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하루도 거르지않고 맥주를 마시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자기전 마시는 맥주 한 잔. 그래도 쌓여있는 수입맥주.

진짜 사놓은 맥주 다 마시고 당분간은 맥주를 사놓지 말아야겠습니다. 마셔도 마셔도 끝이 없네요. 몸도 피곤한데 말이죠.

아래사진 왼쪽에 보시는 건 독일에서 수입한 흑맥주 스테판스브로이 슈바르츠비어. 오른쪽은 제가 좋아하는 파울라너.

스테판스브로이는 독일 흑맥주로 맛은 좀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습니다. 탄산이 많아서 톡쏘는 맛이 좀 강한편이거든요.

게다가 시큼한 맛이 나면서 살짝 달달한 맛도 나고 그렇다고 딱히 맥주의 풍부한 맛이라던가 진한맛도 없구.

진정 맛있는 흑맥주를 찾으신다면 독일수입흑맥주 스테판스브로이 슈바르츠비어는 피하시길 바랍니다.

그냥 세일해서 맛이나 볼겸 구입했는데 잘 사먹진 않을 것 같아요.

왼쪽 독일 흑맥주의 맛은 제가 테스트를 오른쪽 맛있는 파울라너는 와이프가 벌컥벌컥벌컥. 아, 와이프 술 마시고 싶다. 

캔의 겉과 속 내용물이 하나처럼 느껴지는 진한 블랙컬러의 독일 흑맥주 스테판스브로이 슈바르츠비어.

원재료 정제수, 보리맥아, 홈추출물. 용량 500ml. 알콜도수 4.8%. 가격 3,090원. 가격대비 맛은 무난하나 추천은 그다지.

흑맥주를 막 따랐을 때의 거품모습. 하지만 이 모습도 잠시. 맥주거품이 너무 빨리 사그라드는데요? 

맥주거품은 참 맛있게 생겼는데 이게 왜이렇게 빨리 꺼지는지. 혹시 밑에서 올라오는 탄산때문은 아닐까요? 

맥주 따른지 1분도 안되서 사라진 독일 흑맥주 스테판스브로이. 긴 이름처럼 거품시간도 길었으면 좋았으련만. 

독일에서 수입했지만 분명한 건 맛있는 흑맥주는 아니라는 점. 물론 사람에 따라 맛있게 드시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이건 지극히 주관적인 평가이기에. 벌컥벌컥벌컥. 캬, 탄산이 톡톡 쏜다.

전보다 가격이 많이 올랐지만 여전히 비싼과일이라고 생각지않는 바나나입니다. 제주과일마크를 보니 제주출신이군요.

망에 들어있는 바나나크기는 되게 작았습니다. 보통 마트에서 파는 바나나의 3분의 1, 2 정도 크기라고나 할까요?

크기는 그렇다치고 맛은 어떨까해서 하나 먹어보려던 찰나, 와이프가 스톱을 외칩니다. 이건 막내가 먹을 과일이라구.

아니 그런게 어딨어. 뭐 대단한 바나나라구. 하면서 영수증을 살펴보니 으악. 이게 11,000원이라구? 진짜야?

순간 동공확대되면서 입이 쩍. 영수증 재확인. 아니 크기도 작고 꼴랑 6개 들어있는 이 바나나가격이 11,000원. 세상에.

태어나서 이렇게 비싼 바나나는 처음 만났습니다. 기존에 제가 알고 있던 싸고 맛있는 저렴한 바나나의 고정관념을 확

뒤집어 엎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왜? 대체 이 바나나는 왜 이렇게 비싼걸까요?

꼼꼼히 살펴보지 않을수가 없었습니다. 친환경, 무농약, 제주도 출신의 바나나라고 해도 그냥 비쌀일은 없을테니까요.

딱 봐도 양이 많거나 커보이지않는 이 바나나는 생협 친환경 제주과일이라는 스티커와 함께 설명서 한장이 들어있습니다.

가전기기도 아닌데 바나나에 왠 설명서가? 대체 이 설명서엔 어떤 내용이 적혀있는지 전 매우 궁금했습니다.

물론 이 말도 안되는 비싼 가격을 정당화하려는 그 어떤 내용이 적혀있겠죠. 살펴보지 않을수가 없었습니다.

제주도 바나나에 들어있는 설명서 내용이 길어 간략히 요약을 해보겠습니다.

생협에서 판매하는 제주도 바나나는 시중바나나와 달리 친환경으로 재배한 무농약 농산물임.

시중에서 파는 바나나는 훈연처리를 인위적으로 함. 생협에서 공급하는 바나나는 후숙을 천연재료 사과로 함.

그러니까 후숙과정이 시중바나나와 다름. 그래서 바나나는 아주 노랗지 않고 푸른색이 다소 섞여 있음.

인위적으로 만드는 바나나는 노란색으로 만들기 쉬우나 천연후숙으로 만들경우 고르게 노란색으로 만들기 어려움.

그러니까 무농약으로 친환경 재배를 하고 농산물을 키울경우 우리가 알고 있는 노랗고 커다란 바나나는 자연적으로

만들기 어렵다는 이야기인데. 그러고보니 예전에 소비자불만에서 인위적으로 만들었던 제주도 귤 사건이 생각나는군요.

귤껍데기를 보기좋게 하기위해서 겉에 색소를 뿌려 팔았던 제주도 귤사건. 그때도 푸르스름한 귤이 좋은거라고 했었는데.

그렇다면 너무 노란 바나나 혹은 진한 주황색 귤보단 약간 풀색이 도는 푸르스름한게 좋다는 이야기 같은데.

친환경, 무농약으로 재배한 생협 제주도 바나나. 귀하게 만들어졌으니 그 맛이 궁금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와이프에게 바나나 한개만 먹으면 안되겠냐고 부탁했더니 그럼 하나만 먹어라고 허락을 받아 하나 먹어보게 되었습니다.

어른 손바닥에 쏙 들어오는 제주도 바나나크기. 작아도 너무나 작아.

과연 시중에서 파는 바나나와 생협에서 파는 친환경 무농약 제주도 바나나의 맛은 어떻게 다를지.

이렇게 정성스레 바나나껍질을 벗겨보긴 처음이네요. 이젠 한 입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앙. 오물오물오물.

달다. 그리고 부드럽다. 바나나크기가 작고 가격이 비싸 불만이었지만 이 한입으로 충분히 용서와 화해가되는 순간.

하지만 아쉽게도 금방먹네요. 물론 제가 먹을께 아니라 이제 막 기어다니기 시작한 둘째가 먹을 과일이지만 말입니다.

언제부턴가 친환경으로 재배한 무농약 농산물만 먹게되는 우리가족. 역시 우리몸에 흡수되는 먹거리는 무시하기 어렵죠.

실컷먹을 양은 안되지만 아이들 과일로 괜찮은 생협 제주도 바나나. 친환경 과일로 추천해봅니다.

 

"마시고 싶은 맥주는 셀프입니다. 원하시는 맥주는 냉장고에서 직접 가져다 드시기 바랍니다."

내가 먹고 싶은 맥주를 셀프로 가져다먹는 세계맥주전문점 비어라입니다. 후배랑 갔다왔는데 셀프맥주바는 첨이네요.

본디 세계맥주는 아주 좋아라하지만 바에서 마시는 술값은 보통 아끼는 편입니다. 마트보다 아주아주마니 비싸니까요.

그래서 세계맥주는 보통 마트에서 사다마시지만 우연히 들른 이곳은 비어라는 맥주값이 저렴해서 자주 애용할 듯 싶네요.

가장 비싼 맥주가 보통 일반바의 절반가격으로 파니 이거 왠지 1차 다음으로 2차는 여기로 올것만같은 예감이 듭니다.

후배랑 술을 마시면서 이야기하던 도중 벽에 적혀있는 이상한 문구를 발견. 응? 저게 뭐지?

세계맥주를 파는 셀프맥주바 비어라에선 컨셉인지 원래 그런건지 제가 이해할 수 없는 문구가 하나 있었습니다.

"안주는 시켜서 드셔도 되지만 다른 곳에서 주문해서 드셔도 되구요. 사가지고 오거나 싸가지고 와서 드셔도 됩니다."

아, 뭘까요? 안주를 다른 곳에서 시켜먹어도 되구 사와도 되구 집에서 싸와두 된다구요? 그렇게 먹어두 된다구요? 햐.

주인아저씨께 물어보니 진짜 그래도 된다고 합니다. 그냥 이것이 이집 셀프맥주바 비어라의 컨셉이라고 하네요.

그래서인지 메뉴도 3가지정도로 단촐했구요.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았습니다. 왠지 이집은 안주보다 셀프맥주에 집중.

세계맥주전문점답게 술에 집중하려는 장인의 모습이 돋보였습니다. 정말 특이합니다. 그리고 우연히 알게된 이 집.

왠지 단골이 될 듯 싶습니다.

수제소세지 하나 주문해서 맥주랑 먹어봤는데 우와. 맛있는데요? 가격은 5,000원도 안되는데 맛은 5,000원 이상입니다.

벨기에맥주 듀벨과 함께하니 수제소세지 맛이 더욱 좋았습니다. 

수제소세지와 함께 후배는 하이네켄을 저는 필스너 우르켈을 선택. 역시 필스너 우르켈은 언제 마셔도 맛이 좋네요.

