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본격적인 소니와 마소의 차세대 게임기의 대결이 펼쳐지는 걸까요?
어제에 소니에 이어 오늘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차세대 게임기 발표가 있었습니다.
오늘 공개된 엑스박스360의 후속 게임기 명칭은 엑스박스 원 (XBOX ONE).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6222045519C54101D)
엑스박스360의 후속은 엑스박스720이 될 것이라는 명칭예상은 보기좋게 빗나갔네요.
어제 플스4가 흐릿한 영상으로 본체모양과 색상등 일부 간보기로 부분 디테일만 보여줬다면
마소의 엑스박스 원은 그런거 없이 본체, 사양, 스펙등을 전부 공개를 했습니다.
이 부분은 분명 플스4 공개보다 맘에 들긴한데 약간 문제가 있어보이는 항목이 눈에 띄네요.
그럼 일단은 오늘 공개한 엑스박스 원에 대한 사양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41C9945519C541025)
엑스박스 원 (XBOX ONE) 사양
- 8 코어 CPU
- 8 GB DDR3 시스템 메모리
- 500 기가 하드디스크
- 블루레이 드라이브
- 802.11n Wireless with Wi-Fi Direct
- HDMI 입출력 단자
- USB 3.0 x 3
- 1080 HD RGB 카메라
- 30 FPS 컬러
- 기가바이트 이더넷
- Time of Flight Technology
- Microphone Arrays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021A9245519C54102C)
엑스박스 원 (XBOX ONE) 특징
- 본체, 키넥트, 컨트롤러 각1개 기본 제공.
- 저전력모드가 있으며 저 전력모드에선 목소리로 엑스박스 원 작동.
- 음성명령으로 게임TV인터넷 전환.
- 스카이프지원.
- SNAP 멀티테스킹 대응, 일종의 PIP POP 기능으로 보면 됨.
- 엑스박스360 하위호환 불가
- 친구추가 1000명까지 추가가능
- 내장하드 교체불가, 외장하드 지원
- 반드시 키넥트를 연결해야 엑스박스 원 사용가능
- 하루 24시간안에 한 번씩 온라인 접속필요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422B946519C545D1B)
엑스박스 원 컨트롤러 특징은 플랫배터리 사용, 작아진 아날로그스틱, 마그네틱센서, 진동기능
AA배터리를 사용한다고 하네요.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021E5645519C541124)
제가 알아 본 엑스박스 원에 대한 대략적인 정보는 여기까지입니다.
그리고 이제 엑스박스 원이 논란의 소지가 될 수 밖에 없는 중고게임정책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021BFB45519C54112B)
기존에 우리는 PC게임이든 콘솔게임이든 하나의 게임CD를 구입하면 친구를 빌려주거나
또는 엔딩을 본 후 중고로 파는 경우는 한 번쯤 경험해 보셨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런데 이 번 엑스박스 원에서는 더 이상 이런 중고거래를 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사에서 말하는 중고게임정책은 다음과 같은데요.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31BD345519C541129)
게임CD를 구입해서 엑스박스 원에 최초구동시 게임은 전부 하드 인스톨이 되며
사용자계정에 등록이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게임CD를 친구에게 빌려주거나 다른 사람들에게 중고로 판매할 경우
그러니까 다른 Live 계정에서 최초가 아닌 두 번째 인스톨시 별도 돈을 지불한다는 내용입니다.
별도 지불비용은 '소액이다, 정가랑 같다'등 여러가지 이야기가 나온 상태인데요.
만약에 이게 사실이라면 이건 분명 게이머들이 싫어하는 정책이 될 듯 싶구요.
어쩌면 소니와의 대결에서 엑스박스 원의 발목을 잡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좀 더 시간이 지나 엑스박스 원이 나와봐야 알겠지만 마소에서도 이와 같은 중고게임정책을
고수하는 듯한 인상은 지울 길이 없네요.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33DF244519C541404)
어쨌든 어제와 오늘, 차세대 게임기 공개는 게임을 좋아하는 저로선 상당히 반가운 소식이었지만
그렇지 않은 소식도 같이 있어서 이걸 살지, 말지 고민이 되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닌텐도가 빠진 소니와 마이크로소프트의 대결, 과연 승자는 누가 될까요?
지금으로선 엑스박스 원 보다 플스4의 손을 살짝 들어주고 싶습니다.