라면 사소한 간식하나에도 건강한 먹거리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되구요.

먹거리 구입전 합성착향료, 합성착색료가 첨가됐는지를 꼭 확인하고 구입하는 습관도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피로회복 할 때, 졸음 올 때, 정신 좀 차리고자 할 때 하나씩 사다먹는 에너지음료 핫식스 후르츠에너지입니다.

타우린 1,000mg 함유, 과라나 천연 코카페인 함유 60mg, 오렌지과즙 14%, 백포도 과즙 4%, 사과과즙 2%가 들어있는

에너지음료 핫식스 후르츠에너지. 여러가지가 많이 들어가서인지 맛이 상당히 묘하구요.

탄산음료기 때문에 잠도 확 달아나는 효과가 있네요. 에너지음료가 좋다, 안좋다 말이 많은데 잠을 깰 때는 사실 이 만한게

없다고 봅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종종 사먹게되요. 일은 해야되니까요.

핫식스 후르츠에너지의 최여진 복고 캐릭터인가요? 누가 그렸는지 재밌고 특색있게 잘 그렸다고 생각됩니다.

머리에 꽂은 아이폰하며 선글라스색하며 바지색하며 온통 핑크핏으로 물든 핫식스 후르츠에너지.

그런데 잘 보니 주의사항도 있네요. 어린이, 임산부, 카페인에 민감하신 분은 마실때 주의하라구요.

뭐 큰일이야 있겠습니까만은 주의문구가 있다는 건 자칫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니 드시기전 참조하시구요.

그럼 에너지음료 핫식스 후르츠에너지의 색상 한 번 보시겠습니다.

사실 전엔 캔으로 마셔서 잘 몰랐는데 종이컵에 따라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색깔이 헉.

눈으로 보여지는 이 색깔, 이거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데요? 이건 뭐 굳이 말씀드리지 않으셔도 아시리라 봅니다.

이걸보니 에너지음료를 마시는 것 보다 잠이 훨씬 더 잘 달아납니다. 담부턴 종종 따라마셔야겠다는 생각이 들구요.

핫식스 후르츠에너지가 주는 충격의 시각적 효과, 가끔은 마시는 것보다 잠을 더 잘 쫓을 수 있을 것 같네요.

아니, 이렇게나 많이? 단팥이 듬뿍 들어있는 소보루빵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소보루빵을 가장한 단팥빵이구요.

최근 그 어느 제과점에서도 이렇게나 많은 단팥이 들어간 빵을 먹어본 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제품명은 소보루 단팥빵, 자연드림에서 구입한 빵이구요. 중량 230g, 625kcal, 소보루 9.7%, 팥앙금 42.8% 함유되었습니다.

특징은 소보루에 비해 팥앙금이 상당히 많이 들어갔습니다. 그래서 전 이 빵을 소보루빵을 가장한 단팥빵이라고 부릅니다.

예전에 자주 이용하던 파리바게트와 뚜레쥬르, 그런데 지금은 거의 안가고 대부분 생협 또는 자연드림에서 시켜먹습니다.

왜냐구요? 브랜드빵집은 말도 안되게 빵이 너무나 비쌉니다. 손바닥만한 빵 하나 가격이 무려 1,500~1,800원 정도.

빵 몇개만 집으면 1만원이 훌쩍 넘어버리는 브랜드빵집, 카드할인혜택이 있지만 지금은 그닥 티도 안납니다.

사실 빵값이 이렇게 비쌀 이유가 전혀없습니다. 어떻게 아냐구요? 제 사촌동생이 빵집을 운영합니다.

그래서 대략적인 빵의 원가와 마진이 어느정도 남는지 대충 들어서 알고 있죠. 브랜드빵집들이요? 엄청 이윤 남길겁니다.

그리고 언제부턴가 사먹기 시작한 자연드림 빵, 브랜드빵과 가격은 대동소이하나 원재료가 믿을만 합니다.

일부러 원재료명과 함량을 찍어봤는데요. 소보루빵 원재료명을 보시면 대부분이 국내산원료를 이용해서 만들었습니다.

한, 두개를 제외하곤 전부 국내산, 그런데 브랜드빵집은 어떨까요? 과연 국내산 원재료를 많이 이용해서 빵을 만들었을까요?