후배는 하이네켄에 이어 밀러를 가져왔는데요. 후배는 이 두 맥주 빼곤 다른 세계맥주를 거의 마셔본적이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두 맥주만 번갈아서 가져다 먹네요. 필스너를 추천해봤지만 제꺼 한 모금 마셔보더니 써서 못 먹겠다고. ㅋㅋ

끝으로 이집에서 가장 저렴하지만 매콤하면서도 아주 맛이 훌륭했던 매콤새콤한 소세지 샌드위치.

가격은 3,500원으로 모양은 일반 소세지 샌드위치랑 별반 차이가 없지만 맛은 매우면서도 기가 막히게 맛있습니다.

그래서 담날 아침 먹으려고 집에 올때 2개 더 사가지고 왔구요. 세계맥주를 진창 먹었음에도 비용은 6만원. 와! 진짜싸다.

도로에 있지만 사람들이 잘 지나다니지 않는 곳에 위치한 세계맥주전문점 비어라. 매력있는 셀프맥주바로 추천해봅니다.

다만 잘 알려지지 않은지라 손님들이 없던데 이러다 좋은 셀프맥주바 없어지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음. 팥앙금이 듬뿍 들어있는 것이 맛이 정말 좋은데요? 두레생협 coop에서 나온 냠냠이로 이름은 베이비 팥만주입니다.

냉장고에 뭐 먹을거 없나? 하고 뒤적이다 발견했는데 아무래도 아이엄마가 애들간식거리로 구입을 해놓은 것 같아요.

팥만주를 다시 냉장고에 넣으려는 순간! 응? 지금은 가족들 모두 친정에 갔으니 이건 내가 먹어도 되지않나? 되겠지.

애들간식거리야 또 사면되잖아? 그래, 마침 뱃속도 출출하고 하루종일 잘 챙겨먹지도 못했으니 이건 내가 먹자구. OK?

그래서 먹어봤습니다. 베이비 팥만주는 애들간식으로도 괜찮지만 어른이 먹어도 좋을 듯 싶네요. 의외로 제 스타일.

coop베이비 팥만주. 국산 팥앙금 67% 함유. 20g x 8개 = 160g. 510kal. 가격은 4,000원. 헉? 이게 4천원이나 하다니.

일반 만주의 3분의 1크기밖에 안되는 이 팥만주가 개당 500원? 좀 비싸군요. 갑자기 500원의 가치가 허무해집니다.

어떤건 많이 올라가있구 어떤건 조금 올라가있는 고르지않은 팥만주 위에 깨들. 너 정말 지나치게 앙증맞게 생겼다.

아, 이렇게 귀여울수가. 너가 얼마나 맛있는진 모르겠으나 개당 500원의 가격은 톡톡히 해다오. 이 작은 만주야.

왠지 다 먹어도 배는 부르지 않을 것 같은 베이비 팥만주. 한 입 먹어볼까나?

크기가 작아 약간 불만이었던 베이비 팥만주. 그런데 의외의 3가지 반전이 있었습니다. 일단 4,000원이라는 가격.

직접 보시면 아시겠지만 4,000원치곤 작아도 너무 작았습니다. 아무리 한입에 쏙 들어가는 애들간식거리라고해도 그렇지.

이렇게 작게 만들고 가격은 4,000원이나 받구. 에잉하며 실망 하는 순간 두번째 반전. 의외로 많이 들어있던 팥앙금.

진짜 베이비 팥만주 대부분이 팥앙금으로 듬뿍. 여기서 살짝 놀랬구요. 최고의 반전은 베이비 팥만주의 맛이었습니다.

이건 맛으로만 따진다면 개당 500원의 가격은 충분히 하는것 같네요. 팥앙금도 달았지만 인위적인 맛이 아닌 자연스런맛.

게다가 작다고 우습게 봤는데 8개를 다 먹으니 나름 포만감도 있더군요. 어쨌든 이건 어른간식거리로도 괜찮을 듯 싶네요.

물론 애들간식거리로는 무조건 추천합니다. 애, 어른, 남녀노소 상관없이 모두가 좋아할만한 맛을 가진듯. 너 참 맛좋다.

냠냠냠. 음. 맛좋아. 근데 벌써 다 먹었군. 아쉽다.

한 주를 마감하는 주말의 아침입니다. 자고 일어났는데 밥차려 주는 사람이 없군요. 아차. 아이랑 엄마가 친정에 갔네요.

전날 분명히 충분한 안주와 술을 마셨음에도 불구하고 오늘아침은 아주 배가 고픕니다. 며칠 굶은 사람처럼 말입니다.

하지만 밥차려먹기는 귀찮고 그럴때면 간단한 아침식사대용으로 뭐있나? 냉장고를 뒤적여보니 식빵과 생생딸기잼이 짠.

술도 덜 깨고 만사 다 귀찮고 오늘은 어쩔 수 없이 간단한 아침식사 메뉴로 식빵에 딸기잼을 발라먹어야겠습니다.

매주 바뀌는 식빵이지만 오늘은 우리밀로 만든 옥수수식빵이 준비되어 있네요. 난 우유식빵이 더 좋은데.

오늘 저의 뱃속을 아침 혹은 점심, 저녁까지 든든하게 채워줄 자연드림 우리밀 베이커리 옥수수식빵. 옥수수 100% 국산.

옥수수식빵은 맛이 부드럽고 옥수수맛이 나며 아침식사대용으로 무난한데요. 밥대신 먹어도 그냥 먹어도 맛이 좋아요.

이건 옥수수식빵에 발라먹을 생생딸기잼입니다. 식빵의 심심한 맛을 적당히 조절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토스트기에 살짝 구운 옥수수식빵. 2조각이면 아침식사 끝입니다. 사진이 잘 안나와서 그런지 맛은 없어보이네요.

빵이 맛없겠다 싶을땐 생생딸기잼을 투하. 식빵에 고루고루 발라서 포개가지고 먹으면 으음~ 이 맛이 식빵이다.

역시 아침식사대용으로 절대 최고가 될 수 없는 옥수수식빵과 생생딸기잼 메뉴. 어서 가족들이 컴백홈했음 좋겠네요.

아침엔 밥해먹기 정말 귀찮지만 혼자있을때면 더더욱 차려먹기 귀찮지만 그래도 살기위해선 맛있게 냠냠냠.

아일랜드에서 날아온 저알콜맥주, 스미딕스 에일맥주입니다. 지난 번 수입맥주세일때 구입했는데 이제서야 마셔보네요.

얼마전 하이트에서 퀸즈에일맥주를 선보였죠? 그런데 신기하게도 퀸즈에일은 마트 갈때마다 살 수가 없었습니다.

맛이 좋아서 그런건지 아님 마트에 들여놓질 않는건지 좀 처럼 맛을 볼 수가 없어 그 맛이 더욱 궁금해지는데요.

잠시만요. 맥주상식하나 드리고 갈께요. 맥주의 종류는 참으로 다양하면서도 많은데 어떤걸 에일맥주라고 하는걸까요?

맥주는 발효방법이나 재료에 따라 종류가 많이 나뉘어지는데 에일맥주는 상면발효로 실온 18~20도에서 발효되는 맥주를

말합니다. 라거보단 쓰지만 부드럽고 진한 맛을 가지고 있으며 에일은 영국식 맥주를 일컫는 말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스미딕스는 에일맥주에서 페일 에일맥주로 또 한번 분류가 가능합니다. 페일 에일맥주? 이건 또 뭘까요?

페일 에일맥주는 이미 제목에도 나와있듯이 알콜도수가 낮은 저알콜맥주를 말하는데요. 그래서인지 아일랜드에서 날아온

스미딕스는 알콜도수가 일반맥주보다 아주 낮은 편입니다. 왠만해선 취할 수 없는 맥주로 여성분들이 좋아할 듯 싶네요.

사진으로 보면 흑맥주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진한갈색에 가까운 스미딕스맥주. 그런데 얼핏보면 붉은색도 보입니다.

원산지 아일랜드. 원재료 정제수, 맥아, 설탕, 구운보리, 호프, 효모. 알콜도수 3.8%. 용량 440ml. 가격 3,300원.

스미딕스가 페일 에일맥주인지라 알콜도수도 낮은 건 이해가되는데 용량이 500ml가 안되는건 살짝 이해가 안되네요.

왜 그런걸까요? 그냥 60ml 더 넣어서 500ml 채워주지. 

스미딕스 맥주 거품색깔. 다른 맥주와 살짝 다른느낌입니다. 음, 이건 크림거품일까요? 달리 말로 표현하기가 어렵네요.

맥주거품은 의외로 오랫동안 유지가 됐는데 이건 완전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입니다. 자주 애용할 듯.

진한 레드색상이 인상적인 1710년에 탄생한 스미딕스 드라프트 슈페리어 아일랜드 에일맥주. 맥주 맛이 장난아닌데요?

탄산맛이 있음에도 의외로 목넘김이 부드럽습니다. 맛은 좋지만 알콜도수가 낮은지라 저보단 울 와이프가 더 좋아할듯.

벌컥벌컥벌컥. 캬. 이 맛이 저알콜맥주다.

팔도에서 나온 일품짜장면입니다. 이거 대박인데요? 현재 세일가로 4봉지 한 묶음에 2,800원 정도하는데 이 가격이면

앞으로도 일품짜장면을 구입할 듯 싶습니다. 비록 인스턴트식품이지만 포장지에서 중국요리집 느낌도 나구요.

큼직큼직한 덩어리의 짜장소스가 올라간 짜장면 사진도 먹음직스럽게 보입니다. 물론 사진은 많이 과장이 됐습니다.

일품짜장면 내용물로만 절대 이런 모습이 나올 수는 없죠.

깊고 풍부한 맛의 프리미엄 짜장면을 선언한 일품짜장면.

내용물은 딱 2개가 들어있습니다. 면과 짜장소스. 그런데 일품짜장소스크기와 용량이 장난이 아닌데요?

보시다시피 짜장소스크기가 거의 면의 크기와 비슷합니다. 용량도 100g으로 무게도 묵직합니다.

직화식 짜장소스로 더욱 간편하고 맛있게! 데워서 먹으면 더 좋다는 일품짜장소스. 

그럼 일품짜장면을 맛있게 먹는 조리법을 볼까요?

1. 끓는 물 600cc에 면을 넣고 5분간 끓인다.

2. 물을 따라내고 면을 그릇에 담은 후 짜장소스를 넣는다.

 

그리고 더 맛있게 먹는 방법도 있는데요. 뜨거운 물에 짜장소스를 봉지채로 넣고 1분정도 데워서 먹으면 더 맛있답니다.

일단 조리법대로 면을 끓여봤구요. 새우튀김 남은게 있어서 같이 넣어봤습니다.

사진이 먹음직스럽게 잘 나왔는지 모르겠네요. 기존 다른 짜장라면보다 짜장소스가 듬뿍 들어간 팔도 일품짜장면.

계속 4봉지에 2,800원하면 안되겠습니까? 그럼 짜장라면계의 1위 탈환도 머잖아 가능할 듯 보이는데 말입니다.

밥은 먹었는데 뭔가 부족한 느낌이 많이 듭니다. 이럴 때 부족한 뭔가를 채워줄 수 있는 간단한 후식같은 거 뭐 없을까요?

또는 배는 불렀지만 입안이 개운하지 않습니다. 이럴 때 먹기좋은 디저트 같은 것은 없을까요? 물론 있습니다.

것두 종류별로 아주 많이있죠. 그런데 궁금증 하나. 우리는 왜? 밥을 먹고나서 간단한 후식, 디저트를 찾게되는 걸까요?

혹시 밥 들어가는 배 따로 있고 후식이나 디저트 들어가는 배가 따로 있는 건 아닐까요? 밥 배, 술 배처럼 말입니다.

우리는 보통 점심식사 끝나고 커피숍에 바글바글 모인 사람들의 모습. 어디선가 한 번쯤 보신 경험들은 있으리라 봅니다.

물론 그 군중들 속엔 저도 포함되어있습니다. 보통 전 밥 먹고 커피 한 잔 마시며 동료들과 얘기 나누는 걸 좋아하니까요.

간단한 후식이나 디저트를 먹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이유가 있겠지만 제가 생각할 땐 이렇습니다. 밥이 부족했다.

보통 밥을 적게 먹거나 부족함을 느끼시게 되면 얼마 금방 배가 고파지고 말겁니다. 그렇다고 또 밥을 먹을순 없고.

이럴 땐 간단한 후식으로 모자른 식사를 대체할 수가 있는데요. 커피보다는 뭔가 냠냠 씹어먹을 수 있는 음식을 추천.

오늘 추천할 간단한 후식거리론 스위트한 맛, 포만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디저트, 블루베리 타르트인데요.

사실 에그 타르트는 많이 먹어봤는데 블루베리 타르트는 오늘 처음 먹어봤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맛이 좋네요.

앞으로도 종종 사 먹을 것 같아요.

제품명 블루베리 타르트. 빵류 혹은 파이류. 원재료는 크림치즈, 밀가루, 블루베리 등등. 용량 370g. 칼로리는 2,710 kcal.

포장박스 크기가 작아서 우습게 봤는데 용량에 비해 칼로리가 어마어마 합니다. 자그마치 2,710 kcal 라니.

역시 고 칼로리의 블루베리 타르트는 한 번에 다 먹기보단 여럿이 나눠 먹거나 조금씩 간단한 후식이나 디저트로 먹는것이

가장 좋을 듯 하구요. 특히 너무 맛있다고 혼자서 다 먹으면 진짜 살이 많이 찔 듯 합니다. 조심해야 할 것 같아요.

냠냠쩝쩝 컥. 이런. 먹다보니 블루베리 타르트 반 정도가 사라졌네요. 1,000 kcal 정도 먹은 것 같은데 이를 어쩌나.

그리고 밀려오는 포만감. 장난이 아니네요. 첨엔 간단한 후식정도로 생각하고 먹었는데 지금은 식사량을 훨씬 초과.

그저 간단한 후식정도로 생각했는데 포만감이 엄청난 것이 이건 식사대용으로 먹어도 괜찮을 듯 싶습니다. 

배도 든든하고 입안도 달콤하고 아주 괜찮네요. 물론 적당히 먹는다는 전제조건이 필요합니다. 다 먹으면 살찔테니까요.

원산지가 독일인 맥주, 크롬바커 필스 맥주입니다. 이번 세계맥주 세일하면서 독일맥주를 가장 많이 마시는 것 같네요.

크롬바커라는 이름이 주는 강렬함과 고급스럽게 느껴지는 맥주캔 디자인처럼 맥주 맛도 아주 좋았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생각보다 아주 맛있지는 않네요. 역시 이전에 마셨던 파울라너 영향이 너무 컸던 걸까요?

파울라너 이후로 왠만한 수입맥주는 입에 안맞으니 큰일났습니다. 그런데 그 파울라너 보다 더 맛있는 맥주가 있다니.

바이엔슈테판이라구 친구가 추천해줬는데 이건 가격부터가 어마어마하더군요. 제일 저렴한 맥주 가격이 5천원대라니.

맥주 맛만 좋다면야 그정도 희생은 감수해야겠죠. 어쨌든 바이엔슈테판은 다음에 구입해서 시음후기를 올려보겠습니다.

오늘은 크롬바커 필스 맥주 소감을 올려봐야하니까요.

독일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프리미엄 맥주 크롬바커. 그런데 이건 미국식 발음이고 독일식은 크롬바허가 맞지 않을런지.

오늘 크롬바커 필스 맥주를 따를 잔으로 호가든 660ml 전용잔이 수고. 이제껏 구입해서 가장 후회없는 전용잔 호가든 660ml.

크롬바커 필스 맥주 원료는 물, 맥아, 호프이며 전부 원산지가 독일. 알콜도수는 4.8%. 용량 500ml. 가격은 3,680원. 

크롬바커 필스 맥주거품입니다. 그런데 거품이 좀 이상합니다. 이건 마치 퐁퐁세제에서 볼 수 있는 거품모양인데요.

혹시 제가 맥주를 잘못따랐나해서 다른잔에 다시 따라보았습니다. 

이번엔 용량이 좀 적은 스텔라 전용잔. 나름 맥주잔을 기울여 조심스럽게 따라보았는데 역시 맥주거품이 처음과 같네요.

퐁퐁세제 거품이랑 너무 비슷합니다. 흠. 모양이야 어찌됐든 맛만 좋다면야.

맥주거품은 일단 그렇다치고 크롬바커 필스 맥주 맛. 한모금 바셔보니 이거 어디서 많이 마셔본 느낌이 팍 듭니다. 필스너.

마치 필스너 우르켈의 맥주 맛처럼 그 맛이 씁쓸하다고나 할까요? 씁쓸하지만 의외로 부드럽게 느껴진 맥주거품 맛.

그런데 저만 그런진 몰라도 쇠맛이 살짝 느껴집니다. 내 혀가 잘못됐나해서 와이프에게 물어보니 와이프도 쇠맛이 살짝

난다고 하네요. 결론적으로 크롬바커 필스 맥주는 필스너 우르켈의 동생처럼 느껴진 그런 맥주 맛을 가졌습니다.

맥주 맛이 나쁘진 않지만 필스너 우크켈의 가격이 3,800원, 크롬바커 필스 가격이 3,680원이니 저 같으면 그냥 주저없이

필스너 우르켈을 선택하겠습니다. 어정쩡한 맛은 별로인지라. 벌컥벌컥벌컥.

사서 마실듯하네요.

 

인도의 홍차 아쌈과 대만의 타피오카가 합쳐 만들어진 음료, 아쌈 버블티입니다. 아쌈은 인도 차의 시작이라고 하죠.

인도 홍차 아쌈은 진한 붉은색처럼 맛도 진해서 그냥 홍차로 마시는 것 보단 우유랑 마시는 것이 좀 더 부드럽다고 합니다.

그래서 영국인들은 일찍이 아침식사로 밀크티 형식을 즐겨먹었다고 하네요. 대만이 원조인 버블티는 우유 또는 타피오카로

만든 거품나는 찬 음료로 지난번에 타로 버블티를 이야기하면서 잠깐 적었었는데요. 대만 타피오카가 들어간 버블티 또한

우유에 섞어서 마시는 음료로 어찌보면 인도 홍차 아쌈처럼 우유에 섞어 마시는 공통점이 살짝 눈에 띕니다.

인도 홍차와 대만 타피오카가 만나서 새롭게 탄생한 아쌈 버블티. 첨 마셔봤는데 이유는 할인하니까. 싼 맛에 마셔봤습니다.

흠. 위 설명대로 인도 홍차의 붉은색을 띄는 아쌈 버블티라고 한다면 분명 붉은색이 좀 나올법도한데 그렇지는 않네요.

우유량 커피가 같이 들어가서 그런걸까요? 바닥에 보일듯 말듯한 동그랗고 시커먼 타피오카.

아쌈 버블티 맛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비록 인도 홍차를 마셔본 적은 없지만 홍차의 맛은 살짝 나는 것 같기두 하구요.

한때 발암물질로 사회적 이휴가 됐던 타피오카 또한 지금은 괜찮다고 하니 버블티와 함께 잘근잘근 씹어먹었네요.