또 하나, 자연드림 빵은 원재료 값이 떨어지면 빵값도 가끔 떨어집니다. 그런데 브랜드빵, 한 번 올라가면 절대 안떨어집니다.

왜 그러는 걸까요? 날짜 지난 빵들, 생색내며 할인, 떨이판매. 전엔 이 때다 하며 악착같이 사서 먹기도 했는데.ㅋㅋㅋ

이젠 그럴 필욘 없을 것 같네요.

소보루빵을 가장한 이 단팥빵의 크기는 제 손바닥보다 약간 큽니다. 그런데 용량이 있다보니 좀 묵직한 편이구요.

가운데 소보루, 사이드는 바이트피자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엣지부분만 떼서 먹게꼬롬 되어있습니다.

그런데 언제 그렇게 해서 먹나요. 그냥 막 뜯어 먹지요.

자, 이쯤해서 소보루빵을 가장한 단팥빵속엔 얼마나 많은 단팥이 들어있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먹기좋게 잘라봤는데 어떤가요? 정말 소보루빵 속에 단팥이 푸짐하게 들어있죠? 

소보루 단팥빵은 진짜 단팥이 푸짐, 단팥빵 중의 단팥빵이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구요. 맛은 기가 막히게 맛있습니다.

아침, 점심, 저녁 한끼식사로도 든든하네요. 믿고 먹을 수 있어 나름 신뢰가 가는 생협, 자연드림.

절대 브랜드빵에 맛이나 가격이 꿀리지 않는다는 정보와 함께 전 소보루 단팥빵 냠냠냠.

이마트에서 구입한 독일맥주 투허 필스너예요. 이마트에서 샀지만 다른 마트에서도 팔거라 생각되구요.

요즘 수입맥주들 세일을 많이 하던데 이것저것 종류별로 사다보니 투허 필스너도 같이 딸려온 것 같습니다.

투허 필스너 알콜도수는 5.0%, 물, 보리맥아, 호프, 호프추출물, 이스트를 혼합, 투허브로이라는 곳에서 제조를 한 걸루

되어있으며 뢰빈브로이 코리아에서 정식 수입해서 판매를 하고 있는걸로 설명스티커에 나와있습니다.

독일맥주 투허 필스너의 첫 느낌은 부드럽지 않을것만 같은 맥주거품과 진하지 않은 맥주색깔었습니다.

보통 필스너하면 황금색의 맥주를 떠올리는데 이 맥주의 색상은 빛바랜 황금색처럼 아주 연하고 밝게 보였는데요.

눈으로 보는 맥주색도 중요하지만 뭐니뭐니해도 맥주맛이 가장 중요하겠죠? 한잔 마셔봐야겠네요.

크, 약간은 거칠면서도 씁쓸한 맛이 느껴지는군요. 전에 마셨던 독일맥주와는 전혀 다른 느낌의 맛이 납니다.

투허 필스너는 맛이 없는건 아닌데 씁쓸한 맛의 여운이 많이 남네요. 제 취향은 아닌듯싶어 담부턴 안 사 마실듯 싶네요.

서울우유에서 만든 요하임, 수저로 떠먹는 저지방 요거트입니다. 제가 먹을건 아니구 울 아들이 사달라고해서 사줬습니다.

마트에서 구입, 가격은 2,180원정도 하는데요. 용량이 무려 400g이나 나갑니다. 이 조그만게 400g이라니 놀랍네요.

보통 라면이 120g 정도하는걸로 알구있는데 요하임이 라면 3개무게보다 더 나가다니 이건 그냥 헐~하게 됩니다.

요하임이 아무리 저지방 요거트라고해도 용량이 400g이면 저지방이 무의미하지는 않는지 모르겠네요.

뚜껑에 푸짐하게 들러붙은 요하임 요거트, 역시 뚜껑에 있는 요거트를 먹는 재미.

오랜만에 먹어봤음에도 불구하고 맛은 꽤 있었습니다. 아들도 맛있다구 좋아하네요.

딸기함량 10%, 1회 제공량 100g이라고 되어있는데 한 번에 다 먹어버린 울 아들. 그래 잘먹고 잘커야지.

아빠는 별로 먹고 싶지않으니 혼자 많이 먹으렴. 거 맛은 있겠다. 거 요하임 저지방 요거트 맛은 있겠네.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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