그런데 할인을 해서 그런지 타피오카 양이 넘 적네요. 좀 많이 넣어주지. 어쨌든 인도 홍차의 맛과 대만 타피오카가

궁금하시다면 아쌈 버블티 드셔볼 것을 추천드려봅니다. 벌컥벌컥벌컥.

롯데제과에서 만든 초코과자 빈츠입니다. 빈츠 한 상자의 가격은 모르겠으나 1 + 1으로 두 상자 가격은 3,800원이구요.

초코가 듬뿍들어있어 과자는 달콤하고 맛있는 편입니다. 빈츠 한 박스에 들어있는 낱개포장과자는 24개가 들어있으며

총 용량은 204g, 총 칼로리는 1080kcal 입니다. 그러니까 빈츠 하나의 칼로리는 1080/24 하면 45kcal 되겠네요.

한 상자에 2,000원 정도하면 그냥저냥 가끔 사먹을만 합니다. 질소도 거의 들어있지 않고 과자도 그럴듯 하니까요.

초코가 반 이상인 빈츠 과자는 먹으면 먹을수록 맛있습니다. 하지만 빈츠 원재료명 표시부분은 상당히 맘에 안듭니다.

밀, 코코아프리퍼레이션만 수입산으로 표시되어 있지만 어디서 수입된 건지는 표시되어있지 않으며 나머지 원재료명은

아예 수입표시조차 확인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바른먹거리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좀 더 많은 정보량을 줬으면 좋겠구요.

그리고 대부분의 국산 과자나 음료가 그렇듯 빈츠에도 합성착향료가 들어있습니다. 합성착향료는 지난 번에 설명글을

올려서 여기선 생략하겠습니다. 궁금하시면 제 블로그에서 합성착향료 검색해보시길 바랄께요. 몸에 좋은건 아니어요.

여유로 다가오는 유럽풍 프리미엄 초코과자 빈츠.

빈츠 과자 위에있는 초코부분에는 정말 유럽에서나 볼 수 있는 클래식 차라던가 배, 말등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박스에 꽉꽉 들어차있는 초코과자 빈츠. 뻥 튀겨진 질소없이 과자만 딱딱 들어있는 점은 정말 맘에 들었습니다.

이런 점은 칭찬할만하네요.

딱 봐도 먹음직스럽지 않나요? 하나를 먹으면 두개를 먹고싶고 두개를 먹으면 세개를 먹고싶은 초코과자 빈츠. 

빈츠는 맛이 참 좋습니다. 잘 사먹진 않지만 1 + 1 가격이 너무 좋아서 오랜만에 구입해봤네요. 빈츠에게 바라는 점.

가격은 좀 올리더라도 국산재료로 만들면 명품과자로 탄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럴일은 거의 없겠지만 말입니다.

생협에서 만든 고향빵입니다. 어르신들께서 옛 기억을 떠올릴 수 있는 정겨운 이름의 빵으로 판매가 되고 있는데요.

달콤한 팥앙금이 듬뿍듬뿍, 노릇하게 잘 구워된 단팥빵의 모습이 작지만 아주 맛있습니다. 역시 일주일에 한 번씩 주문.

그런데요. 요 앙증맞게 생긴 이 단팥빵을 몇 개만 집어먹으면 신기하게도 금방 배가 부릅니다. 이게 어떻게 된 걸까요?

단팥빵 하나의 용량은 35g, 총 6개가 들어있구요. 단팥빵 칼로리는 570kcal 입니다. 570kcal라. 이건 어느 정도 되는거지?

맛있는 단팥빵 칼로리 570kcal와 맞먹는 음식을 찾아보니 비빔냉면 1인분, 짜장면 1인분, 참치김밥 1줄과 같은 칼로리네요.

그저 간식거리로 먹어왔던 단팥빵의 칼로리가 왠만한 1인분 식사와 맞먹다니. 헐. 그동안 아무생각없이 먹어왔는데.

그래서 살이 찐건가? 어쨌든 앞으로는 칼로리를 신경쓰면서 먹어야 할 듯 싶네요. 살빼기는 정말 어렵거든요.

무심코 먹어왔던 맛있는 단팥빵이 칼로리가 무려 570kcal이나 됐다니. 하루에 하나씩 먹자니 유통기한이 맘에 걸리구.

이거 어쨌으면 좋을까나. 

2배 정도 확대한 모습이니 실로 너무나도 작은 크기의 맛있는 단팥빵. 

으헉. 빵보다 단팥이 더 많이 들어있네요. 그래서 그런지 생협 고향빵은 정말 끊을 수 없는 맛있는 단팥빵 되겠습니다.

단팥빵 칼로리를 생각하면 줄여야겠지만 역시 끊을 수 없는 이 맛. 그냥 맛있게 먹고 운동을 하까? 냠냠냠. 넘 맛있다.

 

이마트에 갔다가 첨 보는 수입맥주를 발견했습니다. 벨기에 맥주로 이름은 마튼즈 필제너(MARTENS PILSENER).

보통 수입맥주는 캔이나 병으로 되어있는데 벨기에 맥주 마튼즈 필제너는 1리터짜리 페트병에 맥주가 담겨있었습니다.

'음, 특이한데?' 그리고 가격을 살펴봤더니 2,400원. 응? 1리터 수입맥주가 2,400원 밖에 안해? 국산맥주보다 저렴하네?

가격부담도 없고 맛이 어떨지도 궁금해서 일단 장바구니에 담아봤습니다. 맛이 좋으면 계속 사서 마실것이요.

그렇지 않으면 뭐 안사먹고 말겠죠? 내심 기대가 컸는데 제 기대는 그리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그러면 그렇지.

가격만 쌌지. 이 맥주는 진짜 실패닷.

벨기에 맥주 마튼즈 필제너 외관. 하이네켄보다 더 진한 초록빛 컬러 페트병은 나름 그럴싸하게 보였습니다.

빨간 마크에 왕관도 그려져 있고 가격도 저렴하고 양도 많고 여기에 맛까지 좋으면 정말 금상첨화일텐데.

그럼 어디 한 잔 따라볼까요? 일반맥주보다 더욱 진한 보리색의 마튼즈 필제너. 그런데 맥주거품이 거의 안일어나는군요.

일부러 맥주거품을 만들려고 일직선으로도 따라봤지만 역시 거품은 잘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갑자기 밀려오는 불안감.

거품은 맥주의 생명이건만.

원산지 벨기에, 제품명 마튼즈 필제너, 원료명으로 정제수, 보리맥아, 보리, 홉스, 호프추출물, 용량 1리터, 가격 2,400원.

저렴한 가격 반, 호기심 반으로 구입해본 벨기에 맥주 마튼즈 필제너. 거품 안나고 탄산맛만이 아주 강한 김빠진 맛의 맥주.

오랜만에 진짜 국산맥주보다 더 맛없는 맥주를 발견했습니다. 유레카. 앞으로 이 맥주는 다시 사서 마실일은 없겠습니다.

캬, 진짜 맛없다.

원래 쓴 맛 나는 음료는 잘 못마시는 편인데 예외인 녀석이 하나 있습니다. 그건 바로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인데요.

가격도 저렴해서 부담도 없지만 마시면 마실수록 그 쓰디 씁쓸한 맛이 상당히 매력적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아메리카노는 따뜻하게 마시는 핫(Hot), 얼음을 넣어 시원하게 마시는 아이스(ICE) 두 종류로 나눠 볼 수 있는데요.

진한 농도의 에스프레소를 얼음과 물로 어느 정도 희석해서 만든 아메리칸스타일의 정통커피로 전세계에서 가장 대중적인

커피메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아메리카노가 왜 정통커피가 된 이유, 맛도 맛이지만 역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가격?

그것도 한몫하진 않았을까요?

더운 여름이 바로 어제 같았는데 어느새 바람막이를 입고 다니고 있습니다. 그만큼 날씨가 많이 쌀쌀해진 탓도 있겠죠.

오늘도 차 한잔의 여유. 선선한 날씨에 맞게 따뜻한음료를 마실법도한데 전 아직까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즐기고 있네요.

요즘 어떤 일에 매달리다보니 갈증이 많이 나나봅니다.

늘 한결같은 맛이지만 간혹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색다르게 즐기시려면 시럽을 살짝 넣어보실 것도 추천드립니다.

워낙 달달한 음식을 좋아하는지라 가끔은 아메리카노가 쓰게 느껴질 때가 있는데요. 이럴땐 시럽을 넣는게 최고.

특히 갈증이 날 때 아이스 아메리카노에 시럽을 넣으면 아래와 같은 상황이 순식간에 발생이 됩니다.

완샷을 했네요. 시럽을 너무 많이 넣었나? 어쨌든 이날 마신 아이스 아메리카노. 달았지만 넘 맛있게 마셔버렸네요.

커피도 한 잔 했으니 다시 본연의 임무로.

국산땅콩으로 만들어 더욱 고소한 땅콩크림이 가득한 우리밀 빵. 자연드림 땅콩크림빵입니다. 수입재료가 판치는 요즘.

우리밀로 만든 빵은 정말 만나기가 어렵습니다. 먹어도 그만, 안먹어도 그만인 빵이지만 그래도 빵은 맛이 있으니까.

자연드림 땅콩크림빵은 일주일에 한 번씩 주문해서 간식 또는 식사대용으로 잘 먹고 있습니다.

땅콩크림빵 맛은 브랜드빵과 맛은 비슷합니다. 그래도 자연드림 땅콩크림빵은 국산재료를 사용해서 믿을 수 있구요.

어느 정도 안심이 되는 먹거리 되겠습니다. 땅콩크림빵은 3개가 들어있으며 가격은 4,200원입니다.

자연드림 조합원이라면 좀 더 저렴하게 구입하실 수도 있습니다.

 

 

땅콩크림, 유기농원당, 땅콩크리미버터, 유기농설탕, 소금, 해바라기유, 밀가루, 땅콩분태등 원재료명을 보면 대부분 국산.

국내 브랜드빵도 이런 원재료명 표기가 명확히 되어있으면 좋겠네요.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게 말입니다.

두툼하게 들어있는 땅콩크림. 빵반 땅콩크림반. 이정도는 들어가야 진정 땅콩크림빵이라 할 수 있겠죠.

 

원체 빵을 가리지않고 좋아하는지라 매주 자연드림에서 몇 가지 종류의 빵을 시켜먹곤 하는데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빵은 역시 생크림빵이지만 땅콩크림빵 또한 다섯손가락안에 꼽힌다는 점. 냠냠냠. 정말 맛이 좋네요.

오늘 이마트 갔다가 고급생수라 불리는 에비앙 미네랄워터를 한 번 마셔봤습니다. 평소라면 먹지 않았겠지만 가격 790원.

잉? 고급생수 에비앙 미네랄워터 가격이 790원 밖에 안한다고? 뭐가 이렇게 싸지? 원래 이렇게 쌌었나? 아님 혹시 가짜?

보통 500ml 생수를 편의점에서 구입하면 1,000원이 넘는데 고급생수 가격이 790원 밖에 안한다면.

이건 뭐 한 번쯤 마셔보라는 어떤 계시는 아니었을까요? 진짜 갈증나면 삼다수 이런거 막 사먹고 했는데 오늘은 특별히.

이마트에서 고급생수 에비앙 미네랄워터를 아주 저렴하게 판매를 해서 호기심에 한 번 마셔봤습니다. 흠. 그런데 말입니다.

고급생수라곤해도 이거 그냥 물인데요? 그냥 민물맛이 살짝 나는 것 같은데. 대체 일반물이랑 뭐가 다른거야?

누군가는 저에게 이렇게 말할지도 모릅니다. "니가 물맛을 알어?" 그렇다면 저는 "네, 그렇습니다만..."

단지 에비앙 미네랄워터라는 말만 있을 뿐. 내겐 그저 물로 밖에 안보였던 그냥 그랬던 물.

대체 이걸 왜 비싼돈 주고 사먹는걸까? 혹시 내 몸이 이런 비싼물을 잘 알아채고 살았던 건 아니었을까? ㅋㅋㅋ웃기넹.

제품명은 에비앙 천연광천수( = 네츄럴 미네랄워터) 품목명 먹는샘물, 용량 500ml, 원수원 빙하퇴적층에서 취수.

수원지는 프랑스 에비앙. 롯데칠성음료에서 수입, 판매함.

빙하퇴적층에서 취수한 프랑스 에비앙 미네랄워터는 국내로 수입되서 판매가 됩니다.

그런데 이 고급생수의 유통기한은 얼마나 될까요? 갑자기 모든 페트병 안에 있는 물의 유통기한이 궁금해지는 순간입니다.

에비앙 미네랄워터를 끓이거나 얼리면 흰 침전물이 생길 수 있는데 제품엔 이상이 없다는 문구. 흰침전물? 뭘까요? 

어쨌든 이마트에서 고급생수로 분류되는 에비앙 미네랄워터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를 하고 있어 마셔봤지만 물은 물이요.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더라. 그래도 같은 값이라고 한다면 누구나 에비앙을 선택할 터. 물론 저도 그럴 것 같습니다.

왠지 고급스럽고 이미지도 좋으니까요. 물은 그저 물일뿐인데 말입니다.

"이거 생각보다 물건인데요?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괜찮고...이걸 왜 이제서야 마셔봤는지. 이제 다른 콜라 못먹겠는데요?"

합성착향료, 합성보존료 무첨가, 생각보다 맛있는 탄산음료, 자연드림 생협콜라입니다. 세상에 이렇게 맛있는 콜라라니.

그저 콜라하면 코카콜라, 펩시콜라 밖에 몰랐던 저에게 톡쏘는 맛없이 신선한 맛으로 다가온 자연드림 생협콜라.

생협콜라 인지도가 낮아서 그렇지 기존, 우리가 알고 있는 콜라맛의 고정관념을 완전히 깬 전혀 다른 새로운 맛을 제시.

그 놀랍고도 깔끔한 생협콜라맛을 지금부터 간단히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호들갑 떨 정도는 아닌데. 흐흐.

그 동안 생협에서 나온 먹거리는 대부분 먹어봤다고 생각했는데 유독 자연드림 생협콜라에는 손이 안가더군요.

그도 그럴것이 콜라하면 역시 코카콜라 아니겠습니까? 코크는 브랜드 인지도도 있지만 너무도 오랫동안 마셔온 친숙함.

그런데 오늘 조합원가 650원 + 15% 할인을 하는 생협콜라를 보니 '얼마나 안팔리면 할인을, 갈증도 나는데 함 마셔볼까?'

하며 그냥 하나 집어왔는데 완전대박. 분명 탄산음료이긴한데 입안과 목이 따갑지 않으면서 뭔가 톡톡 튀는 재밌는 맛?

우리 어릴 때 어떤 가루를 먹으면 입안에서 막 파파팍 튀는 그런거 있지 않습니까? 그게 생협콜라의 첫 맛이었구요.

그리고 깔끔함. 기존 콜라에서 절대 맛볼 수 없는 엄청난 깔끔함이 이 자연드림 생협콜라에 있었습니다. 아. 맛좋다. 

우리가족 먹거리를 책임지는 자연드림, 그곳에서 나온 생협콜라. 그런데 말입니다. 콜라에 국산감귤과 국산포도가 함유?

오란씨도 아닌데 국산감귤과 포도가 들어있구요. (그래서 맛이 좋았나?) 합성착향료, 합성보존료를 무첨가 시켰습니다.

여기서 합성착향료는 여러가지 물질을 합성하여 식품의 향을 내기 위해 만든 향료로 몸에 안좋다는 것은 다 아실테구요.

합성보존료는 미생물에 의한 부패 방지목적으로 넣는 화학적합성품을 말합니다. 그러니까 일종의 방부제라고나 할까요?

가장 중요한 것은 합성착향료와 합성보존료는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대부분의 음식에 들어있다는 사실인데요.

몸에 안좋은 것들인데 우리는 알게 모르게 많이 먹어왔고 지금도 먹고있으며 앞으로도 먹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동네수퍼나 마트에서 파는 물건에는 대부분 이런 첨가물이 있을테니까요.

아니 콜라이야기하다가 이게 무신 소리요? 그냥 쓰다보니. 흐흐. 다시 자연드림 생협콜라로 넘어와야겠네요.

다시 한 번 요약해보면 생협콜라엔 국산감귤, 국산포도가 들어있고 합성착향료, 합성보존료 무첨가된 탄산음료라는 점.

이 정도면 안심하고 먹을 수 있겠죠? 다른 oo콜라보단 말입니다.

용량 250ml, 125kcal, 원래료명은 정제수, 유기농설탕, 국산감귤농축액, 국산포도농축액으로 만들었습니다.

일반가 950원, 조합원가 650원. 저는 여기서 15%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

콜라 한 잔 마셔보고 주절주절 말이 많았네요. 어쨌든 제 소감은요. 기존에 우리가 알던 맛과 완전히 다르다는 점과 맛도

좋고 첫맛이 재밌으며 목이 덜 따갑고 뒷맛이 깔끔하고 개운하다는 점. 이게 제가 맛본 자연드림 생협콜라의 소감입니다.

완샷에 다 마셔버렸는데 한 캔만 사온것이 후회가 되네요. 벌컥벌컥. 캬. 이 맛이 콜라다.

독일맥주 답 오리지날 드래프트맥주입니다. 드래프트맥주는 가공하지않은 처음상태의 맥주. 즉, '생맥주'를 뜻하는데요.

답 오리지날에서 답은'DAB = Dortmunder Actien Brauerei'의 약자로 도르트문트 악티엔 양조장에서 제조가 됐습니다.

이 맥주 역시 수입맥주할인코너에서 마셔보지 못했기에 2캔을 집어왔는데요. 뭐 맛이 궁금해서 사봤지만 맛만 있다면야

계속해서 사먹을 요양으로 구입을 해봤습니다. 그리고 드래프트맥주만이 가진 생맥주의 맛. 답 오리지날 기대가 큽니다.

원산지 독일. 원재료는 정제수, 보리맥아, 호프, 호프 추출물. 알콜도수 5%. 용량 500ml. 답 오리지날 가격은 3,480원.

답 오리지날 드래프트맥주의 거품. 생각보다 빨리꺼지네요? 개인적으로 맥주거품 참 좋아하는데 이건 좀 아쉽구요.

맥주색상은 보통맥주와 비슷한 편입니다. 탄산이 적게 느껴지는 것을 제외하곤 별다른 특징은 없는 것 같네요.

답 오리지날 드래프트맥주의 맛. 내심 생맥주의 맛을 기대했건만 많이 아쉽네요. 역시 캔맥주는 생맥주가 될 순 없겠죠?

독일맥주를 마시면서 항상 느끼는 점은 부드럽지만 씁쓸하다. 답 오리지날 드래프트맥주 역시 부드럽고 씁쓸합니다.

그리고 제 마음도 씁쓸해지네요. 그건 아마도 생맥주에 가까운 맛을 기대해서 그러진 않았을까 생각이 들구요.

이번에 마셔봤고 답 오리지날의 맛은 일반 독일맥주와 비슷하다는 점을 알았기에 아마도 추후 구입은 안할 듯 싶습니다.

이 맥주를 좋아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이건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이기에. 저랑은 좀 안 맞는듯 싶네요.

그런데 만약 수입맥주중 오직 답 오리지날 드래프트맥주만 세일을 한다? 그렇다면 구입해서 마실 의향은 있습니다.

물론 그럴일은 별로 없겠지만 말입니다. 벌컥벌컥벌컥.

여름도 가고 선선한 가을바람도 불지만 전 여전히 시원한 음료수 마시기를 좋아합니다. 특히 딸기로 만든 딸기생과일쥬스.

달콤한 딸기가 들어갔는지 시럽이 들어갔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딸기생과일쥬스만 마시면 기분이 오케이.

원래 제가 좀 딸기를 좋아라하지만 갈아서 마시는 딸기생과일쥬스를 더 좋아한다는 점. 마시기에 편하고 좋잖아요.

글구 딸기생과일쥬스를 파는 곳은 많지만 역시 가성비하면 아리스타커피. 일주일에 한 번씩 커피나 쥬스를 로테이션해서

할인도 해주고 쿠폰도 주고 벌써 쿠폰으로만 마신 커피나 쥬스만해도 20잔은 족히 넘을듯 싶네요.

물론 동료들이랑 같이 마시며 쿠폰을 모은거구요. 그 때 모아지는 쿠폰이 후덜덜덜 합니다. 이틀가면 쿠폰10장완성.

커피숍 갈 때마다 딸기생과일쥬스를 맛있게 마시고는 있지만 이게 정말 달콤한 딸기로 만든건지 아님 시럽을 넣은건지.

행여 기분은 나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며 아르바이트생에게 살짝 물어봤더니 딸기를 넣어서 만드는게 맞다고 하네요.  

딸기씨가 눈에 보이는 것이 정말 딸기로 만든 생과일쥬스가 맞는듯 싶네요. 믹서기가는 소리도 들리던데 이거였나?

어쨌든 체력증진, 영양흡수, 비타민이 생생하게 살아있는 딸기를 넣어 만든 딸기생과일쥬스. 추천해봅니다. 벌컥벌컥벌컥.

역시 이 맛이 쥬스다.

밀맥아가 들어간 독일 흑맥주, 듀라커둔켈 헤페바이스비어 입니다. 처음 마셔보는 독일 흑맥주로 그 맛이 궁금했는데요.

한 모금 딱 마시고 맛을 음미해보니 어, 이거 상당히 맛이 좋습니다. 거품도 부드럽구요. 목넘김은 아주 훌륭합니다.

이게 과연 맥주인가? 싶을 정도로 톡쏘는 맛도 거의 없었는데요. 이러다 듀라커둔켈 팬이 될 것만 같은 예감이 듭니다.

흑맥주를 싫어하는 와이프도 듀라커둔켈 헤페바이스비어는 맛있다고 하는데 그저 두 캔만 사온것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원산지가 독일인 흑맥주 듀라커둔켈 헤페바이스비어. 원재료는 정제수, 밀맥아, 보리맥아, 홉추출물, 효모가 들어갔구요.

용량은 500ml, 알콜도수 5.3%, 가격은 3,480원입니다. 아, 그리고 말입니다. 캔 바닥에 침전물이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건 몸에 좋은 효모라고하니 맥주를 한 번에 따라서 마시지 마시구요. 적당히 흔들어서 마실 것을 추천합니다.

그렇게 마시면 효모가 잘 섞여져 독일 흑맥주의 참맛을 느낄수가 있다고 하네요. 전 모르고 한 번에 따랐다는.

거품입자가 부드럽게 느껴지는 독일 흑맥주 듀라커 둔켈 헤페바이스비어. 은은한 향과 부드럽고 풍부한 맛이 일품인 맥주.

밀, 보리, 효모가 너무도 잘 어울려 훌륭하고 풍부하고 부드럽고 고소하고 진한맛을 끌어내는 독일 흑맥주 듀라커둔켈.

이거 다음에 마트가면 몇 개 더 집어와야겠습니다. 이 한잔을 끝내기엔 너무도 맛좋네요. 그럼 이쯤에서 벌컥벌컥벌컥.

캬. 이 맛이 흑맥주다.

스페인 맥주 에스트렐라 담 바르셀로나 (Estrella Damm Barcelona) 입니다. 강렬한 레드컬러가 상당히 인상적인데요.

그 맛은 어떨까? 하고 집어왔다기보단 가격이 4천원대라 집어와봤습니다. 비싼이유가 무척이나 궁금했기때문이죠.

아, 물론 제 값을 주고 산 건 아닙니다. 4천원이 넘는 맥주를 덥썩 집어올만큼 간이 크지는 않으니까요.

다만 지금 홈플에서 수입맥주 9캔에 2만원 할인중이니 이럴땐 평소 궁금했던 비싼수입맥주를 저렴하게 먹을 수 있기에

에스트렐라 담 바르셀로나 같은 매주를 덥석 집은 것이구요. 과연 4천원대의 스페인 맥주맛은 어떨까도 살짝 궁금했습니다.

스페인 맥주 에스트렐라 담 바르셀로나. 용량 500ml, 알콜도수 4.6%. 원재료는 정제수, 맥아, 쌀, 옥수수, 호프.

가격 4,200원. 왜 4,200원이나 하는지 그 맛으로 충분히 이해를 시켜주길 바라며.

나이를 먹으니 반주를 하게 되는군요. 제가 밥을 먹으면서 술을 마시는 나이가 됐다니. 믿을수가 없습니다.

세월을 탓하며 에스트렐라를 맥주를 한 잔 따라봤습니다. 역시 호가든 전용잔 660ml는 맥주마실 때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작은 잔은 주거니 받거니 하는데 이 잔으로 맥주를 2잔만 마시면 끝. 이 잔으로 딱 2잔 마시면 더 먹고픈 생각도 안듭니다.

에스트렐라 맥주거품. 처음 따를 때만 생겨납니다. 맥주의 맛은 어느 정도 거품이 좌우하는데 이 점은 상당히 아쉽더군요.

그래도 내심 맥주맛은 기대가 됐습니다. 한 캔에 4,200원이나 하니까 말이죠. 

에스트렐라 맥주의 색상은 깨끗한 느낌이 많이 들었는데요. 맛 또한 상당히 깔끔했습니다. 약간의 탄산에 부드러운 목넘김.

그런데 이 맥주. 국내맥주에 소주를 살짝 탄 듯한 맛을 느꼈는데 이건 저만 그런걸까요? 알콜도수 4.6% 밖에 안됨에도

불구하고 맥주에 소주탄 듯 상당히 진한 맛을 느꼈습니다. 이거 분명 맛은 있는데 자꾸 뭔가가 부족한 느낌이 드는 이유는

왜 일까요? 어쨌든 맛은 있지만 제 가격주고 사기엔 좀 비싼감이 드는 스페인 맥주 에스트렐라 담 바르셀로나.

그래도 수입맥주할인할 땐 한 번쯤 사드셔도 괜찮은 맥주라 생각되구요. 전 이쯤에서 벌컥벌컥 마시러 가봐야겠습니다.

네덜란드에서 수입한 맥주, 바바리아 프리미엄 캔맥주입니다. 요즘 세계맥주 세일중이라 별별 맥주를 다 마셔보네요.

처음 마셔보는 네덜란드 맥주, 그 맛은 어떨지 많이 궁금했는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제 입맛엔 잘 안 맞습니다.

파울라너 헤페바이스랑 섞어마셔서 그랬을수도 있지만 두 맥주는 정말 많이 비교되더군요. 파울라너 헤페바이스 승.

맥주 색상, 거품 그리고 밀맥주 특유의 씁쓸한 맛은 있었지만 맛이 좀 가벼운 것 같구 별다른 특징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나름 네덜란드에선 잘 팔리는 맥주라고 하던데 제가 볼 땐 바바리아는 프리미엄 맥주로 불리기엔 약간 부족한 듯 싶습니다.

바바리아 맥주캔 디자인은 이렇습니다. 실버와 블루의 색상은 나쁘진 않았지만 맥주로 연상시키기엔 좀 부족해 보였구요.

원산지는 네덜란드이며 원료는 정제수, 보리맥아, 밀, 호프가 들어갔으며 알콜도수 5%, 500ml 용량. 가격은 3,480원 입니다. 

바바리아 전용 맥주잔이 있었음 참 좋았으련만 아쉽게도 스텔라 전용잔에 마시게 됐네요.

맥주거품은 일부러 만들어봤는데 눈으로봐도 입자는 곱게 느껴졌습니다. 근데 거품이 생각보다 빨리 꺼지더군요.

맥주 색상이 좀 진하게 나왔죠? 사실 바바리아 맥주 색상은 이렇게 진하지 않습니다. 밥상의 효과를 아주 톡톡히 봤네요. 

몇 캔 더 사왔기에 아직 섣부른 판단을 내리긴 어렵지만 씁쓸한 밀맛을 제외하곤 인상적이지 않은 네덜란드 맥주 바바리아.

역시 파울라너 헤페바이스랑 섞어마셔서 그랬던 걸까요? 깨끗한 맛과 목넘김은 괜찮았지만 그 외엔 별로인듯한 맥주.

추후 입안이 깨끗한 상태에서 마셔보고 다시 한 번 소감을 적어봐야겠네요. 일단 잔에 따른 맥주는 벌컥벌컥벌컥.

어제 저를 두 번 놀래킨 맥주가 하나 있습니다. 독일에서 날아온 파울라너 헤페바이스. 처음엔 캔맥주 가격에 놀랐구요.

두번짼 캔맥주 맛에 놀랐습니다. 파울라너 헤페바이스 캔맥주 가격은 무려 4,430원. 우와 진짜 비싸다. 대체 어떤맛이기에.

평소같음 혀를 내둘러차며 그냥 지나쳤겠지만 홈플러스 수입맥주 할인기간인지 9캔에 2만원에 판매. 가격싸군. 함 먹어봐?

언제 또 가격이 오를지 모르기에  몇개 집어와서 마셔보니 아니 이게 정말 캔맥주의 맛인가? 어떻게 이런 맛이 나오지?

감동. 태어나 이렇게 맛있는 캔맥주는 처음이었습니다. 생맥주는 어떤맛일지 상상도 안되는 엄청난 맛. 파울라너 헤페바이스.

오늘 웬지 파울라너 헤페바이스를 한 박스 구입하러 마트에 갈지도 모르겠네요.

너무도 맛있는 캔맥주. 파울라너 헤페바이스. 역사를 안 찾아볼수 없는 맛.

파울라너 헤페바이스는 1643년 독일 뮌헨지방에서 전통방식으로 자연숙성시켜 만든 효모가 살아있는 밀맥주로 풍부한

과일향이 특징이며 비타민을 함유한 저칼로리 맥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독일맥주라고 하는데요.

제게 있어 진정 최고로 맛있는 캔맥주로 등극. 당분간 파울라너 헤페바이스를 넘는 맥주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진정.

전용잔이 없어서 얼마전 구입한 호가든 전용잔에 캔맥주를 따라봤는데요. 그냥 따랐더니 맥주와 거품 비율이 안맞더군요.

그런데 파울라너 헤페바이스를 맛있게 먹는 방법이 있네요?

 

1. 잔을 45도 기울여서 8/10만 따른다.

2. 그 후 병 또는 캔을 360도 천천히 흔들어 준다.

3. 잔에 파울라너 맥주를 가득 채운다.

 

여기서 2번 중요. 360도 천천히 흔들어주는 이유는 용기 밑에 침전물이 있는데 이건 헤페바이스 특유의 자연효모라고 합니다.

그래서 잘 한들어 마시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하네요. 근데 그냥 막 따라마셔도 이건 너무 맛있습니다.

맥주맛을 오랫동안 지켜주는 쉽게 꺼지지 않는 거품. 거품도 이렇게 맛있구나라고 알려준 파울라너 헤페바이스.

입술에 닿는 순간부터 목넘김 이후까지 그 여운이 오랫동안 남아있는 파울라너 헤페바이스. 감탄사 연발이 계속되네요.

첫맛, 입안에 있는 맛, 목넘김의 맛, 그 이후의 맛까지 총 4가지 맛을 느낄 수 있는 파울라너 헤페바이스. 어메이징.

일반 맥주보다 둔탁한 모습. 부드러운 거품 알갱이의 모양. 특이한 점은 탄산이 올라오는 모습은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알콜도수 5.5%. 500ml. 정제수, 밀, 맥아, 이스트, 호프로 만들어진 파울라너 헤페바이스 캔맥주 가격 4,430원.

선뜻 구입하긴 어려운 가격이지만 한 번 맛보면 감탄사와 감동이 동시에 밀려오는 맛있는 캔맥주 파울라너 헤페바이스.

파울라너 헤페바이스가 세일한다면 그 기회 놓치지마시기 바랍니다. 그건 곧 캔맥주의 신세계를 만나는 것. 벌컥벌컥벌컥.

가쓰오부시로 맛을 낸 깔끔한 국물, 쫄깃쫄깃한 우동맛이 일품인 가쓰오우동입니다. 물조절과 끓이는법이 중요한 음식이죠.

소스류 중 가쓰오부시 함량 2.45%. 531g, 2인분, 가격 5,800원.

가쓰오우동은 일본음식이지만 자연드림 가쓰오우동은 우리밀을 이용하여 만든 우리밀 우동으로 조리시간이 짧은 편입니다.

면이 부드럽구요. 소스는 가쓰오부시와 야채를 직접 육수로 우려내서 진한 우동국물맛을 느낄 수 있는 간단조리식품입니다.

 

 

우리밀로 만들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자연드림 가쓰오우동. 일반 면음식에 비해 야채건더기도 꽤 많은편인데요.

여기서 아주 중요한 것은 야채건더기가 아닌 가쓰오우동은 끓이는법. 아주 중요. 특히 물조절. 실패하면 그 맛은 반감.

절대 책임지기 어렵다는 사실. 가쓰오우동 끓이는법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물 400cc를 팔팔 끓인 후 면, 소스, 블럭을 넣고 2분정도 끓이면 끝. 근데 이게 생각처럼 잘 안되는군요.

물 끓이는 동안 살펴본 자연드림 가쓰오우동 내용물 면, 액상소스, 야채건더기블럭. 

악. 그렇게 가쓰오우동 끓이는법이 중요하다했건만 국물조절실패. 물을 너무 많이 넣었네요. 

그나마 다행인것은 가쓰오우동 국물맛이 진해서 그리 못먹을 정도는 아니였습니다. 가쓰오부시로 맛을 낸 가쓰오우동.

반드시 가쓰오우동 끓이는법을 숙지하셔서 끓여드시길. 특히 물조절은 아주 중요하다는 사실. 후룹후룹냠냠냠.

한국친환경유기인증센터, 농림수산식품부 유기농마크가 달린 친환경 채소, 유기농 고구마입니다. 종류는 밤고구마네요.

믿을 수 있는 생협식품이구요. 전환기간 이상을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재배한 유기농 농산물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전환기간이라 함음 다녀생 3년, 그 외 2년의 기간을 말하며 생산지는 전남 무안, 규격은 2kg. 가격은 모르겠습니다.

아무래도 친환경 채소, 유기농 고구마인지라 마트에서 파는 고구마보단 비싸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친환경 채소를 먹는 이유. 음식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으시면 아실겁니다. 농약으로 재배된 채소는 농약성분이 있겠죠.

그 채소를 먹게되면 체내에 농약이 조금씩 쌓인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가급적이면 친환경 채소를 먹으려고 노력중입니다.

가격이 좀 더 비싸더래도 우리가족건강은 소중하니까요.

그런데 친환경 채소, 유기농 고구마로 인증을 받으면 고구마 맛이 더 좋아지는 걸까요? 그건 아닌 것 같아요.

아까 먹어보니 맛은 나쁘지 않았지만 전에 더 맛있는 고구마를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건 친환경, 유기농 마크가 없었던 고구마 같던데.

유기농 고구마를 쪄먹기위해 꺼내봤습니다. 깨끗하게 흙만 털어서 파는 것 같아요. 그래도 흙을 깨끗하게 잘 털었네요.

물로 한 번 닭아주고 냄비에 찌면 끝.

고구마 찌기 전,후의 모습. 유기농 고구마라해도 쪄놓고 보면 거기서 거기. 생김새는 일반고구마랑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아 껍질째먹어도 괜찮은 친환경 채소, 유기농 고구마. 그래도 먹기좋게 잘라봤는데요.

밤고구마 아니랄까봐 고구마 속이 완전 밤입니다. 좀 더 단 밤마이었으면 좋았으련만. 냠냠냠. 담백한 맛. 괜찮네요.

아직 점심도 안됐지만 후라이드치킨 맛있는곳 추천해볼께요. TV광고 빵빵때리는 브랜드치킨도 많이 있지만 우리집은

주로 알치킨카페라는 치킨전문점에서 치킨을 시켜먹습니다. 이유는 다른 브랜드치킨과 차별화된 맛이라고나 할까요?

알치킨카페에서 파는 후라이드치킨은 기름기가 많이 없는 편이며 쫄깃하고 치킨살집도 좀 있는 편입니다.

어떤 방법으로 튀겼는진 모르겠지만 선텐한듯한 치킨색상에 씹으면 씹을수록 자꾸 먹고 싶어지는 맛. 냠냠냠.

이건 다른 치킨집에서 절대 맛볼 수 없는 그런 맛이라고나 할까요? 아무튼 자주시켜먹다보니 벌써 쿠폰이 10장.

그래서 어제는 쿠폰으로 치킨을 시켜먹을 수 있었는데요. 서비스로 온 쿠폰치킨은 후라이드치킨 한마리. 냄새부터가 예술.

쿠폰으로 시킨 치킨이지만 콜라까지왔습니다. 원래 콜라있는 부분에 쿠폰이 한장씩 들어있는데 서비스치킨은 쿠폰이 없어요.

후라이드치킨 포장박스는 R이라는 마크에 닭을 묘사했는데 흰색, 검은색, 노란색의 디자인이 이쁘면서도 고급스럽습니다.

짜잔. 오옷. 양이 상당하네요. 쿠폰으로 시켰지만 그냥 형식적이 아닌 총 9조각이 들어있었습니다.

두툼한 다리, 몸통, 날개가 각각 3조각씩 들어있었는데요. 쿠폰치킨 나쁘지 않은데요? 이렇다면 역시 충성고객 예약.

후라이드치킨을 맛있게 먹기위해 콜라, 소스를 세팅했지만 콜라대신 맥주가 준중. 그런데 상이 작아 맥주 올릴곳이 없군요.

으흐흐. 이제 맛있게 뜯어먹을일만 남았군요. 물론 이 글을 쓰는 지금 이 후라이드치킨은 뱃속에서 소화다되고 없습니다.

아직 광고를 하지 않는지라 알치킨카페는 몇몇 동네에서만 만날 수 있는데요. 후라이드치킨 맛있는곳을 찾으신다면

알치킨카페를 무조건 추천합니다. 후라이드 반, 양념 반도 맛있지만 후라이드치킨도 정말 맛있는 곳이네요.

그래서 추천. 찢뜯찢뜯. 냠냠냠. 벌컥벌컥벌컥.

제가 가장 좋아하는 퍼먹는 녹차의 맛 아이스크림. 맛있는 녹차로 만든 하겐다즈 그린티 아이스크림을 추천해봅니다.

일반 아이스크림보다 비싸지만 맛있기에 용서가 될 수 있으며 녹차의 맛을 논할 수 있는 진하고 깊은 맛의 하겐다즈 그린티.

저에게 있어 녹차로 만든 하겐다즈 그린티는 아이스크림계의 왕중왕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초코, 바닐라, 딸기등 다양한 맛의 하겐다즈 아이스크림도 먹어봤지만 역시 제입맛엔 하겐다즈 녹차 아이스크림이 최고네요.

녹차의 깊은 맛과 쓰면서도 단맛이 나는 오묘한 맛의 결정체. 타 아이스크림업체가 흉내조차 낼 수 없는 독보적인 맛.

그건 바로 하겐다즈 녹차 그린티 아이스크림입니다.

따사로운 햇살이 비치는 창가 테이블. 그곳에서 여유있게 즐기는 하겐다즈 그린티 아이스크림. 아, 깊고 깊은 녹차의 맛.

차가운 녹차 아이스크림도 이렇게 맛있을 수가 있다니. 난 너의 영원한 광팬.

가격이 비싸 자주 사먹진 못하지만 결코 그 누구도 넘볼 수 없는 흉내낼 수 없는 녹차로 만든 하겐다즈 그린티 아이스크림.

진정 차가운 녹차의 맛을 원하신다면 하겐다즈 그린티 아이스크림을 추천해봅니다. 퍼먹퍼먹 냠냠냠.

이마트에서 파는 냉동새우튀김, 방콕 파이어 크래커새우입니다. 이름이 참 길죠? 이 태국 새우튀김이 한때 난리였습니다.

왜냐구요? 온라인에서 12,000원대에 판매되는것이 오프라인 이마트에선 3,900원대에 판매가 됐었거든요.

지금도 판매를 하는진 모르겠으나 혹시 이마트 가시게되면 냉동식품코너를 꼭 가보세요. 그리고 크래커새우를 확인하세요.

만약 있다면 이건 거의 로또입니다. 1.1kg의 냉동새우튀김을 단돈 3,900원에 만날 수 있는 기회. 두툼한 살과 맛까지 훌륭.

단언컨데 이 가격으로 이런 새우튀김은 절대 만날 수가 없습니다. 지금도 판매중이라고 한다면 몇 개 더 구입하고 싶네요.

방콕 파이어 크래커새우소개는 여기까지구요. 그럼 이 새우튀김을 아주 맛있게, 바삭하게 하는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기름기 한방울 없이 바삭하게 만들어진 냉동새우튀김을 보실까요? 

사진이라 그닥 맛있게 보이지는 않습니다만 새우튀김엔 기름 한방울, 심지어 기름기조차 보이지가 않습니다.

이렇게 바삭하게 하는법은 사실 그리 어렵지가 않은데요. 이유는 새우튀김을 기름으로 튀기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미리 말씀드리지 못해서 죄송하지만 새우튀김을 맛있게 바삭하게 튀기기위해선 필립스 에어프라이어가 있어야 합니다.

첨엔 에어프라이어가 비싸다고 생각했었는데 지금은 의외로 쓸 곳이 많더군요. 삼겹살, 통닭, 새우튀김 등등등.

냉동새우튀김도 자체적으로 기름기가 있기때문에 에어프라이어로 돌리면 기름기가 쏙빠지고 새우튀김을 바삭하게 맛있게

할 수가 있는데 만약 에어프라이어가 없다면. 그럼 기름으로 새우튀김을 맛있게 할순 있겠으나 바삭하게 하는법은 좀.

어렵지 않을까요?

바삭하게 익혀진 새우튀김과 방콕 파이어 크래커새우에 들어있는 칠리소스. 

이 둘의 조합은 환상 그 자체입니다. 가끔씩 먹으면 맛있게 먹겠지만 자주먹으면 살짝 질리긴 합니다.

맥주 안주로도 그만. 비록 냉동새우튀김을 맛있게 바삭하게 하는법을 쓰긴했지만 역시 에어프라이가 없는분들껜 지송함다.

그래도 혹시 이마트 가시게되면 수입냉동식품코너는 꼭 들러보세요. 방콕 파이어 크래커새우는 새우튀김계의 로또입니다.

 

마치 강수지의 노래 보랏빛향기가 느껴지는 보랏빛 유혹, 타로 버블티입니다.

아주 달지 않은 맛의 버블티를 찾으신다면 적당한 달달함과 향을 갖고 있는 타로 버블티를 추천해볼께요.

타로 버블티에서 타로는 프랑스말이며 열대지방에서 자라는 덩이줄기식물로 고구마처럼 굽거나 쪄먹을수 있다고 하는데요.

타로 원어는 프랑스지만 원산지는 열대 아시아라는 사실.

그리고 타로 뒤에 따라오는 버블티는 대만이 원조이며 차가운 음료 또는 거품이 나는 음료란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만들어진것이 타로 버블티. 스무디처럼 시원한 맛을 가지고 있으며 달달한 맛이 무난한 음료.

한모금 쪽 빨기전에 찍었어야하는데. 빙수치노처럼 커다란 빨대가 떡하니 꽂혀있습니다. 아무래도 알맹이가 있다보니. 

아. 그런데 알맹이가 왜케 작나요? 버블티를 안마셔봤음 모를까 여러 커피숍에서 여러 버블티를 마셔봤지만 알갱이 크기가

작아도 너무 작습니다. 아리스타커피, 이건 좀 실망인데요.

 

그래도 차가우면서도 시원한 보랏빛 유혹, 씹는 재미가 있는 타로 버블티. 추천해도 괜찮은 음료라 생각합니다. 냠냠냠.

단, 아리스타커피는 그다지. 알갱이가 너무 작기에.

말도 안되는 대용량 과자, 벌크과자의 시초이자 인간사료 시리즈의 최고봉인 누네띠네입니다. 택배받고 많이 당황했습니다.

박스 내용물이 전부 누네띠네라니. 주문할 생각은 없었는데 네이버 소멸예정마일리지 3000과 기존마일리지 300을 합쳐 구입.

배송비포함 7,600원에 누네띠네를 저렴하게 구입했는데요. 무게는 이미 알려진 2.5kg입니다. 말이 2.5kg이지 그 양이 참.

2.5kg의 대용량 과자 디저트 누네띠네가 언제부터 팔렸는지 어디서부터 인간사료로 불리게 되었는지는 잘 모릅니다.

다만 어느 커뮤니티에서 인간사료라는 제목으로 사진 몇 장이 올라왔었는데 당시 어마어마하게 많았던 누네띠네 과자양.

대용량 과자임에도 불구하고 쉽게 납득이가지 않았던 가격. 당시 기억으로는 아마 배송비포함 9,900원이었을겁니다. 충격.

그리고 뜻하지 않은 누네띠네의 히트로 대용량 과자이자 비포장 벌크과자인 인간사료 시리즈가 속속들이 등장.

하지만 맛으로 보나 양으로 보나 인간사료 최고봉인 누네띠네의 적수는 별로 없었습니다. 그나마 초코칩정도가  선방.

엄청난 과자의 양에 가격 또한 저렴하니 이건 한 번쯤 구입해볼만한 가치는 있다고 생각했는데 저도 이번에 구입하게 됐네요.

과연 남들처럼 맛있게 먹을 수 있을지 내심 기대가 됐었습니다. 먹어보기 전까진 말이죠.

박스를 오픈. 뜨헉. 커다란 비닐봉지속에 날 잡수세요 하고 있는 누네띠네. 저를 압도하는 스케일의 대용량 과자 포스. 

개별포장이 되어있지않아서 벌크과자로도 불리는 누네띠네. 엄청난 양. 왜 인간사료로 불리게 됐는지 이제 좀 알것 같습니다.

이 정도 양이면 정말 사료에 가깝습니다. 소가 아닌 사람이 먹기에 인간사료로 불리는 누네띠네. 웃음밖에 안나오네요. 

가운데 있는 녀석을 먹어봤습니다. 누네띠네가 확실하네요. 비닐 오픈상태에서 10개정도 집어먹었는데 크헉.

벌써부터 질리기 시작. 이걸 언제먹을지. 아무리 빨리먹어도 3주는 족히 걸릴듯 보입니다. 과자보고 무섭긴 처음이네요. 

일단 먹기좋게 지퍼백으로 나눠놓았는데요. 2봉지는 거의 꽉차고 나머지 한 봉지는 중간정도 찼습니다.

사진은 작아보이지만 그 양이 벌써부터 물리는 느낌. 다음부턴 아무리 저렴해도 대용량 과자는 구입전 고민해봐야겠습니다.

벌크과자라 비닐포장이 안되어 있지만 그 양만으로 충분히 보상이 되는 인간사료 시리즈의 최고봉 누네띠네. 냠냠냠.

억. 질린다. 이걸 언제다 처치할지. 당분간 눈에 안띠는 곳에 둬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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